대학내일
[마춤법vs맞춤법] 들리다? 들르다?
정신 놓고 있다 보면 확 틀려버리는 그런 단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는 한국어에 유창합니다. 입만 열면 좔좔좔 하고 싶은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지요. 너무 자연스럽게 말하다 보니 틀린 말도 틀린 줄 모르고 쓰는 건 함정!
“집에 오는 길에 서점 좀 들려줘.” 이 문장에서 어디가 틀린 줄 아시겠어요? 대충 눈치로 때려 맞혀보세요. 그렇습니다. ‘들려’가 잘못됐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들려’는 소리가 들릴 때 쓰는 말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른다는 뜻을 나타내려면 ‘들러’로 고쳐 써야 옳겠습니다.
‘들리다’와 ‘들르다’. 알기는 아는데 사실 좀 헷갈리기도 하고, 가끔 맞게 쓸 때도 있는데 정신 놓고 있다 보면 확 틀려버리는 그런 단어. 이게 다 너무 익숙한 우리말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예 한글이 아닌 영어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뜻이 명확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영알못이라고 겁먹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영어사전이 있으니까요.
‘들리다’는 ‘hear’이라고 합니다. 넘나 쉬운 것! 이미 알고 있는 단어로군요. 그렇다면 ‘들르다’는 무엇일까요? 이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stop by’라고 하네요. 스톱이라고 하니까 길을 가다가 갑자기 멈추어 서서 어딘가에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들르다’보다 ‘stop by’가 한층 더 직관적인 단어 같습니다. 우리가 한글은 잘 몰라도 영어는 또 기가 막히게 외우지 않습니까? ‘들리다’는 ‘hear’이고 ‘들르다’는 ‘stop by’다. 이것만 기억하셔도 두 단어를 틀리게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서점 좀 들려줘.” 이 문장에서 어디가 틀린 줄 아시겠어요? 대충 눈치로 때려 맞혀보세요. 그렇습니다. ‘들려’가 잘못됐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들려’는 소리가 들릴 때 쓰는 말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른다는 뜻을 나타내려면 ‘들러’로 고쳐 써야 옳겠습니다.
‘들리다’와 ‘들르다’. 알기는 아는데 사실 좀 헷갈리기도 하고, 가끔 맞게 쓸 때도 있는데 정신 놓고 있다 보면 확 틀려버리는 그런 단어. 이게 다 너무 익숙한 우리말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예 한글이 아닌 영어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뜻이 명확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영알못이라고 겁먹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영어사전이 있으니까요.
‘들리다’는 ‘hear’이라고 합니다. 넘나 쉬운 것! 이미 알고 있는 단어로군요. 그렇다면 ‘들르다’는 무엇일까요? 이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stop by’라고 하네요. 스톱이라고 하니까 길을 가다가 갑자기 멈추어 서서 어딘가에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들르다’보다 ‘stop by’가 한층 더 직관적인 단어 같습니다. 우리가 한글은 잘 몰라도 영어는 또 기가 막히게 외우지 않습니까? ‘들리다’는 ‘hear’이고 ‘들르다’는 ‘stop by’다. 이것만 기억하셔도 두 단어를 틀리게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들리다 ‘듣다(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의 피동사.
- 알람 소리가 안 들려서 늦잠을 자고 말았다.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 학교에 가다 신호가 와서 급하게 화장실에 들렀어.
Freelancer 이주윤
#맞춤법#들르다#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