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락쿠마는 평범한 곰이 아니다. 리락쿠마는 불행한 닝겐들을 구하기 위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행복의 정령이다. 그는 삶의 목적을 먹는 것과 자는 것, 단 두 가지로 압축시킴으로써 도인의 경지에 이르렀다. 사실 리락쿠마의 빈둥거림은 궁극의 행복에 닿기 위한 일종의 수행이었던 것!! 최근 들어 되는 일이 없다고 느껴졌거나, 나는 원래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이 시점에서 리락쿠마의 가르침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은 리락쿠마적 삶을 통해 한 순간에 행복해 질 수 있다. 그것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그저 리락쿠마가 제안하는 조치를 따라서 릴렉스 하기만 하면 된다. 릴렉스~

 리락쿠마 say 전부 혼자서 짊어질 수는 없어요. 가능한 범위까지만 견디고 나머지는 내일 해요. 오늘 가능한 건 내일도 가능해요. 내일 안되면 그 다음 날 하고요. 자고 일어나서 리셋 합시다!  
  

리락쿠마 say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상 어쩔 수 없어요. 일단 먹고 봅시다. 어차피 먹을 거 즐겁게 먹는 게 좋은 거에요. 우린 지금 행복해지기 위한 힘을 충전하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신한테만 말해 주는 건데, 그 치킨…지금이 제일 맛있어요!    

리락쿠마 say 혼자인 게 조금 불편하지만 아주 잠깐의 위기일 뿐이에요. 행복은 순서대로 찾아오는 법! 성급함은 금물이에요. 나무에 매달린 사과는 언젠간 익는다니까.    

리락쿠마 say 과거는 이미 지난 것, 미래는 시작되는 것. 자고 일어나면 경단이 딱딱해지고, 푸딩이 차가워지는 것처럼 시간은 흘러가요. 너무 힘들다면 우는 것도 좋아요. 눈물은 금방 마르거든요.    

리락쿠마 say 그런 건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니 신경 쓰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약! 사실 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람들은 그리 신경 쓰지 않아요.    

리락쿠마 say 똑같은 걸 반복해도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게다가 넓은 세상에 비하면 토익 시험은 너무나도 하찮은 일인걸?    

리락쿠마 say 어떤 잔소리도 막을 수 있는 슈퍼 방패를 드릴게요! 언니가 잔소리 공격을 하려고 하면, 영업시간에 다시 오라고 하세요. 물론 영업시간엔 자고 있을거지롱~    

리락쿠마 say 엉클어진 삶은 내버려 둬요. 언젠간 풀리겠죠. 어차피 한 가닥의 실이니까요. 명심해야 할 것은 행운은 잠자는 동안 온다는 사실! 오늘은 이만 문 닫아요. 내일이면 뭔가 잘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