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추천할게
ⓒ 여은/ ⓒ 원작 정경윤, 만화 김명미
곧 대학생인데 아직도 하얀 피부, 빨간 입술? 이제는 너의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을 때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주인공 경아가 메이크업을 시작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아가는 만화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왼쪽)는 카카오페이지에서 125만 명 이상이 구독하고 별점 9.9를 기록한 작품이야.
메이크업 정보와 두근두근 로맨스 모두 놓치지 않은 이 작품을 역주행하며 다가오는 3월, 상큼한 ‘뉴페이스’를 완성해볼까? 성숙미가 필요하다면 <김 비서가 왜 그럴까>(오른쪽)를 추천해. 모든 것이 완벽한 재벌 2세에게 그를 9년 동안 보좌한 수행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돼.
완벽한 수행비서를 붙잡으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두근두근하지. 로맨스소설을 바탕으로 한 웹툰은 오직 카카오페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어! 드라마로 만들어지길 기다리는 작품이기도 해!
#2 연애는 글로 먼저 배우는 거야
대학 가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 바로 연애 아닐까? 수많은 조모임, 동아리, 과 활동을 거치며 새내기라면 한 번쯤 꿈꾸는 캠퍼스커플, CC! 이 판타지를 해소할 작품으로 <사내 맞선>(왼쪽)을 추천해. 단도직입 ‘결혼하자.’로 시작하는 로맨스소설로, 회사 사장님과 맞선을 보게 된 여주인공의 이야기야.
빠른 전개에 감정이입이 마구 되어 연애감정을 자극받고, 매일 보면서도 좋은 티를 낼 수 없는 ‘비밀연애’ 상황에 유용하게 써먹을 만한 상황대처능력도 쌓을 수 있어. <사내 맞선>이 현실적인 상황을 그린다면, <검을 든 꽃>(오른쪽)은 자체로 아름다운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이야기야.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자주인공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검을 들고 운명과 사랑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보면, 고단한 새내기 생활과 연애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야.
#3 위로가 필요할 땐 에세이와 소설로
캠퍼스 생활이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일이 두렵기도 하지? 어디서부터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상대를 배려해야 할지, 어디까지 나를 보여줘야 할지 말이야. 그건 너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야. 소설 속 주인공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거든.
<사랑의 온도 :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서현진과 양세종이 출연한 SBS 드라마의 원작이야. 화면에 담기지 않은 관계의 심리를 자세히 읽을 수 있어.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왼쪽)는 정신과 전문의와 연애심리 전문가가 다양한 연애감정을 상황별로 살피는 책이야.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시 조찬모임>(오른쪽)은 실연을 경험한 이들이 각자 ‘실연의 기념품’을 교환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상처가 된 관계를 타인과 나누며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지. 세 작품 모두 ‘사랑’이라는 단어를 넘어서는 뭔가를 알려줄 거야.
#4 혼영족에게는 딱 카카오페이지야
학기를 시작하면 온갖 모임과 술자리가 정신없이 몰아치겠지만, 수업 시작 전 강의실에 앉아있거나 친구의 공강을 기다리는 동안 혼자인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생길 거야. 그럴 때마다 다급하게 누군가를 찾지 않아도 돼! 너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거든. 카카오페이지와 함께할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왼쪽)는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오직 30일만 함께 보낼 수 있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달콤하게 시작해 눈물 뚝뚝 흘리는 엔딩까지 매 순간 마음을 저격하지.
<50가지 그림자: 심연>(오른쪽)은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잘생기고 부자인 데다 매력적이기까지 한’ 남자주인공이 나오는 베스트셀러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영화버전이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원하는 구간만 볼 수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장면은 반복재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