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HONEYST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

서동성 Leader, Bass, Vocal

김환 Guitar, Vocal

김철민 Main Vocal, Guitar, Keyboard

오승석 Drum

           

01. 2017년 봄에 싱글 ‘반하겠어’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어요. 막상 데뷔를 하니 어떤 점들이 좋았고 또 힘들었는지 궁금해요.

           

동성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연습생 때와는 다른 생활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겨서 열심히 적응하며 공부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요.

철민 제가 직접 쓰고 또 녹음한 곡들이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게 뿌듯했어요. 그럴수록 결과에 겸손해지자 생각도 했고요.

데뷔 전부터 클럽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데뷔 후에는 팬분들도 관객분들도 더 많이 와주시니 공연이 한층 더 재미있어졌어요. 이젠 저희 색깔을 좀더 확고히 잡아야 하는 만큼, 공연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어요.

승석 저도 더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게 좋았어요! 하지만 데뷔하고 가장 어려웠던 것은 아무래도 표정이나 제스처를 멋지게 하는 거….(모두 웃음)

           

02. 허니스트는 허니(HONEY)와 아티스트(ARTIST)를 합친 이름이라 들었는데요. 혹시 다른 후보도 있었나요?

           

철민 있었어요, 볼케이노! 화산처럼 치솟는 밴드가 되라고. 하지만 당시 모 브랜드 치킨 이미지와 겹치면서 다행히 폐기되었습니다.

(부끄러워하며) ‘포 웨이브’도 있었어요. 네 개의 파도.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의미를 너무 넣으려고 해서 문제예요….

동성 이상한 물고기 이름도 있었는데… 아, 닥터 피시! (모두 폭소)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힐링해주자, 뭐 그런 뜻이었겠죠.

승석 닥터 피시는 그냥 각질 먹는 건데….

철민 확실한 건 그중에 허니스트가 제일 나았어요.

승석 왜, 볼케이노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볼케이노, 대학내일에 뜨다! 용암처럼 뜨거운 남자들! (모두 웃음)

           

03. 철민씨는 얼마 전 파일럿 웹드라마 <한입만>의 남주로 정석 남친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다들 감상평을 한마디씩 들려준다면요?

           

승석 아, 정말 명배우고요. 저는 보면서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너무 대견해서. 그 후로 철민이 볼 때마다 인사해줬어요. “아, 김 배우님. 안녕하세요.”

철민 몰랐는데 나중에 귀에서 피가 흐르더라고요.(모두 웃음)

2화 공개됐을 때 마침 같이 봤는데요. 대사 하나하나가 참 주옥같아서.(※발음 주의) (철민을 따라 하며) “앉아 있어.” 여자친구한테 자기가 커피 가지고 올 테니 앉아 있으라고 하는 장면인데 제가 여자여도 반할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 뒤에 저희끼리 커피 마시러 갔더니 저한테 “네가 가지고 와” 했지만요….

동성 저는 좀… 그랬습니다.(웃음) 저희가 같이 사니까요, 그런 장면 보고 있는데 옆에 현실 철민이가 누워 있고 그러거든요.

철민 기억나는 대사 있어?

(목소리를 깔고) 은성아, 나랑 사귀자.

모두 으악. 으으!

           

04. <한입만> OST로 삽입된 ‘1도 기억이 안 나’를 듣다보면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좋아하는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가는 편인지 궁금해요.

           

승석 저는 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줄 바에는 어떤 쪽이든지 대답을 듣는 게 편해요.

철민 오, 멋있는데? 그럼 만일 용기 있게 말했는데 “미안, 난 친구로 생각하는데” 하면?

승석 (냉큼) 역시 나도 그렇게 지낼라 해쓰! 장난 좀 쳐봐쓰! (모두 웃음)

철민 뭐 우정을 확인하는 고백이야? ㅋㅋㅋ

동성 저는 은근히 챙겨줄 것 같아요. 형이랑 다르게 상대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승석 내가 부담스러운 남자다? (모두 웃음)

저는 좀 고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적극적으로 부딪쳐요.

철민 저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좀 멀리하려고 해요. (모두: 그게 뭐야?) 감정이 왔다 갔다 하잖아요. 제가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 마음이 변치 않아야 맞는 거니까, 제 마음이 진지한가 아닌가 스스로 좀 시험해보는 것 같아요. 아, 이 사람이다 싶을 때까지 좀 오래 보고 천천히 다가가는 편이에요.

           

05. 빠른 시일 내에 허니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앞으로 어떤 밴드로 활동하고 싶은지도 궁금해요.

           

동성 가장 빠른 건 홍대 클럽 공연요! 클럽 공연은 앞으로도 자주 할 예정이고요, 야외에서도 다양한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승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대 클럽 공연 스케줄 확인하시고, 저희와 빠른 시일 내에 만나요! >_<

철민 허니스트의 음악처럼 천천히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어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는 밴드로 성장하는 허니스트, 기대해주세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과 공연을 하고 싶어요. 얼마 전에 소란 선배님과 볼빨간사춘기 선배님 공연을 봤는데 정말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대학생이라면, 대학내일의 커버모델에 도전하세요!

필요한 사진은?

전신 사진 2장 이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얼굴 사진 4장(프로필 사진 제외)

+ @끼를 뽐낼 수 있는 사진 얼마든지!

어떤 일을 하는지?

1. 대학내일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는 촬영 진행

2. 짧은 인터뷰

3. ‘표지모델 스토리’ 소개

4. 그 외 대학내일 행사 참여

대학내일 표지모델 신청은 어디로?

covermodel@univ.me으로

연락처를 포함한 개인정보와 사진을 보내주세요!


[843호 - cover model]

Photographer 박시열

Hair 박옥재 @RUE710 makeup 한아름 @RUE710Stylist 윤현지, 박교희
#843호#843호 대학내일#843호 표지모델
댓글 0
닉네임
비슷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