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최근에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어요. 크리스피스튜디오 <낮술남녀>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고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셔서 신기했어요. 제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팬이 돼서 SNS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길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고요.  

02.촬영하는 날 아침에 눈이 내렸어요.  
예정에 없던 눈이 와서 저도 놀랐어요. 사실 제 예명이 ‘설(雪)’이거든요. 눈을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예요. 어렸을 때 부터 눈을 좋아했어요.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가. 눈이 가진 분위기에 끌리더라고요.  

 03.대학교 와서 맞는 첫 겨울방학인데요.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촬영과 미팅으로 바쁘게 지낼 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집 안에만 있고 싶지만 얼른 경력을 쌓아야 해서 마음이 바빠요. 이제 스물한 살이니까요.
  04.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는 무엇인가요?  
가족과 강아지! 여기서 가족은 혈연관계뿐만 아니라 제가 가족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포함이에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마워요.  

05.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특정 작품의 이미지로만 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저는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착하지도 사납지도 않거든요. 이 모든 것들의 경계에 머무르는 사람이에요.  

06.새해 계획은?  
실패를 많이 해보는 것. 저는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거든요. 덕분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좋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었고요. 하지만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 2019년엔 실패를 겪으며 성장해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