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제1회 ‘댕낼 백일장’ 띵언 부문 수상작 대공개!
대학 생활에 대한 나만의 한 줄 명언


우선, 생각지도 못한 대상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강신청 실패한 친구들이 주변에 굉장히 많은데, 그런 상황을 모티프로 카피를 떠올렸습니다. 상금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꼭 맛있는 거 많이 사 먹으려고요!ㅋㅋ 그럼 전국의 모든 수강신청 실패하신 분들, 다음 학기엔 꼭 올클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상 소감
주변 어른들은 항상 판검사, 의사, 변호사 등 흔히 말하는 ‘사’ 자 들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될 수 있던 건 그저 ‘아싸’와 ‘그럴싸’, 심하게는 ‘아뿔싸’였습니다. 사자 직업은커녕 ‘인싸’에도 들지 못하며 언제나 그럴싸한 중박 치는 삶을 살던 제 드립에 50을 태웠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먼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많던 드립 중에 뽑혔다는 게 신기하네요…. 사실 저희 학교에 RC라는 비교과 수업에서 제가 1학년을 가르쳐요. 근데 수업 시간이 되면 수업 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학생이나 교수님이나 수업 가기 싫은 건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작성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우리 문화감성 8분반 새내기들아, 너넨 수업 가기 싫으면 빠지지? 난 내가 선생이라 빠지지도 못해. 부럽다, 너네가….
입상부문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904호 - Special]
#904호 special#대학생활#띵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