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슬기로운 소비생활: 신라면 볶음면 편

“후우추우우!!”

신라면 볶음면이 새로 출시돼서 냉큼 사먹어 봤다. 과연 불닭볶음면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인가…?!
솔직하게 리뷰해 봤음.
 
봉지라면 1,200원
큰 사발면 1,600원  
 

비빔면류는 보통 액상스프던데 신라면 볶음면은 분말 스프다.
오리지널 신라면의 익숙함을 노린 걸까?
   

익숙함에 속아…
   

조미유를 뿌리니까 풍미가 확 살면서 신라면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
풍미유를 꼭 까먹지 말고 넣자. 그 전에 물 버리는 것도 꼭 잊지 말자.  
 

오리지널 신라면보다 꽤 맵다. 틈새 볶음면처럼 작정하고 매우라고 만든 제품보단 덜 매운 듯. 신라면보단 맵고 불닭볶음면보단 덜 매운 라면을 찾는 사람한텐 딱 좋을 듯.
   

불닭볶음면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서로 재질이 살짝 다르다. 불닭볶음면은 “캡사이시이이인!!”
이런 느낌의 매움이라면, 신라면 볶음면은 “후우추우우!!” 느낌의 칼칼한 매움이다.  
 

신라면 특유의 맛이 살짝 나긴 하는데, 심하진 않다.
신라면 타이틀을 떼고 아예 ‘후추 볶음면‘ 식의 이름으로 나왔으면 전혀 신라면을 떠올리지 못했을 듯.  
  
#신라면볶음면#라면리뷰#슬기로운소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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