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32만 대학생 유튜버 '모르는지'의 여름방학
여행을 가면 행복하지 않나요?
여름방학이 되면, 대학생은 버킷리스트를 꿈꾼다. ‘해외여행, 유튜버, 토익 공부, 아르바이트’까지. 여기, 이 버킷리스트를 이미 다 이룬 대학생이 있다. 수능이 끝나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 브이로그를 올려 조회 수 300만을 넘긴 유튜버, ‘모르는지’다.
여름방학을 맞아,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대학생이 많아지길 바라며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를 보면 텐션이 남다르다. 학교에서는 어떤 대학생인가?
여느 대학에나 있는 평범하고 시끄러운 대학생 1이다(웃음). 과방에서 친구들과 새벽 4시까지 과제를 끝낸 후 함께 놀러 가는 그런 대학생 말이다. 사회에 나가면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청춘이기에 밤샘 과제도 즐기면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밤샘 과제가 즐겁다니… 긍정의 비결은 무엇인가?
“사연 없는 사람은 ‘노사연’밖에 없다.”는 드립이 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는가. 긍정 회로를 돌려야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타고난 성향일지라도, 긍정적으로 회로를 트는 건 노력으로 할 수 있다.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같은 MZ다운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이번 여름방학엔 무엇을 할 생각인가?
교환 학생을 가기 위해 8월에 토익 시험을 볼 생각이다. 원래 7월에 치앙마이를 여행하고, 9월에 토익 시험을 볼 계획이었다. 그런데 많은 약대 편입생이 9월에 토익을 본다고 하더라. 그들을 이길 자신이 없어 예약해 둔 항공권과 숙소를 다 취소했다(웃음).
교환학생, 러시아 여행, 에버랜드 캐스트까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는 것 같다. 도전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계획을 세우는 습관 덕분이다. 뭘 하든 응원해 주는 팬들도 있어 점점 내 선택에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확신을 갖고 계획을 세우니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이 그려져 자존감도 함께 올라가더라. 그러다 보니 이제는 도전이 두렵지 않다.
후회 없는 방학 생활을 보내기 위한 모르는지의 팁이 있다면?
어떤 선택이 나을지 고민이 될 때면 노트를 꺼내 선택지별 장단점을 적어본다. 장점이 더 많고 단점이 더 적은 선택지를 고른다. 많은 사람이 머리로만 생각하는데, 적는 습관을 들이면 어떤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좌우명이 ‘인생을 여행하듯이’일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면 주변에는 자연이 있고, 걷다 보면 귀여운 동물들이 보인다. 무엇보다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이 있다. 결국 인생의 목표는 행복인데, 여행을 가면 행복하지 않은가. 그러니 방학에는 여행을 가자. 그렇지 않으면 여행하듯 방학을 보내자. 모두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
Editor 백송은
Photogragh 안규림 (인디언 스튜디오)
Designer 몽미꾸
여름방학을 맞아,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대학생이 많아지길 바라며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를 보면 텐션이 남다르다. 학교에서는 어떤 대학생인가?
여느 대학에나 있는 평범하고 시끄러운 대학생 1이다(웃음). 과방에서 친구들과 새벽 4시까지 과제를 끝낸 후 함께 놀러 가는 그런 대학생 말이다. 사회에 나가면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청춘이기에 밤샘 과제도 즐기면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밤샘 과제가 즐겁다니… 긍정의 비결은 무엇인가?
“사연 없는 사람은 ‘노사연’밖에 없다.”는 드립이 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는가. 긍정 회로를 돌려야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타고난 성향일지라도, 긍정적으로 회로를 트는 건 노력으로 할 수 있다.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같은 MZ다운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이번 여름방학엔 무엇을 할 생각인가?
교환 학생을 가기 위해 8월에 토익 시험을 볼 생각이다. 원래 7월에 치앙마이를 여행하고, 9월에 토익 시험을 볼 계획이었다. 그런데 많은 약대 편입생이 9월에 토익을 본다고 하더라. 그들을 이길 자신이 없어 예약해 둔 항공권과 숙소를 다 취소했다(웃음).
교환학생, 러시아 여행, 에버랜드 캐스트까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는 것 같다. 도전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계획을 세우는 습관 덕분이다. 뭘 하든 응원해 주는 팬들도 있어 점점 내 선택에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확신을 갖고 계획을 세우니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이 그려져 자존감도 함께 올라가더라. 그러다 보니 이제는 도전이 두렵지 않다.

후회 없는 방학 생활을 보내기 위한 모르는지의 팁이 있다면?
어떤 선택이 나을지 고민이 될 때면 노트를 꺼내 선택지별 장단점을 적어본다. 장점이 더 많고 단점이 더 적은 선택지를 고른다. 많은 사람이 머리로만 생각하는데, 적는 습관을 들이면 어떤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좌우명이 ‘인생을 여행하듯이’일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면 주변에는 자연이 있고, 걷다 보면 귀여운 동물들이 보인다. 무엇보다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이 있다. 결국 인생의 목표는 행복인데, 여행을 가면 행복하지 않은가. 그러니 방학에는 여행을 가자. 그렇지 않으면 여행하듯 방학을 보내자. 모두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
Editor 백송은
Photogragh 안규림 (인디언 스튜디오)
Designer 몽미꾸
#대학생인터뷰#모르는지#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