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경제학과 21 윤기찬
1%의 장점으로 행복해질 수 있어요.
갓생과 n잡이라는 키워드를 빼고 요즘 대학생을 말할 수 있을까? 스펙을 쌓느라 인턴을 하고, 용돈벌이로 알바를 하며, 그런 자신의 모습을 찍어 브이로그를 찍는다. 학점을 따기도 바쁜 세상에 다양한 일을 하는 N잡러들. 이런 우리 모습을 연세대학교 21학번 윤기찬과 함께 화보로 담았다. 

대학내일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학부 경제학과 21학번 윤기찬이다. MBTI는 ENTP고, 이종원 배우처럼 예술을 사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지?
‘음악’이다. 힙합을 좋아해서 연세대 힙합 동아리에 가입했다. ‘RYU’라는 동아리인데, 동아리원들이 언젠가는 꼭 한 번 언급해달라고 했다(웃음). 요즘은 ‘폴 블랑코’라는 뮤지션을 좋아한다.

특히 힙합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나?
초등학생 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한 학생이 스피커로 래퍼 ‘위즈칼리파’의 노래를 틀었다. 조용한 공간에 노래가 울리는데 선생님도 말리지 않고 모든 학생이 따라 부르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럼 요즘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요즘은 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어떻게 보면 ‘취준생’이다(웃음). 얼마 전까지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진상 손님은 없었나?
오… 있었다. 말을 짧게 하거나 카드를 던지시는 분들이 있더라.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인터넷에만 돌아다니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런 분들이 실제로 있어서 놀랐다(웃음).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원래는 대학교수가 꿈이었다. 학교에 다니다 보니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일은 나와 맞지 않다는 걸 느꼈다(웃음). 음악, 패션 등 관심있는 분야가 많은데, 배우는 다양한 인생을 살아볼 수 있지 않은가. 그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공부만 하다가 배우를 하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
맞다. 소속사에 미팅을 갔었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공부나 하라고 하더라. 자존심이 강한 ENTP라서 그런지 오히려 자극이 되었다. 제대로 시작도 안 해봤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보란 듯이 잘 해내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배우가 된 윤기찬의 10년 뒤 모습이 기대된다.
10년 뒤에는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교환학생을 신청해서 외국에서 계속오디션을 볼까 생각 중이다. 사실 꿈은 훨씬 크지만, 입 밖으로 꺼내는 게 좀 부끄러워서 이 정도로만 얘기해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기찬님과 같이 일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거나, 일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모든 일에는 장단이 있다. 99%의 단점이 있어도 1%의 장점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이유를 알면 다음에는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좋은 면만 바라보며 열심히 이겨냈으면 좋겠다.
Editor 백송은
Photographer 안규림
Assistant 고덕환
Stylist 한솔
Hair & Makeup 이솔
Designer 몽미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학부 경제학과 21학번 윤기찬이다. MBTI는 ENTP고, 이종원 배우처럼 예술을 사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지?
‘음악’이다. 힙합을 좋아해서 연세대 힙합 동아리에 가입했다. ‘RYU’라는 동아리인데, 동아리원들이 언젠가는 꼭 한 번 언급해달라고 했다(웃음). 요즘은 ‘폴 블랑코’라는 뮤지션을 좋아한다.


초등학생 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한 학생이 스피커로 래퍼 ‘위즈칼리파’의 노래를 틀었다. 조용한 공간에 노래가 울리는데 선생님도 말리지 않고 모든 학생이 따라 부르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럼 요즘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요즘은 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어떻게 보면 ‘취준생’이다(웃음). 얼마 전까지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진상 손님은 없었나?
오… 있었다. 말을 짧게 하거나 카드를 던지시는 분들이 있더라.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인터넷에만 돌아다니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런 분들이 실제로 있어서 놀랐다(웃음).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원래는 대학교수가 꿈이었다. 학교에 다니다 보니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일은 나와 맞지 않다는 걸 느꼈다(웃음). 음악, 패션 등 관심있는 분야가 많은데, 배우는 다양한 인생을 살아볼 수 있지 않은가. 그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맞다. 소속사에 미팅을 갔었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공부나 하라고 하더라. 자존심이 강한 ENTP라서 그런지 오히려 자극이 되었다. 제대로 시작도 안 해봤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보란 듯이 잘 해내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배우가 된 윤기찬의 10년 뒤 모습이 기대된다.
10년 뒤에는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교환학생을 신청해서 외국에서 계속오디션을 볼까 생각 중이다. 사실 꿈은 훨씬 크지만, 입 밖으로 꺼내는 게 좀 부끄러워서 이 정도로만 얘기해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모든 일에는 장단이 있다. 99%의 단점이 있어도 1%의 장점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이유를 알면 다음에는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좋은 면만 바라보며 열심히 이겨냈으면 좋겠다.

Editor 백송은
Photographer 안규림
Assistant 고덕환
Stylist 한솔
Hair & Makeup 이솔
Designer 몽미꾸
#표지모델#연세대학교#윤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