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연기전공 21 박시연
인싸와 아싸는 낯선 자리에서 적응하는 속도의 차이
인싸, 그리고 아싸의 특징을 텍스트로 규정하는 건 어렵다.
다만 각각이 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감으로 안다.
9월호 표지모델은 인싸와 아싸의 묘한 경계에 있는 사람이다.
표정과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오묘함 덕에 이번 호 첫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인터뷰 내용도 오묘하다)
대학내일 표지모델이 되는 게 2023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어느 날 친한 언니가 “시연아, 대학내일 표지모델 지원해 봐. 너 왠지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원래 이것저것 경험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촬영 자체를 좋아하기도 해서 지원했다.
다른 버킷리스트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성적 4점 초반대 유지하기, 폴댄스 전문 2급 따기, 그리고 행복하기. 2023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은 이 정도고, 인생의 버킷리스트까지 확장해 보면 1. 자서전 내기, 2. 한라산 정상 등반하기, 3. 용암 보기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용암 보기…는 무슨 버킷리스트인가?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다. 재밌을 거 같아서. 그 외에 (죽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우주도 꼭 가 보고 싶다.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오디션도 보고 촬영도 자주 했다. 현재는 3학년 2학기 졸업반이고, 현재 편입을 목표로 두고 편입 학원에 다니는 중이라 모든 에너지를 다시 연습에 쏟는 중이다. 아직 더 배워야 할 게 많고, 나중에 나 같은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다는 꿈이 있기도 해서.
9월호 테마가 ‘인싸, 혹은 아싸’인데 본인은 어느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인싸일 때도 있고, 자발적 아싸일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좋지만, 뭔가에 집중할 때는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해서.
인싸와 아싸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낯선 자리에서 적응하는 속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어떤 삶의 태도 같은 걸 적어둔 지원서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어떤 태도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궁금하다.
태어난 김에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다 이루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정말 많은 재능과 노력과 운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더라. 그럴 때마다 나는 “그래도 어떡해. 하기로 한 건데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견뎌낸다. 막상 그렇게 견뎌내고 나면 별거 아니더라고.
Editor 조웅재
Photographer 오준섭
Stylist 한솔
Hair&Makeup 이성경
Designer 몽미꾸
다만 각각이 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감으로 안다.
9월호 표지모델은 인싸와 아싸의 묘한 경계에 있는 사람이다.
표정과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오묘함 덕에 이번 호 첫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인터뷰 내용도 오묘하다)

대학내일 표지모델이 되는 게 2023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어느 날 친한 언니가 “시연아, 대학내일 표지모델 지원해 봐. 너 왠지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원래 이것저것 경험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촬영 자체를 좋아하기도 해서 지원했다.
다른 버킷리스트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성적 4점 초반대 유지하기, 폴댄스 전문 2급 따기, 그리고 행복하기. 2023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은 이 정도고, 인생의 버킷리스트까지 확장해 보면 1. 자서전 내기, 2. 한라산 정상 등반하기, 3. 용암 보기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용암 보기…는 무슨 버킷리스트인가?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다. 재밌을 거 같아서. 그 외에 (죽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우주도 꼭 가 보고 싶다.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오디션도 보고 촬영도 자주 했다. 현재는 3학년 2학기 졸업반이고, 현재 편입을 목표로 두고 편입 학원에 다니는 중이라 모든 에너지를 다시 연습에 쏟는 중이다. 아직 더 배워야 할 게 많고, 나중에 나 같은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다는 꿈이 있기도 해서.

9월호 테마가 ‘인싸, 혹은 아싸’인데 본인은 어느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인싸일 때도 있고, 자발적 아싸일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좋지만, 뭔가에 집중할 때는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해서.

인싸와 아싸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낯선 자리에서 적응하는 속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난 김에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다 이루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정말 많은 재능과 노력과 운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더라. 그럴 때마다 나는 “그래도 어떡해. 하기로 한 건데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견뎌낸다. 막상 그렇게 견뎌내고 나면 별거 아니더라고.
Editor 조웅재
Photographer 오준섭
Stylist 한솔
Hair&Makeup 이성경
Designer 몽미꾸
#표지모델#박시연#방송연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