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과방에 가는 이유 vs. 가지 않는 이유
인싸들에게는 아늑하지만, 아싸들에게는 미지의 공간
캠퍼스 로맨스 웹툰을 보며 과방에 대한 로망을 키웠던 시절이 떠오른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을 시켜 먹고, 몇 시간 동안 시답잖은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공간. 과방은 나에게 캠퍼스 라이프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꿈 많던 시절을 지나 아싸 대학생이 된 지금, 과방은 무언가 불편하고 어색한 공간이 되었다.
인싸와 아싸의 대학 생활은 극명히 다르다. 특히, 과방은 인싸와 아싸 각각에게 정반대의 인상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인싸들에게는 편하고 아늑하지만, 아싸들에게는 미지의 공간일 뿐인 과방. 저마다의 이유로 과방에 가는, 그리고 과방에 가지 않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과방에 가는 이유는?
사이드 메뉴는 다다익선
친구들이랑 엽떡 배달 시켜 먹을 때 주로 이용해요. 뭐 먹으러 가는 거 아니면 잘 안 가게 되는 듯? 사람이 많을수록 사이드를 다양하게 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 서울여대 떡볶퀸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암묵적인 눈빛 교환
문을 열면 느껴지는 ‘저 사람 누구지…’하는 눈빛. 모르는 사람 들어오면, 하나 둘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그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가지 않게 되었어요.
- 건국대 현무암
과방에 가는 이유는?
과방이 곧 내 방
신입생 때 처음 가 본 이후로 매일같이 가는 것 같네요. 공강이나 집 가기 아쉬울 때마다 저절로 과방으로 향해요. 안에 늘 친구들이 있어서 제 집만큼 편해요.
- 중앙대 새우깡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과방 가는 것도 타이밍 과방이 단과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신입생 때 갈 타이밍을 놓쳐서 뒤늦게 가보기가 망설여져요. 그리고 사람 많다고 들어서 가기 싫어졌어요 …^^
- 서울대 힙스터
과방에 가는 이유는?
아싸력을 이기는 귀차니즘
최악의 시간표를 짜서 애매한 공강이 많아요… 도서관에 가기에는 귀찮고 동선도 꼬이는 느낌이라서 잠깐씩 과방에 가서 과제를 하거나, 녹화 강의를 들어요.
- 단국대 잠만보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무서운 낯선 선배들
1학년 때부터 과방은 선배님들의 공간이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어요. 낯선 선배님들을 마주치기 무서워서 가지 않게 되었어요.
- 동덕여대 헌내기
과방에 가는 이유는?
갈 곳 없는 학생회를 위한 무료 스터디 카페
학생회를 하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회의가 잡혀요. 따로 회의할 장소를 예약하거나 카페에 가는 것도 번거롭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방에 모이게 되었어요.
- 광운대 홍박사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눈새가 되기 싫은 복학생
휴학 전에는 학생회였으니까 과방에 살다시피 했는데 복학하고는 아는 사람이 없어져서 못 들어가게 되었네요. 과방 안 사람들을 위해 눈치 있게 빠져주는 나… 멋지지 않나요?
- 경기대 보칵생
Campus Editor 최수연
인싸와 아싸의 대학 생활은 극명히 다르다. 특히, 과방은 인싸와 아싸 각각에게 정반대의 인상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인싸들에게는 편하고 아늑하지만, 아싸들에게는 미지의 공간일 뿐인 과방. 저마다의 이유로 과방에 가는, 그리고 과방에 가지 않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과방에 가는 이유는?
사이드 메뉴는 다다익선
친구들이랑 엽떡 배달 시켜 먹을 때 주로 이용해요. 뭐 먹으러 가는 거 아니면 잘 안 가게 되는 듯? 사람이 많을수록 사이드를 다양하게 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 서울여대 떡볶퀸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암묵적인 눈빛 교환
문을 열면 느껴지는 ‘저 사람 누구지…’하는 눈빛. 모르는 사람 들어오면, 하나 둘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그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가지 않게 되었어요.
- 건국대 현무암
과방에 가는 이유는?
과방이 곧 내 방
신입생 때 처음 가 본 이후로 매일같이 가는 것 같네요. 공강이나 집 가기 아쉬울 때마다 저절로 과방으로 향해요. 안에 늘 친구들이 있어서 제 집만큼 편해요.
- 중앙대 새우깡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과방 가는 것도 타이밍 과방이 단과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신입생 때 갈 타이밍을 놓쳐서 뒤늦게 가보기가 망설여져요. 그리고 사람 많다고 들어서 가기 싫어졌어요 …^^
- 서울대 힙스터

과방에 가는 이유는?
아싸력을 이기는 귀차니즘
최악의 시간표를 짜서 애매한 공강이 많아요… 도서관에 가기에는 귀찮고 동선도 꼬이는 느낌이라서 잠깐씩 과방에 가서 과제를 하거나, 녹화 강의를 들어요.
- 단국대 잠만보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무서운 낯선 선배들
1학년 때부터 과방은 선배님들의 공간이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어요. 낯선 선배님들을 마주치기 무서워서 가지 않게 되었어요.
- 동덕여대 헌내기
과방에 가는 이유는?
갈 곳 없는 학생회를 위한 무료 스터디 카페
학생회를 하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회의가 잡혀요. 따로 회의할 장소를 예약하거나 카페에 가는 것도 번거롭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방에 모이게 되었어요.
- 광운대 홍박사
과방에 가지 않는 이유는?
눈새가 되기 싫은 복학생
휴학 전에는 학생회였으니까 과방에 살다시피 했는데 복학하고는 아는 사람이 없어져서 못 들어가게 되었네요. 과방 안 사람들을 위해 눈치 있게 빠져주는 나… 멋지지 않나요?
- 경기대 보칵생
Campus Editor 최수연
#인싸#과방#아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