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외로운 혼밥을 달래 줄 넷플릭스 밥친구 8

한 끼에 한 편을 끝낼 수 있는 시리즈물
자유로운 자취생활에는 종종 외로움과 적적함이 따른다. 혼밥도 매일 하면 지겨운 법. 자취생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혼밥의 순간, 말동무 대신 곁에 있어 줄 넷플릭스 콘텐츠를 엄선했다.  

선정 조건 
✅ 한 끼에 한 편을 끝낼 수 있는, 회당 20-40분 분량의 시리즈물
✅ 식사 중 비위 상하게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콘텐츠
✅ 흐름이 끊겨도 이해하기 쉬운 작품



굿 플레이스 (20분 내외)


착한 사람만 올 수 있는 ‘굿 플레이스’에 실수로 오게 된 엘리너.
배드 플레이스로 가지 않기 위해 모두를 속이기 위한 연기를 시작한다.
에디터 한줄평 : 경험하기 전엔 알 수 없기에 재미있는 것들.



스페이스 포스 (30분 내외)

미군에 신설된 우주 군의 대장이 된 4성 장군 마크.
우주에 대해서 아는 게 없지만, 미군을 최대한 빨리 달에 도달시켜야 한다.
에디터 한줄평 : 은은하게 돌아있는 미국식 정치 코미디.



그레이스 앤 프랭키 (20분 내외)


가깝게 지내던 두 가정의 남편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힌다.
이혼 당한 두 아내 그레이스와 프랭키는 함께 살기 시작하며, 가족이 되어간다.
에디터 한줄평 : 할머니에게도 우정은 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 (20분 내외)


브루클린 99번 관할서에 새로 임명된 레이몬드 홀트 서장.
개성 넘치는 형사들과 만나며 어처구니없는 소동들이 벌어진다.
에디터 한줄평 : 시즌 1만 이겨내면, 당신의 최애가 될 시리즈.



네버 해브 아이 에버 (20분 내외)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는 인도계 미국인 소녀 데비.
이제 진짜 제대로 된 남친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도대체 누가 데비의 남친이 될까?
에디터 한줄평 : 대리 수치가 느껴지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



김씨네 편의점 (20분 내외)


캐나다 토론토의 동네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한국 이민 가족.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과 말 안 듣는 아들딸의 이야기.
 에디터 한줄평 : 캐나다에서도 피는 못 속인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40분 내외)


취업난에 빠진 여성 모리야마가 ‘고용 관계’라는 명목으로 회사원 츠자키와 계약 결혼을 한다.
비즈니스일 뿐이었는데…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
에디터 한줄평 : 분명히 유치하지만, 가끔 유치해서 좋은 것들이 있다.



리갈하이 (40분 내외)


정의를 중시하는 변호사 마유즈미는
돈만 주면 물불 안 가리고 의뢰인을 승소하게 만드는 코미카도와 동업하게 된다.
사사건건 맞지 않는 두 사람의 협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에디터 한줄평 : 이의 있소! 법정 싸움의 클리셰적 연출이 일품.




Campus Editor 최수연
#밥친구#넷플릭스#굿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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