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23학번 정우연

첫사랑은 ‘진심을 다해 처음 사랑해 본 사람’
영화 <윤희에게>와 <러브레터>가 떠오르는 겨울의 끝자락이다. 2월은 시린 겨울과 봄 사이 그 어디쯤이다. 그래서 2월에 찾아오는 첫사랑은 계절처럼 시리고도 설레는 모습으로 남아 있다. 이제 막 스무 살을 떠나보낸 정우연과 첫사랑의 모습을 담았다. 그녀의 첫사랑은 어땠을까?  
  
Q. 대학내일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주대 행정학과 23학번 정우연이다. MBTI는 INFP다. 학교 근처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서 K-리그를 보러 다니다 축구의 매력에 빠졌다. 특히 이강인 선수를 좋아한다.  
 
Q. MBTI가 INFP면 집순이인가? 
항상 집에 있긴 하다(웃음). 요즘은 집에서 혼자 뜨개질하거나 반지, 팔찌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 잡생각이 들지도 않고, 무엇보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좋다.  
  
Q. 선물을 자주 하는 편인가? 
맞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선물을 주기 전엔 친구 반응을 상상하며 혼자 행복해하고, ‘이미 샀으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을 하기도 한다. 앞으로도 계속 선물을 주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Q. 지금 당장 큰돈이 생긴다면, 누구에게 무엇을 선물하고 싶은가? 
아빠에게 애플워치를 사주겠다. 최근에 아빠가 애플워치를 사주셨는데, 매번 자기 시계랑 바꾸자고 하신다. 아빠의 생색을 그만 듣고 싶다(웃음).  
  
Q. ‘우연’이란 이름이 정말 예쁘다. ‘우연히’ 할 때 그 우연은 아니겠지? 
우주 우’에 ‘예쁠 연’이다. ‘우주에서 가장 예쁜’이라는 뜻인데, 말할 때마다 부끄럽다. 그래도 우주 외계인보다 미녀는 맞지 않을까?  

Q. ‘우주 미녀’의 꿈은 무엇인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 어릴 때부터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다. 연예인을 하려니 끼가 없어서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공부를 했다. 나중에 대외활동으로 아나운서 일을 간접 체험해 봤는데,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라.  
  
Q. 표지모델 촬영은 어땠나? 
평소에 입지 않는 치마도 입어보고, 스태프분들이 웃어주며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컨셉이 ‘첫사랑’인데, 아직 사랑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Q. 첫사랑을 해보지 않았다니… 의외다. 
첫사랑은 단순히 ‘첫 연애 상대’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처음 사랑해 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떠오르는 사람은 없다. 요즘도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할 시간이 많지는 않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족 하고도 놀아야 하고, 무엇보다 강아지도 봐야 한다(웃음).  
  
Q. 마지막 한 마디. 
스물한 살을 표지모델 촬영으로 시작해서 정말 뿌듯하다. 평소에도 무언가를 해내거나 뜻깊은 경험을 하면 여운이 오래 가는 편이다. 오늘 하루도 오래 기억할 것 같다.  
  

Editor 백송은
Photographer 안규림
Stylist 한솔
Hair & Makeup 이솔
Video Editor 박형민
Designer 몽미꾸  
#표지모델#아주대학교#정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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