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4학번 최지인

스무 살, 시작점에 선 9월의 주인공

버킷 리스트 중 '대학내일 표지모델 하기’가 1순위였다고? 
학교에서 1년 안에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 100개를 쓰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1순위는 당연히 오래전부터 꿈꿔온 대학내일 표지모델이었는데 진짜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촬영장에 오기 직전까지도, 대학내일이 찾는 모델이 아니라고 하는 상상에 엄청 긴장했다.    
 

중학생 때는 아이돌을 꿈꾸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국문학도가 되었지만, 한때 아이돌을 꿈꿨었다. 기획사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기도 하고 미팅을 해보기도 했다. 연습생을 해본 적은 없는데, 아마도 노래와 춤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웃음)  
 

아이돌을 꿈꾸게 한 롤모델이 있었나? 
수지님을 정말 사랑하는데 오늘 촬영 참고 시안에도 화보가 있어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웃음) 노래 가사에 위로받는 편이라 'you're my star'라는 곡을 힘들 때 자주 듣는다.  
 

꿈도 많고, 도전 정신도 강한 것 같다. 오늘 가장 기대한 촬영은? 
물컵과 사과를 소품으로 쓴 촬영! 쉽게 보지 못한 콘셉트라, 집에서 연습하고 왔다. 잘 표현되었다면 좋겠다.  
 

입학 이후 새롭게 그리게 된 꿈도 있을까? 
되고 싶은 직업은 자라면서 여러 번 바뀌었지만, '말과 글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전달자'가 되고 싶다는 궁극적인 꿈은 그대로다. 내가 가사나 책, 영화로 위로받은 것처럼 누군가의 영혼에 깊은 위로를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  
 

국문학도로서 가장 섬세하게 위로받은 작품은?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소설을 좋아한다. '소통'과 '자기 용서'라는 가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힘들 때 자신을 미워하기 쉬운데,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은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 책의 주인공처럼 상처에 갇혀 있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왠지 친구들이 상담하러 많이 찾아올 것 같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에 큰 기쁨을 느껴 왔다. 어떻게 보면 오지랖이 많다고 할 수도 있지만.(웃음) 이런 성격이 친구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자연스럽게 돕고 싶어서 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했다. '섬세하고 따뜻한 전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은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그럼 본인이 힘들 때는 어떻게 위로와 용기를 찾나? 
고민이 많을 때는 시나 글을 쓰며 해소한다. 최근에는 아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고 <걸음마>라는 자작시를 썼다.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는 대학내일 독자들에게도 시의 일부를 들려드리고 싶다.  

24학번 대학생이 되어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자주 고민한다. 자유의 크기도 커지고 선택지도 늘어났지만, 그만큼 책임져야 할 게 늘어나는 것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래도 걱정만 하기보다 이 시기를 지나 한층 성장할 나를 기대하려고 노력한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대학내일 표지모델은 어떤 의미가 될까? 
대학내일 표지모델은 도전하는 삶의 첫걸음이 될 것 같다. 평소에 겁이 많아서 '이건 이래서 못해, 저건 저래서 못해' 했었다. 후회할 때 하더라도 일단 도전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스무 살은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첫 도전이 많았던 스무 살이었다. 대학생이 되었고, 평양냉면 맛집이나 빈티지 옷 취향 찾아보기, 대학내일 표지모델까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도전을 계속하면서 진로 로드맵을 더 세밀하게 구성해 볼 예정이다. 1학년 1학기 초심자의 행운으로 받았던 올 A+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공부도, 자기 계발도, 노는 것도 더 열심히 해보려 한다!
#표지모델#건국대학교#최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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