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경희대 응원단이 말하는 '응원', 그리고 '함께'

3월의 '컬스라'를 만나다
수많은 대학 생활 중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활동이 있다.
바로 '응원단'이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위해 오늘도 무대 뒤에서 많은 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의 마스코트처럼
'함께'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응원단 '컬스라'를 만났다.




응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장 : 내향적이고 조용한 내가 응원단 무대에서는 완전히 달라진다. 웃고, 뛰며 사람들과 호흡하는 순간을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응원단에 지원했다.

수많은 대학 활동 중에서도 ‘응원단’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현역부장 : 응원단은 단순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활동이 아니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해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응원가와 메들리를 나누며 관중들과 에너지를 주고받는데, 이 경험은 응원단만이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현역부장 : 입학식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엔 모두 긴장한 얼굴이었지만, 점점 응원에 빠져 함께 웃고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날의 분위기와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뿌듯함’이다.

함께’이기에 더 강렬했던 순간이 있다면?
훈련부장 : <사자의 노래>에 맞춰 어깨동무하며 함께 몸을 흔들던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단원들과 관중이 하나가 되어 움직였고, 그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장면처럼 각인되었다. 응원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매개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함께였기에 더 강렬한 순간이었다.




응원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럼에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훈련부장 : 몸이 아파서 활동을 쉬어야 했던 순간이다. 단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럴수록 더 따뜻하게 나를 챙기는 단원들 덕분에 다시 힘을 얻었다. 때로는 따끔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건네는 단원들의 존재가 나에게 가장 큰 응원이다.




학업과 응원단 활동을 병행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스턴트부장 : 응원단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 관리의 귀재가 되었다. 대신 개인 시간과 휴식 시간이 많이 줄었다. 물론 얻은 것이 훨씬 많다.




기억에 남는 응원가나 무대가 있다면?
단장 : 입학식에서 처음 부른 <그대에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단원들과 관중이 하나 되어 부르던 그 순간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벅찼다. 다 함께 웃고 소리 지르며 흘린 땀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 장면은 내 마음속에 영화처럼 남아 있다. 

다시 신입생으로 돌아가도 응원단 활동을 다시 할 것인가?
응원부장 : 신입생으로 돌아가도 다시 응원단을 선택할 것이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은 내 대학생활의 가장 큰 자산이다. 함께하며 배운 협동심과 성장의 경험도 소중하다. 든든한 사람들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





요즘 응원 문화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홍보부장 : 응원 문화는 시대에 맞게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열정과 진심은 그대로라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도 릴스나 숏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형식 속에서도 ‘함께하는 힘’을 지켜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응원단 활동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리부장 : 응원단은 단순한 동아리를 넘어서, 대학생활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이다. 때론 힘들고 바쁜 순간도 있지만, 그만큼 웃고 울 수 있는 진짜 추억이 생긴다. 단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든 시간들이 내 청춘을 더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보길 바란다.



#응원단#경희대학교#컬스라
댓글 4개
프로필 이미지
김예은
2025.03.25 18:17
대학 생활의 로망 응원단 ><... 최고다,,,
프로필 이미지
유하
2025.03.26 13:22
응원단 뽐뿌 온다.. 너무 멋있어 🥹
내이름은고난,함정이죠
2025.03.26 17:13
멋있는 사람들이네;
프로필 이미지
지미니
2025.03.31 14:17
우왕 단체복 입은 사진들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닉네임
비슷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