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학교 옥상에서 고백하면 성공한다? 캠퍼스별 연애 미신 5
속는 셈 치고 한번 시도해 보든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 초저녁 학교 옥상

사진 제공 : 상명대 자하포토 회장 21학번 유용찬
초저녁 학교 옥상에서 고백하면 이루어진다?!
높은 경사로로 유명한 상명대, 경사가 심한 만큼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멋있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 때문일까, 여기서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학생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미신이 존재한다. 이때 조건은 바로 학교 수업 다 끝난 초저녁 시간이어야 한다는 점!
썸 타는 상대가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학교 수업 끝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초저녁, 예쁜 노을을 풍경으로 학교 옥상에서 고백을 해보자. 성공했다는 학생도 실제로 존재하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가능할지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호수

단국대 호수 공원 3바퀴를 돌면 사귄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근처에 있는 호수 공원인 천호지 근린 공원. <버스커 버스커>의 대표적인 곡인 '꽃송이가'에도 나와 유명해진 이곳은 '단국대 호수 공원을 함께 3바퀴를 돌면 상대와 커플이 된다.'라는 미신이 존재해 매년 3월만 되면 CC 커플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이는 어느 정도 검증된(?) 미신이다. 왜냐하면 단국대 호수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단국대 호수 공원 둘레길은 약 2.53km로, 세 바퀴를 돈다면 총 7.59km를 걷는 것과 마찬가지. 세 바퀴 기준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라고 하니 썸 타고 있는 상대와 3바퀴나 돈다는 것은 이미 사랑이 이루어질 관계가 아니었을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 헐떡고개

사진 제공 : 경희대학교 재학생 정예원
학생들의 숨겨진 데이트 맛집, 헐떡고개
학생회관과 제2 남자 기숙사를 연결해 주는 지름길이다. 길 사이마다 작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썸을 타거나 커플들 사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산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 어둡고 눈에 잘 띄지 않아 파릇파릇한 새내기 때 많이 간다고.
산길을 따라 쭉 벚꽃 나무가 빽빽이 있어 꽃이 피는 시즌에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캠퍼스 내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는 커플들이라면 한번 즐겨보자.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 다람쥐길

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공식블로그
깨지기 싫은 커플은 다람쥐를 찾아보자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문과 대학 뒤쪽에는 '다람쥐 길'이라고 불리는 조그만 길이 존재한다. 산과 접해 있어 가끔 다람쥐가 오고 간다고 해 학생들이 붙인 별명이다. 이 길에도 미신이 하나 존재한다. 바로 커플이 이 길에서 다람쥐를 마주치게 되면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람쥐가 잘 보이지 않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다람쥐는 '다람쥐 동상'뿐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정말 다람쥐를 목격한 커플은 애초에 백년해로할 운명이 아니었을까. 백년해로하고 싶은 커플들은 다들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 망각의 숲

예쁜 풍경에 그렇지 못한 소문
후생관에서 교양관 올라가는 길에 있는 호수 명수당, 그 옆에 길게 메타세쿼이아 길이 존재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학생들이 가끔 피크닉을 즐기기도 하는 아름다운 공간이지만 데이트 코스라고 착각하면 큰일! 이곳은 커플이 함께 걸어가면 깨진다는 소문이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망각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예쁜 풍경에 속아 데이트 코스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만 미신이라고 용기 내서 놀러 가는 커플들이 있다면 말리진 않지만, 결과는 책임지지 않는다.

#캠퍼스#데이트#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