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고대생을 연대생으로 만들어버린 그 무대
역대 레전드 대학 축제 무대 5
대학의 꽃이자 많은 이의 로망인 대학 축제가 시작됐다. 쉽게 보기 힘든 인기 가수의 무대를 보고, 동기와 함께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른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청춘의 모습이기에, 마치 대학 합격 통보를 기다리던 그때처럼 축제 라인업만 오매불망 기다린다. 그도 그럴 게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가수들의 퍼포먼스도 다른 페스티벌 무대와는 살짝 다르다. 과 점퍼를 입고 응원가를 부르며 젊음의 한 순간을 열렬히 응원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이 회자하는 레전드 축제 무대들이 있다. 고대생을 연대생으로 만들어버린 무대부터 남의 학교를 향한 로망을 불러일으킨 무대까지, 함께 살펴보며 올해 축제도 설레는 마음을 기다려 보자. 소개되지 않아 아쉬운 무대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달라.
2018 연세대학교 - 수지

조회수 : 724만 회 ㅣ 채널 : 연세대학교 비디오 아카이브 공식 계정
이 무대는 수지가 연세대학교 대표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를 가창한 무대다. 국민 첫사랑이 떠오르는 착장을 입고 청량하게 응원가를 부르는 수지의 모습 때문일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고 있다.
이 무대를 본 사람들은 '수지 귀걸이 화려한 거 눈치챈 사람? 얼굴 보느라 몰랐다.', '2025년에도 보는 사람 모여라.', '이때만큼은 고대보다 연대다.' 같은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 101만 회 ㅣ 채널 : 고려대학교 공식 방송국 유튜브 계정
이 무대는 잔나비가 고려대학교 대표 응원가 '민족의 아리아'를 가창한 무대다. 고려대학교의 대표 색인 빨간색 아우터를 입고 빨간색보다 정열적인 샤우팅을 선보이며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비 오는 날,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장발을 휘날리며 관객과 함께 떼 지어 노래하는 밴드 보컬의 낭만 넘치는 모습에 아직도 꾸준히 회자하고 있다.
이 무대를 본 사람들은 '연대의 수지와 대적할 수 있는 무대', '남의 학교 응원가 듣고 벅차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 성균관대학교 - 싸이
조회수 : 998만 회 ㅣ 채널 : 싸이 공식 유튜브 계정
타이밍이 만들어낸 레전드 무대가 있다. 바로 5년 만에 복귀 싸이가 오른 대학 축제 무대다.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쉬었던 대학 축제가 다시 열리기 시작한 2022년도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싸이, 오랜만에 열린 대학 축제, 이 2개의 요소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었다.
이 무대를 본 사람들은 '근 3년간 못 놀았던 한을 푸는 게 싸이도 성대생들도 느껴진다.', '싸이는 정말 무대 장악의 전설이다.', '다시 이런 공연을 할 수 있게 되다니 감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레전드 무대로 회자하고 있다.
조회수 : 8.3만 회 ㅣ 채널 : 연세대학교 응원단 공식 채널
이번에는 날씨 때문에 레전드가 된 무대를 소개하겠다.
혹시 아래 이미지를 본 적 있는가? 바로 가요계 4대 폭우 이미지로 유명한 크러쉬의 공연 사진이다.

이 장면을 크러쉬가 2024년 연세대학교의 축제 '아카라카'에서 재연했다. 내내 뽀송한 상태로 무대를 이어가던 크러쉬가 '가끔'이라는 곡을 부르기 시작하자 거짓말같이 8년 전처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무대를 본 사람들은 '이 분 왜 또 비 맞고 있음?', '레전드 짤 갱신', '진짜 날씨 요정이네.', '또 하필 그 노래부터 비가 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츠로 재생산되며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24 연세대학교 - 태양

조회수 : 261만 회 ㅣ 채널 : 태양 공식 유튜브 계정
대학 축제 무대가 빅뱅 콘서트 무대로 변했다. 연세대 대표 색인 파란색에 맞춰 청청 세트로 코디한 태양이다. 그는 빅뱅 노래와 솔로곡을 선보이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전광판에 가사를 띄워주지도 않았음에도 모든 관객이 모든 가사를 따라 부르는 역대급 떼창을 보여준다.
이 무대를 본 사람들은 '여태까지 본 모든 대학 축제, 모든 아티스트 공연 중에서 반응 역대급이다.', '축제가 아니라 콘서트 같다.', '고려대가 이거 이기려면 25년도에 지드래곤 불러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학#축제#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