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성적, 정말 수능 성적일까?

모의고사의 결과와 별개로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본 친구들이 과목이 끝날 때마다 답을 맞혀 보더라고요. 저는 멘탈이 잘 흔들리는 사람이라 일부러 피했어요. 무엇보다 수능 당일에는 평소처럼 하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 청심환이나 포도당 캔디를 먹은 친구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몸에 안 받거나 지나치게 몸이 활성화돼서 안 좋은 사례를 보았습니다.
합격 직후엔 엄청난 감흥이 있진 않았어요. 오히려 입학 후에 학교에서 2년 반을 생활하면서 학교의 장점을 많이 느끼고 있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과 열정을 쏟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인적자본을 쌓아갈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여전히 좋아하세요. 저는 이제 3학년인데 말이죠(웃음).
6월 모의고사를 망치고 낙담한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한 마디
아직 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본인 마음을 잘 챙기세요! 평정심과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수능까지 잘해내 보아요. 😊

6월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은 유사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의고사는 본인이 수능 공부를 향해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으며,
잘 쳤다고 거만해져서도 안 됩니다.
저는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3과목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면 되었어서, 6월 모의고사 이후로 국어, 수학, 영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사회는 2과목을 공부해야 하고, 국·영·수에 자신 있어서 과감한 선택을 했어요. 이처럼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성적과 직결되기보단, 수능을 향한 방향성을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6월 모의고사 때 수학 성적을 100점을 받아서 안주했는지, 9월에 수학 성적이 70점대(3등급)로 수직 낙하했어요. 그러나 수능 때 다시 96점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감으로 풀던 습관을 고치려고 개념 하나하나 제대로 짚고 넘어갔던 것이 도움 되었어요. 특히 뒤 순번의 어려운 문제들은 인강 선생님이 풀어주는 2가지 이상의 풀이 과정을 체화시키려고 했습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돼요.
국어와 영어는 꾸준히 공부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문제 유형과 시간 안에 푸는 자신만의 요령을 습득하는 게 중요해요. 국어는 선지 하나하나 뜯어가며 분석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꼭 비문학 지문을 하나씩 분석했었는데, 이처럼 정신도 깨울 겸 본인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 추천합니다.

6월 모의고사를 망치고 낙담한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한 마디
저는 6월 모의고사까지만 해도 탐구 과목 공부를 많이 안한 상태였어요. 모의고사 이후에 탐구 과목을 보완했죠. 그래서 수능 성적이 훨씬 좋았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매일매일 정해진 양을 풀었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져 올 때는 과목별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한 연습이 루틴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시 말고도 (수시, 논술 등) 다른 선택지를 하나 더 두시면 마음이 훨씬 편할 거예요. 저는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어요. '당연히 수시로 붙겠지?'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어서 그런지,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어요(웃음). 수능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수능 당일에 긴장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게 연세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성과 인품을 겸비한 교우들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대학교 축제가 저의 대학 생활 로망 중 하나였는데, '아카라카'와 '연고전' 등 연세대학교 학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많아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망치고 낙담한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한 마디
제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봐서 더 공감이 되기도 하네요. 모의고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변에서 수능을 훨씬 잘 본 사람을 더 많이 봤어요.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 모두 남은 135일가량, 최선을 다해보자.
전국의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양광모 ‘가장 넓은 길’ (2024학년도 필적 확인란 문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