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대학생들은 이렇게 썼다.
드디어 나의 퍼스널컬러 논란을 종결 시킬 기회
1. 민생지원금, 이렇게 썼다.

2. 사용 만족도
: 4.0 / 5.0
3. 2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4. 아직 민생지원금을 쓰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추천
"민지 (민생지원금) 덕분에 인형 뽑기 실력이 늘었어요."
1. 민생지원금, 이렇게 썼다.

7월 말부터 시작해 대략 2주 만에 모두 사용했어요. 어쩌다 보니 '인형 뽑기'에 처음으로 지원금을 쓰게 되었습니다. 길 가다가 인형 뽑기 가게가 있길래 그냥 재미로 한판 해보려고 했는데 민생지원금이 써지는 거예요. 아무래도 인형 뽑기는 뽑을 확률도 낮고 돈이 아까울 수 있는 부분인데, 괜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보니 '한 판만 더 하자'로 시작해 인형을 뽑을 때까지 계속했어요.
현재는 민생지원금을 다 쓴 상태인데요. 인형 뽑기에 많은 투자를 했고(웃음), 그 외는 친구들을 만나 밥, 카페에 쓰거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는 등 식비에 많이 썼어요.
민·지 덕분에 재능을 찾았어요. 처음에는 만 원을 쓰면 겨우 한 개 뽑을까 말까 했는데, 지금은 3천 원이면 하나 정도는 뽑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형을 뽑고 그걸 친구들한테 선물하면서 기쁨도 느낄 수 있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 사용 만족도
: 4.0 / 5.0
평소라면 금액 때문에 망설였던 것들을 지원금으로 쓴다고 생각하니 마음 놓고 결제할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어요.조금 더 여유로운 소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결제가 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진짜 소비하고 싶었던 곳에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3. 2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4. 아직 민생지원금을 쓰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추천
미용실 가서 파마나 염색을 해서 기분전환을 한다거나 병원에 가서 간단한 진료를 받아 보면서 건강을 챙기는 등 후회 없는 소비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라면 뭐든 추천합니다!
품절 대란 '듀 가나디 바나나우유' 4개를 싹쓸이하다.
1. 민생지원금, 이렇게 썼다.
민생지원금은 7월 말에 15만 원을 받아 지금까지 약 13만 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평소에 제 돈이 아까워서 못 샀던 것, 특히 일상에서 필요하지만 계속 미뤄왔던 것들에 주로 사용했어요.
미뤄두었던 미용실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머리를 자르는 건 꼭 필요한 일이지만... 한번 갈 때마다 3만 원은 기본으로 깨지다 보니, 돈이 아까워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이번 기회에 머리를 다듬고, 트리트먼트까지 구입했습니다.
또, 동네에서는 그동안 팔지 않아서 못 샀던 가나디 우유를 구매했어요. 평소 같으면 1개만 샀을 텐데, 이번엔 과감하게 남아 있던 4개 모두 쓸어왔습니다. 민생지원금으로 평소라면 돈이 아깝다고 느낄 법한 곳에도 소비를 아낌없이 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남은 돈은 간식이 먹고 싶을 때 편의점 털이를 하며 자유롭게 쓸 계획입니다.
2. 사용 만족도
: 5.0 / 5.0
만족도는 정말 높아요. 평소 갖고 싶은 게 있으면 큰돈이라도 과감 없이 쓰는 편인데, 머리 고무줄이나 휴지 같은 사소한 것에 돈 쓰는 걸 아까워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사소한 사치도 마음 놓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치 엄카를 쓰는 기분?
배달 음식에는 적용이 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가끔은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고 싶은데,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있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는 지어진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상권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 선택지가 좁아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재미가 조금 줄어든 것도 아쉬웠습니다.
3. 2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이번과 비슷하게 쓸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거나 평소에 아깝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소비할 듯합니다. 예를 들면, 머리 염색이나 스터디 카페, 속눈썹 펌이요!
4. 아직 민생지원금을 쓰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추천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돈 때문에 미뤘던 경험에 쓰는 걸 추천해요. 서울에 사는 분들은 저보다 쓸 수 있는 곳이 더 많으니, 요리 클래스나 취미 원데이 클래스, 진단 혹은 컨설팅 같은 데에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살다 살다 다이소에 10만 원을 쓰게 될 줄은...
1. 민생지원금, 이렇게 썼다.

현재 비수도권에 거주 중이라 18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받았습니다. 8월 초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때문에, 그전에 모든 지원금을 다 소진해야 했어요. 마침 워킹홀리데이 준비를 위한 생필품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 다이소에서 지원금 중 약 1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라면 집에서 쓰던 물건을 가져가려 했는데 지원금 덕분에 고민 없이 정말 필요한 물품들을 살 수 있었어요. 비록 캐리어 무게는 많이 늘었지만요(웃음). 호주로 출국을 준비하며, 비자와 여행 경비 등으로 부모님께 많은 지원을 받아 계속 도움을 구하기 죄송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민생지원금을 받게 되어 그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사용 만족도
: 5.0 / 5.0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지정된 사용처에서만 쓸 수 있다는 점이 불편했어요. 어디에 써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그러나 은행 앱에 들어가니 사용처를 정리해둔 카테고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 근처 다이소가 구매 가능 매장인 걸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짜 돈을 받은 기분으로 물건을 고를 때 고민 없이 살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2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그때 아마 저는 호주에 있을 것 같은데요. 알아보니 상품권의 형태로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따라서 상품권으로 발급받아 부모님께 드릴 예정입니다. 민생지원금 덕분에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네요ㅎㅎ.
4. 아직 민생지원금을 쓰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추천
뜻밖에 얻게 된 돈이지만,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플렉스 하는 것보단 평소에 내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이나
사고 싶었던 게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선물처럼 얻게 된 돈으로 새로운 경험까지 하게 된다면
그 행복은 2배가 될 수 있으니깐요!
고민 끝에 나도, '친구들 다 맞은 사각턱 보톡스 열차' 탑승
1. 민생지원금, 이렇게 썼다.

처음에 지원금을 받고,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또 저는 현재 대학교 기숙사에 거주 중인데 주소지는 본가로 되어 있어 본가에 가서 사용을 했어야 했어요. ‘그래서 한 번에 모두 쓸 만한 곳 없나?’ 고민을 하다, 평소에는 돈이 아까워 시도해 보지 못했던 곳에 써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사각턱 보톡스’가 유행인 때가 있었는데요. 효과가 좋았었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처음으로 피부과에 가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사각턱 보톡스와 함께 추천받은 인모드 시술을 받는데 지원금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2. 사용 만족도
: 3.0 / 5.0
사실 돌아간다면 다른 곳에 돈을 쓰고 싶어요. 약 15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는데, 해당 시술들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네일아트나 미용실에 쓸 걸 살짝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제 돈이 아니라 지원금으로 시도해 봤으니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저와 같이 얼굴 시술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무턱대고 받지 말고 잘 찾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3. 2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평소에는 미용실에 가면 돈이 부담돼 커트만 하곤 했는데, 지원금을 또 받게 된다면 매직이나 염색 등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혹은, 알아보니 지원금 받는 지역을 바꿀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2차 때는 대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변경해 생활비에 보태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아직 민생지원금을 쓰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추천
저처럼 평소에는 돈이 아까워 부담되었던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그런
게 없다면 그냥 맛있는 음식 한 번 더 시켜 먹는데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처럼 같은 금액을 지급받았으나,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양한 곳에 지원금을 사용한 대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한 달 뒤면 2차 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니,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사용하길 추천한다.
앞서 소개한 후기들 외에도, 여러분만의 민생지원금 사용 경험담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