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불안한 대학생을 구해줄 도서 추천 5

처서 매직 No, 독서 매직으로 시원하게 개강 맞자!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수확의 계절, 그리고 독서의 계절.
어느새 다가온 개강과 과제, 시험에 불안해진다면 책으로 치유해보자!

불안을 치워줄 해결책부터, 생각을 비우고 읽기 좋은 책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랄리타 수글라니 저

"끊임없는 불안을 끊어내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과도한 생각에 대한 해결법을 건네는 책. 타인에게 보이는 외면(persona)에 집중하다 본인의 내면(ego)에 소홀했다면 이 책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자. 책장이 넘어갈 수록 본연의 자신에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도 조금씩 사라지는 듯하다.

이런 상황의 대학생에게 추천!
아직 벌어지지 않은 미래가 두려울 때, 단점에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을 썼을 때,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저

"불교 마인드, 한 번 배워볼까?"
지나치게 빠른 현대인의 삶을 살고 있다면, 가끔은 브레이크를 밟아보자. 여기 성능이 우수한 브레이크가 있다. 불경을 현대에 맞춰 해석한 책으로, 불교에 대해 잘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마음에 드는 구절은 꼭 필사하며 부처의 말을 마음에 담아보길!

이런 상황의 대학생에게 추천!
타인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을 때,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분위기에 잘 휘둘린다고 느낄 때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
김보 저

"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
텍스트도 귀찮다고? 그렇다면 만화는 어떨까? 겁이 나서 시작조차 안 해본 회피형, 과제를 전날에 닥쳐서 한 적 있는 미룬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마라톤을 무작정 뛰어서 완주할 수 없듯, 급박하게 달리면 또 다른 문제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를 마주하고, 꾸준히 페이스를 조절하는 삶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이런 상황의 대학생에게 추천!
시작이 제일 무서울 때, 문제가 무서워서 회피할 때, 급하게 제출한 과제를 후회한 경험이 있을 때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샘 혼 저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내가 말하면 상처를 주지 않을까?', '그때 그런 말은 하지 말걸...' 같은 고민을 안고 산다면 대화법을 배워보자! 불리한 상황이라도 말 한 마디로 뒤집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순간 튀어나온 말로 상대를 상처 입히지 않는 법,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화술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이런 상황의 대학생에게 추천!
내가 한 말에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 걱정될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말을 할 때, 조별과제 모임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저


"그러게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또 다시 시험을 향해 달릴 생각에 지쳤는가? 그럴 땐 스트레칭도 하고, 이 책도 읽어보길 권한다. 뇌과학 관점에서 문제를 짚으며 객관적인 해결책도 함께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생겨난 무기력을 멀리 던져버리자!

이런 상황의 대학생에게 추천!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실천할 의지력이 0일 때, 개강하고 과제를 해쳐나갈 생각에 슬플 때, 아침에 침대에서 벗어나기 싫을 때

불안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서 기인한다.
숨 한 번 내쉬고, 주먹 꼭 쥐고 일단 문제와 마주쳐 본다면 의외로 해결책은 간단할지도 모른다.

아직 오지 않은 개강 후 미래가 불안하다면, 책과 함께 자신의 방법대로 극복하길 바란다.

#대학생#독서#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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