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감성이 가득한 대학교 주변 카페 4
"오늘 오하아사 몇 위지?", "운세 좀 확인해 봐야겠다!"
개강과 함께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시작을 할 겸, 작은 행운과 힐링이 필요하지 않은가? 네잎클로버가 올려진 디저트나, 행운 가득한 아이템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행운 카페 4곳을 구경해보자 🍀
1. 카페야벳
곰돌이가 그려진 흑임자라떼부터, 고양이가 그려진 크루키, 산타 케이크까지. 귀여운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여기 모여라!
월곡역 근처에 있는 이 카페는 곳곳에 적힌 사장님의 메시지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누구나 행복하세요’, ‘오늘 하루도 평화롭게!’ 같은 문구들은 일상 속 소소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소 중 하나는 행운이 가득 담긴 게스트북이다. 카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방명록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가 간 흔적을 읽고, 나만의 기록을 함께 남기는 순간, 자연스럽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포터의 3줄 요약
🍀 동덕여대&월곡역 근처
🍀 마음 따뜻해지는 카페 곳곳의 행운 메시지들
🍀 오후엔 디저트가 조기 품절될 수도 있으니 예약하는 것도 추천!
2. 윤숲 후르츠산도점
일본 감성의 인테리어와 귀여운 메뉴들이 반겨주는 곳.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산도와 달리, 이곳 후르츠산도의 빵은 다쿠아즈로 되어 있어 식감이 훨씬 좋은 편이다. 후르츠산도에는 제철 과일이 가득 들어가기에, 계절마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다.

리포터가 방문했던 겨울에는 네이버 리뷰를 남기면 고구마 브륄레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맛도 별미였다. 이 외에도 '행운의 요거트볼', 행운을 이고 있는 거북이 모양의 멜론 소르베 '멜론 파라다이스' 등 행운을 주는 메뉴가 있다.
마치 일본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아기자기한 외관,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맛 좋은 디저트까지. 후르츠산도 모양의 키링과 마스킹테이프와 같은 굿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소 산도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방문 필수!


리포터의 3줄 요약
🍀 세종대&군자역 근처
🍀 일본 감성 넘치는 외관과 인테리어
🍀 겉 부분이 다쿠아즈인 후르츠산도가 킥!
하츠커피는 비교적 역에서 떨어진 주택가에 자리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다. 내부에는 사장님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포스터와, 방문객이 가져갈 수 있는 스티커가 비치돼 있어 눈길이 간다.
이곳에는 특별하고 귀여운 ‘행운을 주는 강아지’라는 메뉴가 있다. 초코 브라우니 위에 있는 생크림 강아지는 네잎클로버를 손에 꼭 쥐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 정도이다.

리포터의 3줄 요약
🍀 세종대&어린이대공원역 근처
🍀 아늑한 빈티지 감성의 카페
🍀 혼자서 시간 보내기에도 추천
보케는 입구부터 행운을 소재로 한 카페임을 드러낸다. ‘행운 가득’이라고 적힌 종이와 네잎클로버가 그려진 스티커가 문에 아기자기하게 붙어 있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내부는 넓고 깔끔하며, 식물로 꾸며져 있어 탁 트인 느낌과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특히 통창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오는 시간대에 가면 사진도 더 잘 나온다. 낮 시간대에 일찍 가면 조용히 힐링하기에도 좋다.
대표 메뉴인 '네잎클로버케이크' 외에도 하트 장식이 올려진 '하트케이크' 등 비주얼이 예쁜 디저트들이 가득한 곳이다.

네잎클로버케이크의 맛은 라즈베리 콩포트와 생크림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부드럽다. 위에는 물방울 모양의 설탕이 콕콕 박혀 있어, 플래시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으면 더 영롱하게 나온다는 팁도 기억하길 바란다.
리포터의 3줄 요약
🍀 연세대&홍대입구역 근처
🍀 입구부터 행운 감성 가득
🍀 넓은 좌석과 통창으로 탁 트인 뷰
행운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일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개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느라 모두 정신없겠지만, 그 사이 잠깐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특히나 공강 시간에 학교 근처 행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하루에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분만의 행운 스팟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줘도 좋을 것 같다. 이번 학기, 여러분의 하루하루에 네잎클로버처럼 행운 가득한 일만 생기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