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10월 5주차 대학가 소식
"착하게 살지 그랬어" 경북대, 학폭 전력 지원자 22명 불합격 조치

경북대, 학폭 전력 지원자 22명 불합격 조치
경북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22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경북대는 올해부터 모든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한 감점 기준을 세분화해 시행했다. 2026학년도 전국 10개 교육대학교도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입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13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요제, 대상은 경희대
지난 26일, 13년 만에 부활한 ‘2025 MBC 대학가요제’가 방영됐다. 전 세계 115개 대학에서 약 2천 명이 지원했고, 대상을 수상한 밴드 ‘카덴차’(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자작곡 ‘허기’로 무대를 장식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는 반응이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전면 개방
서울대가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58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 안양수목원은 그동안 교육·연구용 실습장으로 조성되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으며, 그 덕에 도심 속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5일부터 무료로 개방되며 숲 해설,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25 대구경북 대학 페스타 UNIF 개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대구경북 대학 페스타(UNIF)’가 열린다. 대구·경북의 14개 대학이 참여해 공연, 홍보부스, 대학대항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각 대학의 대표 학과를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는 행사인 ‘쇼미 더 유니버시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국대 육상부, 전국체전서 7개 메달 획득
건국대 육상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3, 은 2, 동 2개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손세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대학부 중장거리 최강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 고지대 전지훈련부터 국내 마무리 훈련까지 이어진 노력이 빛을 본 결과라고.

서울권 7개 대학, 연합 정책 해커톤 ‘AGORA’ 개최
서울권 7개 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모여 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연합 정책 해커톤 ‘AGORA’가 11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열린다. 사회 현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 및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공 지식을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 ‘E-Sports 2025 League’ 개최
동국대 학생회가 11월 5일과 6일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물론, 롤토체스와 사과게임까지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있다. 동국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목별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중앙대, 한자 졸업인정제 폐지 예정
중앙대가 2026년 8월 졸업예정자부터 한자 수업 필수 이수(혹은 급수 취득 대체) 제도를 폐지한다. 학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한자 의무 수강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반영한 것으로, 학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양대, 할로윈 맞이 ‘호러 무비나잇’ 개최
한양대 총학생회가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아 공포영화 상영회 ‘한양호러 무비나잇’을 연다. 상영작은 영화 유전(2018)이며, 포토존은 물론 ‘할로윈 미니 호박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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