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느낌 좋은 3만 원 이하 독서템 추천

실용템부터 책꾸까지, 독서도 템빨이다!
어느덧 찾아온 독서의 계절. ‘나도 이제 독서 좀 해봐야겠다’라는 결심이 무색하게, 책도 옷을 껴입어야만 할 것 같은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찬 바람에 얼어붙은 독서 열정을 녹여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독서템이다.

‘나 이거 진짜 필요했는데!’ 싶은 실용적인 아이템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당장 독서 인증사진 찍고 싶어지는 감성 아이템까지! 독서템의 A부터 Z까지 모두 담았다. ‘내 옷 살 돈도 없는데 무슨 책한테 옷을 입혀?’라는 생각이 들었을 대학생들을 위해, 지갑 부담을 덜어줄 3만 원 이하 아이템들만 모았다. 느좋 독서템으로 독서 의지를 끌어올려 보자.



1. Folded cloth diary cover 북 커버

잭코백 | 30,000원

출처: 잭코백 홈페이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북 커버를 원하는 분
✅ 내 잠옷과 맞춰 '책♡나' 커플 파자마를 입고 싶은 분

출처: 잭코백 공식 홈페이지

추워진 날씨에 책에도 정말 옷을 입혀주는 북 커버가 있다. 마치 잠옷을 입은 듯한 포근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잭코백 북 커버. 손에 닿는 촉감까지 부드러워, 요즘과 같은 날씨에도 제격이다. 북 커버 크기와 색상도 다양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내 잠옷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고른다면, 책과 나의 커플 아이템도 가능하다.

카페, 지하철, 학교 등 밖에서 책을 읽을 때,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북 커버를 하나 장만해 보자. 책 표지는 가려주고 감성은 더해줄 것이다. 책 표지 오염과 손상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실용성까지 갖춘 책 꾸미기 아이템이다.



2. 북-티 책갈피

오네스 | 11,000원

출처: 오네스 공식 홈페이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책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즐기는 분
✅ 아기자기한 책갈피 수집이 취미인 분

출처: 오네스 공식 홈페이지

책갈피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써봤을 것이다. 흔히들 쓰는 책갈피지만, 평범하지 않은 아이템을 쓰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차 한 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티백 모양의 귀여운 책갈피가 있다. 책을 덮으면 책 밖으로 이어져 나오는 끈과 라벨이 포인트다.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진 이 책갈피는 같은 디자인이어도 색감과 패턴이 미묘하게 다른 것이 특징이다. 무려 19개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예쁜 책갈피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갈피를 책 사이에 끼워두면, 나도 모르게 얼른 다시 책을 펴고 싶어지지 않을까? 책갈피 하나가 독서하고 싶은 마음을 깨워준다.



3. 말랑이 북 밴드 & 필통

또바기마을 | 26,500원

출처: 또바기마을 인스타그램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귀여운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분
✅ 언제든 펜을 들고 다니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분

출처: 또바기마을 인스타그램

문장 수집이나 필사, 교환 독서가 유행하듯이 이젠 텍스트 힙을 넘어 라이팅 힙이 떠오르고 있다. 그렇기에 독서 중 언제든 기록할 수 있도록 책과 필통을 한 몸처럼 들고 다녀야 한다. 여기 책과 필통을 정말 한 몸처럼 이어주는 북 밴드 겸 필통이 있다.

7자루 내외의 펜을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책과 함께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원숭이, 너구리, 고양이, 강아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귀여움이 4배다. 필통을 챙겨 다니는 게 번거로웠다면, 이 귀여운 북 밴드 필통을 책에 끼워보는 건 어떨까.



4. POV x KyurimKim 책연필 세트

POINT OF VIEW | 4,500원

출처: POINT OF VIEW 공식 홈페이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선명한 원색보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좋아하는 분
✅ 책 뒷장에 형광펜 자국 남는 게 싫었던 분

출처: POINT OF VIEW 공식 홈페이지

독서인은 두 타입으로 나뉜다. ‘마음에 드는 문장은 바로 밑줄’ 파 vs ‘책은 무조건 깨끗하게 보존’ 파. 이번 아이템은 전자의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밑줄은 긋고 싶은데, 형광펜은 종이에 잉크가 물들어 꺼려진다면 이 색연필을 써보자. 민트색, 노란색, 투명색의 은은한 색으로, 일반 색연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파스텔 색감의 색연필이다. 투명하게 그어지는 선이 문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강조해 준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의 두근거림을, 밑줄을 그어 표현해 보자.



5. 8색 컬러풀 롱 인덱스

다이소 | 1,000원
판매처: 다이소몰

출처: 다이소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책은 무조건 깨끗하게 보존’ 파 회원
✅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애용하는 분

출처: 다이소몰


앞서 색연필을 보며 마음이 조금은 불편했을 ‘책은 무조건 깨끗하게 보존’ 파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책에 직접 밑줄을 긋지 않아도, 마치 형광펜을 그은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인덱스 스티커이다. 다이소 제품이라 가격은 무려 1천 원. 부담 없이 여러 개 사서 마음껏 쓸 수 있다. 탈부착이 쉽고, 자국이 남지 않아 책을 훼손할 걱정도 없다. 책 밖으로 길게 붙이면 책갈피로도 쓸 수 있으니, 만능 아이템이다. 책이 상할까 연필로 살며시 밑줄을 그어왔다면, 이 인덱스 스티커를 추천한다.



6. 필사 아크릴 문진

희소상점 | 18,900원

출처: 희소상점 스마트스토어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필사할 때 한쪽 팔로 책을 눌러 고정하던 분
✅ 전공 서적을 펼쳐두고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공부하는 분

출처: 희소상점 스마트스토어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 필사하려고 책을 펼치면 자꾸만 페이지가 넘어가 불편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아무 물건으로 겨우 눌러 고정했다면, 이 아이템을 주목하자. 펼쳐진 책에 꼭 들어맞는 책 모양의 문진으로, 페이지 전체를 덮어 안정감 있게 눌러준다. 가려지는 부분 없이 책을 완전히 펼칠 수 있어, 필사할 때 혹은 마음에 드는 문장을 사진으로 담을 때도 잘 활용할 수 있다.



7. 은행잎 독서링

MHOM | 11,000원

출처: MHOM 공식 홈페이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예쁜 독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
✅ 시즌 한정 제품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분

출처: MHOM 공식 홈페이지

독서의 고수들은 장비부터 다르다. 엄지손가락에 끼워 책 페이지를 고정하는 독서링이다. 한 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책을 펼칠 수 있으며, 손에 힘이 덜 들어가 피로를 줄인다. 게다가 이 독서링은 제철 코어까지 갖춘 감성 아이템이다. 시즌 한정 제품으로 출시되어, 현재 은행잎 디자인의 독서링을 가을 한정으로 판매한다. 감성적인 독서 인증사도 남길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귤 독서링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올가을과 겨울 제철 코어를 챙겨보자.



보기만 해도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피어나는 3만 원 이하 독서템들을 알아봤다. 책장에 쌓아둔 읽지 않은 책들이 떠올랐다면, 기말고사가 돌아오기 전의 짧은 늦가을을 독서로 채워보자. 독서템과 함께, 그리고 책과 함께 포근한 계절을 맞이하길 바란다.


#독서#독서템#책#텍스트힙
댓글 1
텅장이되..
2025.11.05 10:25
독서템 쓰고 싶어서 책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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