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학생들이 주최하는 제1회 ‘밤티 영화제’가 11월 11일 한예종 영상원 앞 텃밭에서 열린다. 밤티 영화제는 부끄럽거나, 완벽하지 않아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작품들을 위한 오픈 영화제다. 못생김을 뜻하는 유행어 ‘밤티’를 활용한 유쾌하고 신선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CSI 경진대회’를 연다. 모의 범죄 현장을 기반으로 법과학적 증거 분석과 추론 과정을 체험하며, 실제 수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전공 전문성을 살린 이색적인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구성원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KingoGPT’를 배포할 예정이다. 수업 자료 준비부터 보고서 작성을 돕는 것은 물론, 학내 문서를 직접 이해하고 답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대학 차원의 공식적인 AI 도입으로, 학습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여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연다. 성악과 학생들과 전문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하며, 성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교내 구성원과 시민 1,000명을 무료로 초대한다.

LG전자가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을 설치한다. 대학생들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약 12만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아주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