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나에게
1. "그때도 매일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살고 있길!"
최현영,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25학번




2.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있길!"
유동완, 성균관대학교 글로버리더학부 25학번




3.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양희정,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25학번




4. "갓생 사는 원자핵공학과 대학원생이 되어 있을 거야."
이현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25학번





5. "엘시티 건물은 샀니?"
이예원,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25학번
몇 달 전 엄마와 부산에 갔을 때, 바다가 훤히 보이는 건물을 가리키며 우스갯소리로 가격을 찾아보고 “나중에 저 건물 사드릴게요”라고 말했었어요. 장난처럼 한 말이었지만, 그 순간 이후로 어떤 직업을 갖든 부모님께 그런 건물을 사드릴 수 있을 만큼 성공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30살에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스무 살인 제게 이런 약간의 허세는 좋은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혹시 서른이 되어도 아직 실현하지 못했다면, 이 말을 다시 보며 엄마와의 약속을 떠올리고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이 목표만큼은 계속 품고 있기를 바라며 10년 뒤의 저에게 이 한마디를 남기고 싶네요.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새벽이 밝을 때까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끝없이 이어지던 실 없는 농담들, 술인지 잠인지 모를 몽롱함 사이에서 터졌던 웃음들이 지금도 저를 미소 짓게 해요. 사람은 좋은 추억을 천천히 곱씹으며 살아간다고 하죠. 저도 앞으로 힘든 순간마다 이 사소한 기억들을 마음 속 ‘집’처럼 떠올리며 다시 힘을 낼 것 같습니다. (웃음)
"추억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못 고르겠어요!"
6. "뺑이 쳐라!"
임서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25학번


꿈을 쫓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향은 장점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오고 취업을 준비하게 되면 이런 면이 더 강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대학 생활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20대만큼은, 현실보다 꿈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지레 겁먹기보다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시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