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새해 첫 곡으로 들으면 좋은 노래 5

'이루리'만 아는 당신에게
새로운 시작엔 음악이 필요하다. 나의 마음가짐을 대변해 줄 노래를 바탕에 깔고 기운찬 출발을 알려야 하니까. 우리에게 더이상 ‘새해 첫 곡’은 단순히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가 아니라, 한 해의 운세와 방향을 점치는 하나의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새해 첫 곡을 정해야 할 시기가 왔다. 혹시 아직 새해 첫 곡을 정하지 못했다면 주목하자. 고민 끝에 선곡을 마친 대학생이 추천하는 노래 6개를 준비했으니. 대학생 맞춤형 1월 1일 선곡, 듣는 대로 이루어져라!



윤하 나는 계획이 있다

손서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3학번

"설레게 했던 계획의 끝에는 실행만이 남아있다.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동료들과 실행할 것!"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흐릿한 미래가 두려울 때 나를 경험으로 뛰어들게 하는 노래예요. “설레게 했던 계획의 끝에는 실행만이 남아있다.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동료들과 실행할 것! 혼자 보다 둘이, 둘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계획은 완성된다.“라는 앨범 곡 소개가 와닿아서 애정하는 곡입니다.


이제 처음으로 진로와 관련된 선택을 하나둘씩 해나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계획만큼 중요한 건 결국 실행이라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보니, 머리로 생각하던 것보다 더 생생한 경험을 직면하는 순간이 많았어요.


겁이 많아 신중한 저에게 계획은 늘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오히려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았어요. 이 노래는 ‘계획이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그 계획에 공감하고 함께해 줄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에 한 걸음 더 용감하게 뛰어들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새해를 맞아 세운 목표나 다짐은? 

위 노래와 이어지는 맥락에서, 올해는 조금 더 주저 없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토플 공부와 영어 스피킹 연습을 시작하고 싶고, 흥미를 느끼는 산업군에서 전략 인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행복을 위한 다짐도 하나 남기고 싶어요. 새해에는 그동안 모았던 행복 저금통을 더 꽉 채울 거예요. 사소한 일상 속 기쁨을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풍부하게 느끼면서, 저만의 행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동률 Jump」 

주시현,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24학번

"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Jump」는 작년에도 새해 첫 곡으로 들었던 노래예요. 그때 이 곡을 들으며 이루고자 했던 바를 완전히 이루지는 못한 것 같아서, 올해에도 같은 다짐을 안고 한 해를 시작하고자 다시 한번 이 곡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가사가 마음에 와닿지만, 특히 “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 열정에 가득 찬 나를 불사를 그 무언가가 필요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저는 겁도 많고 조바심도 많은 편이라,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기보다는 늘 심사숙고하며 다음 스텝을 결정해 왔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진정으로 가슴 뛰는 일에 몰두해 보는 경험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세운 목표나 다짐은?

아직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했기에 올해는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해보려 합니다. 그 일환으로 책,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가리지 않고 1년 동안 못해도 100개의 작품을 접하겠다는 저만의 목표를 세웠어요.


더 넓은 세계를 볼 줄 아는 눈으로, Jump의 가사처럼 새로운 나를 향해 한 걸음 내딛고 싶습니다. 혼자서 극장에 더 자주 가 보기도 하고, 평소라면 선뜻 고르지 않았을 장르에도 일부러 저를 던져보면서요.




로꼬 SEE YOU

엄제원,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23학번

"SEE YOU AT THE TOP"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그리고 26년에 전역해요. 복무하고 있는 동안 친구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려고 열심히 살고 있더라고요. 그걸 계속 지켜보면서 멋있다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나도 질 수 없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역을 해서 누구보다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힘과 가능성을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곧 전역을 하면 제 오랜 꿈인 음악에 전념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학교도 1년 정도 더 쉬고 다른 일들은 잠시 뒤로 미룬 채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어 보려고 합니다. 전역은 군생활의 끝이 아니라 제 인생 시즌 2의 시작이에요. 곧 전역을 하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모두 최고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저 자신에게 외치고 싶습니다! 'SEE YOU AT THE TOP'이라고요.



새해를 맞아 세운 목표나 다짐은?

우선은 건강하게 남아있는 훈련들을 잘 수행하고, 무탈히 누구보다 행복한 전역을 하는 것,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음악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다음 목표예요. 남은 8개월 동안 누구보다 갓생을 살기로 마음 먹었어요. 매일 운동하고 매일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모습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기로 다짐했습니다.




거북이 거침없이 라랄라

백수현,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학과 24학번

"라랄라 라랄라 하늘을 바라봐 그리고 소리쳐"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올해를 보내면서 해보고 싶은 게 있으면 그냥 한 번 부딪혀보면서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새해를 시작하면서도 그런 마음을 떠올리게 해주는 노래를 듣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 노래를 고른 이유는 가사에 계속 등장하는 ‘라랄라’ 때문이에요. 제목처럼 반복되는 이 가사가 괜히 웃기고 귀엽게 느껴지면서, 동시에 제가 도전할 때 가져가고 싶은 태도랑 닮아있어요.


도전은 설레기도 하지만, 사실은 불안하고 주저하게 되는 순간이 더 많잖아요. 그럴 때마다 이 노래 가사처럼 ‘라랄라’하고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유쾌한 마음으로 과정을 즐기면서 나아가고 싶어서 새해 첫 곡으로 골랐습니다.



새해를 맞아 세운 목표나 다짐은?

2026년의 목표는, 제 꿈인 ‘동화 작가’를 향한 첫 도전을 해보는 거예요. 막 거창한 계획은 아니고, 1월부터 SNS에 그림을 조금씩 올려보고 싶네요. 아직 어떤 그림이 될진 모르겠지만요!




산울림 예쁜 맘 예쁜 꿈
박은지,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22학번

"예쁜 꿈꾸면 나비같이 날아"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어린이를 위한 산울림의 동요선물 1]에 수록된 곡인데, 김창완 아저씨가 읊어주는 단순하고 순수한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마음이 예쁘면 꿈도 예쁘죠 예쁜 꿈꾸며 나비같이 날아“ 듣다 보면 마음이 싱그럽게 정화되는 노래입니다. 저는 어른에게도 동화와 동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세상에 포용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되도록 순수해지고 싶습니다. 가장 깨끗하고 청명한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새해를 맞아 세운 목표나 다짐은?

당장은 불법체류자 되지 않기...(웃음)교환학생을 가는데 아직 비자가  나왔거든요모쪼록 정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비자도 잘 나오고, 저도 잘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또 다른 새해 목표는 언제나 후회를 많이 하기. 성격이 치밀하고 꼼꼼하지 못해서 꼭 한 번은 실수를 하고 후회를 해야 나아지더라고요. 용서받을 수 있을 때 많이 실수하고, 반성해서, 보다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는 게 매년 다짐하는 것입니다.



나를 닮은, 나를 담을 새해 첫 곡



달력의 새로운 페이지를 준비하며 다가올 한 해의 주제가를 정한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때때로 삶은 영화처럼 흘러가고우리는 각자만의 장면을 지난다. 그러니 새롭게 찾아올 가능성과 기대감을 손에 쥐고  시간선에 어울릴 배경음악을 골라보자새해의 내가 선명하게 기억될  있을 법한 테마곡으로




#새해#대학생#새해첫곡#노래#1월1일
댓글 0
닉네임
비슷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