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인강 없이도 1급 가능한 한능검 공부법
남은 방학 동안, 한능검 따볼까?
한능검 1급, 인강 없이 가능할까?
방학 막바지, ‘자격증이라도 따볼까?’ 고민하는 대학생이 많다. 그때 가장 자주 언급 되는 것이 한능검(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유효기간이 없고,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에서 가산점/우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기관·전형별 상이)
그런데 막상 공부법을 검색하면 인강과 교재 홍보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인강 없이 1급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핵심은 기출 분석. 문제를 풀고 끝내는 게 아니라 선지에서 정보를 뽑아 정리하고, 가리고 떠올리며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약 2주만에 1급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기본 개념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큰 흐름은 어렴풋이 기억했지만, 왕의 업적·조약·제도처럼 점수에 직결되는 디테일이 부족했다. 그래서 인강으로 흐름을 다시 듣기보다, 기출 선지에서 정보를 뽑아 정리하고 인출로 반복하는 방식으로 세부를 채우는 전략을 택했다.
이제부터 순수 공부시간으로 치면 1주 남짓으로 진행했던 한능검 공부법을 정리한다.
다음으로 범위를 시대별로 쪼갠다. 예시) 고대/고려/조선 전기/조선 후기/근대/일제강점기/현대

그리고 한 시대 파트부터 기출을 풀어본다. 이 단계에서 못 푸는 문제가 훨씬 많아도 정상이다.목표는 점수 확인이 아니라, 다음 단계인 선지 분석을 위한 재료를 모으는 것이다. 몇 회분을 한 번에 풀지는 일정에 맞춰 조절하면 된다.
2. 선지 분석하기
이제 방금 풀었던 문제들의 선지를 분석한다.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 해설을 보면서 각 선지 왼쪽에 관련 정보를 키워드로 적는다.
- 정답 선지만 보는 게 아니라, 오답 선지에도 들어 있는 정보까지 함께 가져간다.

표시 기준은 단순할수록 좋다.
- 이미 익숙한 개념 : 파란색
- 낯설거나 헷갈리는 개념 : 빨간색
헷갈리는 선지일수록 메모를 조금 더 자세히 남기는 편이 이후 반복에서 효과가 크다.

해설은 본인 수준에 맞는 것이면 충분
해설은 꼭 인강이 아니어도 된다. 본인 기준 이해가 잘 되는 해설을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 중요한 건 정보가 쌓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선지분석이 누적되면, 기출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에서 반복 출제 포인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68회 40번 문제
71회 43번 문제
※ 아래 블로그는 내가 참고했던 해설 자료이다.
3. 인출하기
선지 분석이 끝나면 인출 단계로 넘어간다.- 선지 옆에 적어둔 메모를 가린다.
- 선지를 읽고, 선지와 관련있는 시대/인물/사건을 떠올린다.
- 확인 후, 애매하거나 틀린 것은 표시한다.
- 표시된 부분을 중심으로 2회독, 3회독 반복한다.

예를 들어 '신성 구역인 소도가 존재하였다'는 문장을 보고
→ 어느 나라(혹은 어떤 사회 모습)인지를 떠올린 뒤 확인하는 식이다.
인출 과정에서는 특정 선지만 계속 헷갈리거나

한 문제의 모든 선지가 헷갈리는 상황도 나온다.

정상이다. 인출의 핵심은 반복이다. 반복할수록 헷갈림이 줄어든다. 최소 3회 정도를 기준으로 두면 달라진 모습을 체감할 수 있다.
4. 선택사항
중간중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무료 강의를 일부 참고했고, 시험 전날에는 최태성 선생님의 전야제 라이브를 통해 전체 흐름을 한 번 정리했다. 여러 가지 선택사항 중 하나만 고르라면, 전야제를 추천하고 싶다. 시험 전날 범위를 한 번에 훑는 시간이 시험장에서 꽤나 도움이 되었다.
매일매일 완벽하게 하지 못해도 괜찮다. 공백이 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선지 분석과 인출의 단위를 무리하지 않게 잡는 것이다. 기출 10회분을 기준으로 선지에서 정보를 뽑아 쌓고, 인출로 반복하면 인강 없이도 한능겁 1급에 도달할 수 있다.

#한능검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