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 감상
 반갑습니다, 어여쁜 아영씨. 졸업 후 프로 모델을 꿈꾸신다고요. 고등학교 땐 뚜렷하게 하고 싶은 게 없었지만 대학에 오고 나서 저만의 취향과 목표가 생겼어요. 치열한 고민을 통해 저란 사람이 누구인지, 뭘 하고 싶은지를 정립하게 된 거죠. 그래서 꼭 해보고 싶었던 모델 일을 늦게나마 시작한 거예요.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머지않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있답니다.

아영씨가 가진 모델로서의 무기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콘셉트에 따라 어른과 아이를 넘나들 수 있는 유연한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대놓고 미인은 아니지만 눈에 띄는 인상이어서 한 번 본 사람들도 잘 기억해줘서 좋아요.

대놓고 미인 맞습니다.(웃음) 1년 후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길 바라시나요.  뜻이 맞는 사람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사진을 찍고,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촬영 내내 칭찬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혼자서는 절대 못 할 것들도 멋진 사람들과 웃으면서 함께하면 늘 긍정적인 결과로 나오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ditor 이민석 min@univ.me
Model 숭실대 법학과 10 변아영
photographer 배승빈 lunaportrait.com
Hair & makeup 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