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월드컵보다 치열한 우리의 대학 축구 대회

오직 열정만으로 교내 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
축제 라인업보다 대진표 한 장에 심장이 뛰는 사람들이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거액의 보상도 없지만 오직 ‘팀의 승리’와 '대회의 무사한 마무리'만을 바라보고 교내 대회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다. 

비록 한참 어설플지 몰라도, 팀에 대한 애정과 대회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은 프로 못지않다. 누군가는 그저 취미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선수부터 매니저, 운영진들까지 이 대회를 지탱하는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의 진심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 축제와 월드컵을 앞둔 계절, 그보다 뜨거운 열기로 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주변의 '진짜' 스포츠인들을 만나보았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 축구부 SOTO 부회장/매니저
오윤경, 경희대학교 호스피탈리티경영학과 23학번


팀 소개 부탁드려요. 
SOTO(싸투)는 2001년에 창단한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내 유일한 축구 동아리입니다. SOTO라는 이름에는 싸커 투게더, 싸커 투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부회장은 팀 내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소개해 주세요.
회장이 선수단을 관리한다면, 부회장인 저는 인스타그램 관리, 행사 기획, 일정 관리, 구장 예약, 홍보팀 총괄 등 매니저들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요.


운영진 중에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어요. 선수들이 하지 말라는 거 할 때 있어요. 행사 당일에 갑작스레 불참을 말한다던가... 싸투의 어머니에서 요즘은 욕쟁이 할머니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억울한 면도 있어요. (웃음)

우리 팀 자랑 좀 해주세요
매니저 참여율이 높다는 거요. 매니저들이 선수보다 회식에 더 많이 올 때도 많고, 응원도 열심히 해서 선수들이 많이 고마워해요. 또 책임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부원이 많아서 동아리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요.
 
원래는 매니저 참여율이 높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쓰셨나요? 
매니저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여했어요. 참여율 높은 주전 매니저를 따로 뽑아서 선수 프로필 사진 촬영, 일정 관리, 짐을 챙겨주는 등의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요. 또 서로 친해지게 하려고 평소보다 일찍 MT를 다녀왔어요. 


이 외에도 경기 후 회식도 자주 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서 참여율이 높아진 것 같아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게 제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게, 더 많이 참여할까'를 계속 고민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해요. (웃음)

교내 축구 대회가 본인에게 어떤 가치를 갖나요?
대회는 이기기 위한 자리일 뿐만 아니라 얼마나 팀에 대한 애정을 가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보상 없이, 이 팀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응원하고, 선수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매니저들도 열심히 응원해야겠다 다짐해요. '이래서 싸투 하지' 싶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의 순간을 설명해 주세요.
25년도 2학기 고황체전 21강, 한의과대학 축구동아리 FC KM 전이요. 전반전 2:0으로 지고 있다가 후반에만 5골을 넣으면서 5:2의 대역전승을 했던 경기예요. 싸투를 들어오고 큰 점수 차, 역전극을 본 게 처음이라 기억에 남아요. 

당시 승리 후 단체사진!

'이 대회를 위해 난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싸투가 이기는 걸 너무 보고 싶어서, 작년 대회 첫 경기 전날에 소원 들어주는 주파수를 듣고 잤어요. 그랬더니 역전승으로 이겼더라요. 조금이라도 주파수가 영향을 끼쳤으려나 싶어서 이후에도 듣고 잤는데 다음 경기는 졌어요. (웃음)


이 외에도 매주 목요일이 정기 연습이라 목요일을 공강으로 만들거나, 회식이 있을까 봐 일정을 비우는 매니저들도 많아요. 

올해 부회장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새내기 매니저 친구들이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어요. 싸투만의, 금쪽이 같으면서도 열정적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 우승까지 이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팀원, 매니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매니저들은 열심히 참여해 주고 응원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선수들, 그냥 이기세요
I can do. We can do. SOTO can do.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육회 HUFSPORTS 회장
박지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 24학번 박지수 


단체 소개 부탁드려요.  
HUFSPORTS(훕스포츠)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산하 특별 기구로 한국외대의 체육회 역할을 맡고 있어요. 교내 스포츠 대회를 주최 및 관리하고 축구 단체 관람 같은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HUFSPORTS 내에서의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입학 후 3년째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고, 현재는 회장을 맡고 있어요. 저희 단체는 기획운영국, 대외협력국, 미디어소통국, 재무관리국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회장은 부회장과 함께 기구 운용을 위한 대외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총학생회나 학교 측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합니다. 


HUFSPORTS가 주관하는 대회를 소개해 주세요. 
우선 올해 3월 처음으로 개최한 HUFS OLYMPICS가 성황리에 완료됐고, 5월 말에는 교내 중앙 농구동아리와 공동 주관하는 '농구 대잔치'가 있어요. 9월에는 동대문구 3개 대학(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이 출전하는 역동전이 있고, 9월 말엔 사회과학대 건물 번호 이름을 딴 삼건물 축구대회가 개최돼요. 
이 외에도 식당 대관해서 축구 대표팀 경기를 다 같이 본다던가, 축구 & 야구 팀 선호도 조사를 하는 등의 소소한 이벤트도 틈틈이 진행하고 있어요. 

바쁘다 바빠..

대회들이 많아서 바쁘실 것 같은데, 가장 바쁜 시기가 언제인가요?
9월 초에 동대문구 3개 대학 체육 교류전인 역동전이 진행되는데,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5월부터 기획 준비를 시작해요. 그런데 9월 말에 삼건물 축구대회도 진행되다 보니 7~8월에 두 개의 대회를 동시에 준비해야 해서 굉장히 바빠요. 올해는 월드컵 이벤트까지 있어서 더 바빠질 것 같아요.

HUFSPORTS에 어떻게 처음 지원하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종목 구분 없이 스포츠 경기 보는 걸 좋아했어요. 한국외대에 합격하고 어떤 교내 활동을 할지 검색하다가 HUFSPORTS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여긴 나를 위한 단체구나" 싶었습니다. (웃음) 여러 운동 동아리가 있지만, 스포츠 행사를 기획한다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어요


이 대회들이 본인에게 갖는 가치를 설명해 주세요.
대학생끼리 스포츠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모여 한국외대만의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별해요. 또 학생 신분으로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경험이 소중하다고 느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의 순간이 언제였나요?
작년 삼건물 축구대회가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당시 기획국장으로 일해서 대회 전반적인 기획을 도맡았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다른 부서 일들도 도왔어요. 포스터 홍보물 제작, 룰 미팅 준비 및 진행부터 기록심, 교체심, 볼보이, 스틸컷 촬영에 결승전 MC까지 봤었는데, 친구들이 HUFSPORTS 십잡스 아니냐고... (웃음)
 

게다가 예선전 중간에 비가 엄청 많이 왔어요. 캐노피 위에 비가 고여서 우산으로 물 치우고, 바구니로 물 푸고, 공이 나무 위로 올라가서 공 빼기도 하고. 고생했지만 결승전 관중도 많이 오시고 행사 너무 잘했다는 칭찬도 받아서 미화가 많이 되더라요. 이런 모두의 노력이 헛되진 않았구나 하고요. (웃음)

'이 대회를 위해 난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자취요. (웃음) HUFSPORTS 하나만을 위해 자취한 건 아니지만, 자취를 시작하게 된 지분에 HUFSPORTS가 매우 컸어요. 24년도 2학기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 대회 기간에는 부원실에서 밤도 새고, 자취방보다 더 많이 지내요. 


같이 대회를 준비하는 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제가 전 회장들에 비해서 부족한 면이 있는 거 같아서 항상 미안해요. 그래도 다들 도와줘서 정말 고맙고, 올해 남은 행사나 대회들도 같이 힘 모아서 으쌰으쌰 해봐요. 
HUFSPORTS 에서의 경험들이 기억에 남는 뜻깊은 활동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겐 대학 생활의 전부거든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나 관중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저희가 여는 대회나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외대 학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다들 안 다치고 재미있게 경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축구부 POSEIDON 감독
소경용,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22학번 


팀 소개 부탁드려요. 
포세이돈은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축구부예요. 2000년에 창단했고, 교내 대회 우승 3회를 경험한 빅클럽입니다. (웃음)

감독은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우선 주마다 연습 경기를 잡고, 선수들이 선호하는 포지션을 바탕으로 라인업이나 전술을 짜요. 대회를 앞두고는 상대 팀 경기를 보러 가서 상대 전술이나 키 플레이어를 분석하고 전술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또 연습 경기 때마다 워밍업을 주도하고 경기 전후로 피드백을 꾸준히 해요.

 
감독으로서 추구미가 무엇인가요?
열정 가득한 감독이요.(웃음) 국내, 해외 축구 경기를 많이 보면서 우리 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지 많이 고민해요. 축구장에서는 소리 지르고 엄한 감독이되, 경기장 밖에서는 좋은 선배로 남고 싶어요

우리 팀 자랑 좀 해주세요
매너나 분위기가 좋아요. 또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이 많아서 연습 경기 참석률이 높고, 경기 중 적극성도 장점입니다.  
참가하는 대회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경희대학교는 1년에 총 4개의 컵 대회가 열려요. 1학기에 고황컵, 2학기에 고황체전, 정경체전, 그리고 퓨처스리그가 포세이돈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고황컵 및 고황체전은 경희대학교에 있는 모든 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라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예요.


이 대회들은 본인에게 어떤 가치를 갖나요?
축구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서 월드컵에 나오잖아요? 저희도 미디어학과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에겐 월드컵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팀에 애정과 자부심이 있고, 경기장에서 넘어지고 다치더라도 무조건 이기자는 마음으로 뜁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의 순간을 설명해 주세요.
2022년도 고황컵 4강이요. 당시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었는데 상대는 회계세무학과 축구부, 에프카였어요. 당시 새내기였기에 지금보다 더 긴장이 되었는데 경기 중 상대가 얻어낸 PK도 막고 승부차기도 막으면서 팀을 결승에 올려놓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어요. 극적인 순간도 많았고, 결국 그해 우승을 차지해서 더 기억에 남아요.
 
당시 경기 승리 포스터

가장 견제되는 팀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호텔관광대학 동아리 SOTO요. 포세이돈과 약간의 라이벌리가 있기도 하고, 얼마 전 연습경기를 진행했었는데 11명 모두 잘하고, 빠르고 수비 집중력도 좋더라고요. 무서운 팀입니다. 

'이 대회를 위해 난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휴학생 시절 본가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당시 감독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수석코치를 자원했어요. 대회 전 찍어놓은 경기 영상을 수십 번씩 돌려 보면서 저희 팀과 상대를 분석하고, 대회 경기마다 새벽 5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올해 감독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팀이기 이전에 동아리이기 때문에 성적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잘 이끌어가고 싶어요. 팀으로는 교내 대회 4강 이상 진출하고 싶습니다.

우승 공약이 무엇인가요? 
1년 계약 연장하겠습니다. (웃음)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경기하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팀원들에게 소리 많이 지를 때가 있는데, 이해해 줘서 고마워요. 선수로서 두 개의 별을 달았는데 감독으로서 하나의 별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축구부 ROKA 주장
이호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22학번 
 

팀 소개 부탁드려요. 
한국외대 독일어과 축구부 ROKA 입니다. 독일어로 레드카드를 뜻하는 Rote Karte(로테 카르테)에서 유래한 이름이에요. 카드를 받으면 안 되지만,(웃음) 그 정도로 열심히 뛰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주장으로서 팀 내에서 역할이 무엇인가요? 
주장으로서 팀이 실수해도 기죽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결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기장에서 콜을 많이 해주고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팀 자랑 좀 해주세요. 
편안한 분위기가 큰 장점이에요. 제가 저학년일 때는 분위기가 더 무거웠어서, 축구로 혼도 많이 나고 위축되다 보니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제약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 축구를 더 재미있게 하는 걸 추구하고 있어요


참가하는 대회를 소개해 주세요.
우선 1학기엔 모든 어문 계열 과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이 개최돼요. 외대 특성상 어문 계열이 많다 보니, 본인 전공 언어를 국적으로 가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맞춰 입고 출전하는 대회예요. 2학기엔 서양어 대학 단과대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유로컵이 열려요. 

이 대회들은 본인에게 어떤 가치를 갖나요?
당연히 대회니까 우승하고 싶어요.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 모든 추억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요. 매주 주말 2~3시간 동안 연습 경기를 진행하고 대회 직전에는 평일 수업 끝나고 1시간 정도 전술 및 세트 피스 훈련도 진행해요. 언제 이렇게 축구를 열심히 해보겠어요.(웃음) 이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재미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의 순간을 설명해 주세요.
2학년 때 참가했던 유로컵이요. 제가 1학년 월드컵을 뛰다가 왼쪽 발목인대가 끊어져서 6개월간 축구를 쉬어야 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뛰지 말라고 하셨지만, 다친 걸 참고 파스도 뿌리고 보호대를 차고 뛴 끝에 우승을 차지했어요.(웃음) 입학하고 처음으로 든 우승컵이었고, 부상도 참으면서 뛴 경기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유로를 앞두고 가장 견제되는 팀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작년 대회 우승 팀인 프랑스어과랑 스페인어과요. 실제 국가대표팀도 프랑스, 스페인이 잘하는데 신기하게 저희 학교 과 축구부들도 잘하더라고요.(웃음) 

'이 대회를 위해 난 이것까지 해봤다!'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대회 2~3주 전엔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금주하는 편이에요. 친구들이 옆에서 술을 마셔도 꿋꿋이 사이다 마시면서 버티곤 합니다.(웃음) 또, 올해 1학기 월드컵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찍어놓은 연습 경기 영상들을 모두 10번 이상 돌려보면서 선수들 하나하나 몇 분 몇 초에 어떤 장면인지 보여주면서 피드백을 진행했었어요


올해 주장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월드컵은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지만, 유로만큼은 우승하고 싶어요. 전에 같이 뛰던 친구들도 복학했고, 잘하는 후배들도 많아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매니저들도 다 같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나 활동을 기획하고 싶어요. 나중에 올해를 돌이켜 봤을 때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간 1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 공약이 무엇인가요? 
올해 동아리 콘텐츠로 유행하는 릴스를 만드는데, 나와달라고 요청을 계속 거절했어요. 우승하면 시원하게 내려놓고 릴스 찍겠습니다. (웃음)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제가 이야기하는 거에 있어서 틀린 거도, 더 나은 방향도 분명 있을 거예요. 그래도 늘 묵묵히 따라와 주는 선수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매니저 친구들은 계속 경기 보러 와서 응원해 줘서 고맙고, 2학기 때는 우승해서 재미와 성적 모두 챙길 수 있는 동아리 만들겠습니다. 



#월드컵#축구#교내대회#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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