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 26학번 하지원

마음 속 청춘이 주는 설렘은 그대로
어떤 청춘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캠퍼스로 돌아온다. 20여 년 전, 세 번이나 대학내일 표지를 장식했던 하지원 이번엔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 26학번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네 번째 대학내일 표지. 그 시절 사진은 조금 부끄럽다고 손사래 치지만, 괜찮다. 이번 화보는 말하자면 2026년판 커버 AS 버전이니까. 더 자연스럽고, 더 멋지고, 여전히 청춘의 설렘을 간직한 6월의 표지모델 하지원(@jtbc_haha26)을 만났다.


대학내일 표지 촬영을 마친 소감부터 듣고 싶어요. 오늘 촬영, 직접 해보니 어땠나요?
26학번이 되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표지 촬영을 하니까 다른 화보 촬영과는 느낌이 달랐던 것 같아요. 어색한가 싶다가도 우리 학교라고 생각하니까 더 편한 느낌도 들고요. 저도 모르게 웃음이 계속 나왔던 것 같아요.

2002년에 대학내일 표지에 세 번 등장한 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대학내일과 만나게 된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세 번이나 촬영했다고 해서 너무 놀랐어요. 시간은 흘렀지만, 제 마음속에 청춘이 주는 설렘은 그대로라고 느꼈어요.


2002년의 하지원 씨와 26학번 지원이가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다면, 서로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 같나요?
2002년의 지원이에게는 “앞으로 더 멋진 일이 많을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해주고 싶고, 26학번 지원이는 2002년의 지원이에게 “캠퍼스 생활 좀 즐겨!”라고 외치고 싶네요. ㅎㅎ

경희대 26학번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 뒤, “아, 나 진짜 대학생 같네”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저도 모르게 평소에 학교 이야기를 엄청 자연스럽게 많이 하고, 학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체크하면서 가방을 쌀 때 정말 대학생이 된 것 같아요.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뭐예요? 수업 가는 길, 점심시간, 축제, 공강, 동아리 같은 것들 중에서요.
원래는 점심시간이 가장 기대됐어요. 동기들, 선배들과 모여서 먹는 학식이 엄청 맛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요즘엔 동아리에서 축제 연습을 하다 보니,5월 축제가 가장 기대되네요!

반대로 대학생활에서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싶은 순간도 있었나요? 예를 들면 아침 수업, 팀플, 발표, 과제 같은 것들이요.
제가 평소에 새벽 촬영도, 밤샘 촬영도 많이 해봤는데 아침 수업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를 하고 등교하는 게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는 과정이더라고요. 차라리 밤샘 촬영할래요. ㅋㅋㅋ


경희대 캠퍼스에서 꼭 해보고 싶은 대학생활 로망이 있나요? 과방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기, 축제 즐기기,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남아 있기 같은 것들요.
많은 로망이 있었는데, 26학번 지원이가 되어 많이 이뤄본 것 같아요.

26학번 지원이의 학교생활은 어떤 스타일일까요? 인싸형? 모범생형? 놀 건 다 노는데, 성적 좋은 스타일? 이런 식으로 직접 26학번 지원이를 소개한다면요.
겉보기엔 조용한 모범생인데, 친해지면 제일 웃긴 스타일이요. 수업도 열심히 듣는데 축제도 제일 신나게 즐기는, 밸런스형 학생입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꼭 듣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뭐예요? 반대로 후배가 생긴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도 궁금해요.
배들에게 꼭 듣고 싶은 조언은 맛집 조언! ㅋㅋ 맛집 조언과 “어떤 게 시험에 잘 나오나요?”라고 물어보고, 시험도 잘 보고 싶어요. 반대로 후배에게도 맛집 많이 알려주고, 많이 사주고 싶어요! 아, 또 “수강 신청은 순발력이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MT는 꼭 가라고요. 추억이 되니까요. 26학번 지원이는 못 갔어요….

한편으로는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활약했는데요.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배우로서 하지원의 새로운 매력은 무엇이었나요?
조금 더 깊어진 감정과 강인함 속의 섬세함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는 배우이고 싶어서, 이번에도 많이 고민하고 도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대학내일을 보고 있을 또래 대학생들에게 경희대 26학번 하지원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고민도 많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 너무 아름다운 청춘의 시간이잖아요.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어요. ‘At this moment’는 평소 제가 좋아하는 말이자 신조인데, 한 번 지나간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ditor 박정욱
Photographer 안규림
Designer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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