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이번 여름, 책과 함께 떠날 그 바다들

잘 알려지지 않은 바다 세 곳과 그 곳에서 함께 읽기 좋은 책 추천
여름 방학이 되면 대학생들은 한 번쯤 바다에 가려고 계획을 한다. 그중에서도 혼자 조용히 잠시 바다를 느끼다가 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바다에 가서 물멍을 때리기도 하고 책 한 권을 들고 가서 읽기도 하며 여유롭게 즐기다가 온다. 

이번 여름에 한적하고 책 읽기 좋은 바다 세 곳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곳들은 학생 리포터가 직접 가보고 좋았던 곳 중에서 선정했다. 추천하는 책과 함께 바다에 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면 좋겠다.



제주 사계해수욕장 ×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



사계 해변은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다워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도 많지 않고 멋들어진 카페가 많아서 조금 덥다고 느껴진다면 주변 카페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사계 해변에서 고선경의 <샤워젤과 소다수> 시집을 읽으며, 여름이면 항상 생각나는 장면에 대해서 생각해 봐요.




강원 동해 한섬해수욕장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최근에 동해 묵호항이 많이 떠서 동해에 사람이 많아지긴 했지만, 거기서 조금 내려오면 한적한 분위기의 한섬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책을 읽기 매우 좋습니다. 


한섬 해변에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어보세요. 한없이 넓은 바다와 함께 자유에 대해서도 깊게 찬찬히 여유롭게 생각해 보세요. 




강원 고성 화진포해수욕장 × 장 그르니에 《섬》



앞에는 바다 뒤에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무언가 안아주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고립된 공간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화진포해변에서 장 그르니에의 <섬> 책을 읽어보세요.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한번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바다를 보고 있다 보면 내 자신이 놓아지곤 합니다. 그곳에서 마주하는 문장은 어쩌면 내 삶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을 한번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바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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