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표지모델! 맨체스터대학교 경영학과 14 김예원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가고 싶어요.





1 바다 vs 산? 
바다! 탁 트인 바다를 가면 마음이 후련해져서 좋아요. 그리고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한테서 느껴지는 에너지 때문에 산보다 바다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2.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영국에서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만들어서 먹어요. 삼일 연속 먹어도 안 질려요.  

3. 표지 모델 신청 이유는? 
영국 대학교는 3년제라서 이번 학기에 돌아가면 졸업반이 돼요. 개강이 10월이라 곧 출국하는데 출국 전에 꼭 예쁜 추억, 좋은 경험을 남기고 싶었어요.  

4. 영국에서 공부하며 좋은 점은? 
영국식 발음을 배울 수 있다는 점?(웃음) 그리고 신사의 나라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친절해요! 공부하는 동안 다른 유럽 국가들을 저렴한 경비로 여행할 수 있고요.  

5. 반대로 힘든 점은?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서, 가끔 집에 혼자 있을 때 그 고요함이 무서울 때가 있어요. 처음 1년은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6. 나만의 시험공부 비법은? 
최고 효율적인 방법은 벼락치기!(웃음) 개념부터 먼저 마스터하고 응용문제를 외울 정도로 계속 풀어요.

7. 추천하는 영국 여행지가 있다면? 
요크(York). 맨체스터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걸리는 작은 도시예요. 도시 자체가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해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아요. 그리 넓지 않아 당일치기로 둘러보기 딱 좋아요.  

8.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소한 순간! 
차 마시는 시간을 정말 좋아해요. 영국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좋아하는 노래를 스피커로 크게 틀어놓고, 머그컵에 차 한 잔 우려내서 발코니에 나가서 마실 때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요.  

9. 롤 모델이 있다면? 
엄마처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요즘 들어 부쩍 더 그렇게 느껴요.  

10. 졸업 후의 계획은? 
일단 석사 공부를 더 할 거예요. 해보고 싶은 건 여러 가지인데, 솔직히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아직 못 찾았기 때문에 더 공부하면서 생각해보려고요.  

Photographer 박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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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맨체스터대학교#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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