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시군요. 차분한 성격은 아닌데 목소리 톤이 낮아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친해지면 말도 많고 장난도 잘 치는 성격이에요. 첫인상과 다르다는 얘기를 자주 듣죠. 친한 친구들은 조용해 보이는 첫인상이 더 좋았다고, 알고 보니 너무 허당이라 조금 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보단 친해지면 나오는 밝은 제 모습이 더 좋아요!

지금 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고민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서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가 지금 가장 큰 고민이에요.(웃음)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걸 제일 해보고 싶으세요? 대외활동이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저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거든요. 특히 해외 봉사활동은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활동하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싶고요. 1, 2학년 때는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그 후에는 전공 공부와 공모전 준비로 다른 활동을 전혀 못 했어요. 사실 다 핑계이고요. 조금만 더 열심히, 더 바쁘게 살았으면 충분히 다 할 수 있었을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특권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지원해보세요!  

Editor 이민석 min@univ.me
Model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10 남가영
Photographer 이태호
Hair & makeup 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