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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학생 리포터 3기 후기
현직자와 함께 일하는 대외활동이 있다고?

내가 참여한 대외활동은? 🔎
- 활동명: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 3기
- 운영 기간: 25. 03. 07 ~ 25. 08. 31
- 참여 분야: 콘텐츠 제작 / 대학 소식 크롤링 / 현장 취재
- 활동 인원: 10명
- 면접 여부: 없음
- 대면 여부: 월 1회 정기 대면 회의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변동 가능)
- 팀플 여부: 월 1회 정기 대면 시에만 아이디어 팀플 회의 / 4기부터는 생길 예정!
- 주요 활동:
- 월 2회 대학내일 콘텐츠 제작
- 주 1회 대학 소식 크롤링
- 대학 관련 소식 캘린더 작성
- 릴스 출연, 학교 축제 방문
- 주요 혜택:
- 활동비 월 20만 원
- 대학내일 매거진 / 인스타그램에 콘텐츠 업로드
- 현직자의 직접적인 피드백
활동 난이도와 추천 점수 ⭐
- 활동 난이도: 4.0 / 5.0
- 추천 점수: 4.5 / 5.0
지원 당시 나의 스펙은? 😎
- 대학/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 전공 / 광고PR브랜딩 복수전공
- 학년/학번: 3학년 수료 후 휴학 중 / 22학번
- 학점: 4.02/4.5
- 주요 이력
- 제트워크 시즌 12~16참여
- 상상 마케팅 스쿨 17기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는? 🥑
대학내일에서 월 2회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합니다. 현직자분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발행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대학 내 소식을 모으거나 현장 취재를 하는 등의 활동 또한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에 지원한 이유 🏷️
저의 지원 당시 스펙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동안 비대면으로 활동하는 대외활동만을 했었어요. 딱히 교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편도 아니었고요. 그래서 마침 휴학도 했겠다, 직접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소통하는 대외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도중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 모집 글을 보게 되었죠.
개인 SNS를 활용해야 하는 타 대외활동과 달리 리포터들이 만든 콘텐츠가 공식 계정에 올라간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게다가 현직 에디터분들의 피드백까지 일대일로 받을 수 있다니! 거기다가 활동비도 준다고?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나만의 합격 팁 ❤️🔥
지원은 구글 폼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질문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본인이 학생 리포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대학내일에서 소개하면 좋을 것 같은 최신 트렌드 소개와 사전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자기소개와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솔직한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솔직하게 쓰되 내가 얼마나 트렌드에 관심 있고 콘텐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지를 함께 어필하려고 노력했어요. 최신 트렌드의 경우 트렌드는 많기에 왜 이게 요즘 유행하는지, 어디서 유행하고 누가 얼마나 소비하고 있는지, 또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대학내일에서 왜! 소개하면 좋을 것 같은지를 최대한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어요.
합불을 가장 크게 결정짓는 건 바로 사전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내일이 학생 리포터를 뽑는 이유는 바로 대학생들의 시선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저는 대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 즉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보자 생각했습니다! 제가 현재 휴학 중이었기 때문에 휴학을 결심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사전 미션으로 제안했어요.
기획안으로는 '주제 및 컨셉 / 기획 의도 / 타깃 / 주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해진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합격하신 다른 학생 리포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기획한 콘텐츠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콘텐츠의 경우에는 다양한 포맷 중 대학내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매거진을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내가 담고자 하는 이야기와 비슷한 매거진을 하나 레퍼런스로 골라 참고하며 작성했습니다. 만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분들이면 기존의 콘텐츠를 레퍼런스 삼아 작성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요 '활동' 별 투여 시간 💡
월 2회 콘텐츠를 작성하는데요. 하나는 정기 회의 때 시즈널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하나는 회의 전 미리 생각해 와야 합니다!
콘텐츠 주제가 결정되면 현직자 분들이 피드백을 주시고, 그 피드백에 맞춰 약 열흘 정도 초안 작성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다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고 발행되는 순서로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두 번 반복하면 약 한 달이 지나있습니다. 그럼 바로 다음 정기 회의 날이죠! 정기 회의 날 사이 한 달 동안 열심히 콘텐츠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좋았던 점과 가장 성장한 부분 🚀
내가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가 내 이름을 걸고 공식 홈페이지에 발행된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고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게다가 현직자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글을 깔끔하게 쓰는 법부터 기획의 뾰족한 포인트를 잡는 법까지 정말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던 기회라고 생각해요.
콘텐츠 제작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다양한 학교와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 콘텐츠 제작을 돕고, 또 정기 회의가 끝나고 같이 맛있는 걸 먹으러 가는 순간들이 정말 행복했어요.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은 정말 돈 주고도 못 사는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휴학생이라 시간이 여유로울 거라 생각했던 과거의 나, 정말 안일한 생각이었다고 하고 싶어요.
지금이야 경험이 쌓여 조금은 수월해졌지만 초반에는 정말 시간이 빠듯하다고 느껴졌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활동한 학생 리포터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또 저의 아이디어와 적고 소중한 인맥들을 탈탈 털던 순간들이 조금 힘들었어요. 원래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는 사람은 아니라 매달 어떤 기획을 해야 좋을지 고민에 휩싸였답니다. 게다가 인맥이 넓은 편도 아니라 인터뷰이 구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도움 주신 학생 리포터 분들과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곤란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콘텐츠가 매거진 형태기에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잘할 수 있을 거예요.)
- 세상에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 (매달 발행되는 콘텐츠에 담을 이야기가 많다면 더욱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거예요.)
-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은 사람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가진 동료 학생 리포터 분들과 소중한 추억 쌓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 현직자와 함께 일해보고 싶은 사람 (현직자분들의 일대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이런 사람에게 비추천 👎
- 속세와 떨어져 살고 있는 사람 (대학 소식이나 현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에 최신 트렌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대학생#대학내일#대외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