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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정말 다있소!

이것 하나면 일상생활 전부 가능! 만능 다이소
"네일 이쁘다! 어디서 했어?💅🏻"
"아~ 이거? 다이소 제품이야!"

다이소 여름시즌 페디팁 상품

다이소는 이제 단순히 생필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다. 
생활용품, 식품 분야를 점령하더니 이제는 뷰티까지 섭렵한 기업이 되었다.

생필품도 사고, 인테리어 소품도 사고, 건강기능식품도 사고, 뷰티템도 사고, 시즌 별 굿즈도 챙기는-그야말로 올인원 쇼핑이 가능해진 시대, 그 중심엔 다이소가 있다. 

1. 다이소, 언제부터 이렇게 잘 나갔을까?

다이소는 1997년 1호점 오픈 이후, '균일가 생활용품점'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해 빠르게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000원 샵”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가격은 싸고, 제품은 실용적이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다이소는 단순한 ‘싼 가게’를 넘어섰다.
다이소 매장 수는 2023년 기준 1,519개로 명품 아울렛에까지 입점하기도 했다. '저가 균일가'의 대명사인 다이소가 명품 아울렛에 입점했다는 것은 단순한 입점 그 이상으로, 다이소가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믿고 사는 생활 플랫폼'이자 '복합쇼핑공간'으로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금의 다이소는 더 다양하고, 더 창의적이고, 더 예쁘기까지 한 상품들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 다이소의 인기비결: 싸다고 얕보지 마세요 ❌

#1. 만족스러운 가성비 💸

다이소의 메인 경쟁력은 여전히 가격이다. 
하지만, 단순히 싸기만 한 게 아니라,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고?'하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예를 들어, 3천원짜리 화장품이 브랜드 화장품과 효과가 비슷하다는 리뷰, 다이소 저렴이 화장품으로 백화점 고렴이 화장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리뷰들이 SNS에 쏟아진다. 

다이소 리들샷 품절 대란
대표적으론 다이소 리들샷 품절 대란이 있다.
한동안 다이소 매장에 방문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혹시 리들샷 있어요? 언제 재입고 돼요?'
라는 질문을 해봤을 것이다. 

다른 유명 뷰티 스토어에서 3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리들샷을 다이소에서는 단돈 3천원에 판매하면서 
오픈런, 사재기까지 할 정도로 품.절.대.란.이 일어났다. 큰 차이 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제품이 꽤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서 인당 구매 제한 개수까지 생겼다. 

이는 단순히 “싸니까”가 아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무조건 사야지’라는 심리적 만족감이 핵심이다.
즉, 합리적 소비를 넘어 ‘영리한 소비’를 했다는 감정이 확실한 만족을 준다는 것이다
.

따라서, 다이소의 핵심적인 인기 요인은 바로 가성비라고 할 수 있다. 


#2. 넘쳐나는 제품 수 🎧

다이소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압도적인 상품 수다.
다이소는 약 3만 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며, 매달 6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다이소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압도적인 상품 수다.


다이소몰 홈페이지의 첫 화면 👀

다이소몰 홈페이지의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듯이 눈을 크게 떠야 할 정도로 많은 분류들이 있다.

마치 '우리가 이렇게 많은 제품을 준비했는데 이 중에서 너가 필요한 게 한 개도 없다고~?' 라고 
다이소가 의기양양하게 우리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선전포고에 우리 소비자들을 늘 지는 건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분명 살 게 많이 없었는데... 다이소를 들어갔다 나오면 늘 양손 가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에는 건강기능식품까지 파는 다이소이다.

제품 수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식을 가장 잘 이해한 브랜드가 바로 다이소다.
사람들은 ‘딱 그거 하나’가 필요해서 들어왔다가, 자기도 몰랐던 니즈를 발견하고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담는다.
바로 그게, 다이소가 ‘쇼핑몰 이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인 것 같다.


#3.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 💡

다이소는 우리가
'아..이런 점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다ㅠㅠ 다이소에 설마 이걸 보완해주는 제품도 있을까?'
싶은 질문을 가질 때면 늘 한 발 먼저 이를 해결해 줄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계란 분리기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
개인정보 지우개
콘센트 청소 솔

이런 것들은 우리 생활에서 필수템은 아니지만 막상 써보면 너무 유용하게 잘 쓰게 되는 제품들이다. 
정말 누가 만든건지.. 상이라도 주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 많다.


#4. 다양한 콜라보 제품 🧸

최근엔 다이소 뷰티가 뜨고 있는 추세이다.
다이소 뷰티 코너를 가보면 김정문 알로에, 딘토, 파넬, 투쿨포스쿨 등 우리가 아는 유명 브랜드들과 콜라보한 제품이 많이 보인다. 그것도 무려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브랜드들은 기존의 제품보다는 작은 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다이소 전용 제품을 구성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즉, 다이소 뷰티는 가성비+브랜드 신뢰성’이라는 어려운 조합을 완성한 셈이다.
게다가 작은 용량이라는 특징은 테스트용으로 부담없이 구매해보기 좋다는 인식을 주기에 
뷰티템의 흥행에 더욱 도움이 되고 있다. 

출처: 다이소몰 공식 홈페이지

뷰티 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와의 콜라보를 상품을 출시하며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굿즈들도 선보이고 있다.
산리오, 디즈니, 카카오프렌즈 등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생활용품, 파우치, 미니가전 등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에 귀여움을 더해 제품의 가치를 높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제품의 가격이 비싸졌는가?

역시나 아니다.
다이소의 메인 매력인 '가성비'에 걸맞게 콜라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하였다.

이제 다이소는 단순히 필수적인 생필품을 사는 공간이 아닌 스스로를 꾸미는 제품을 사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5. 시즌별 제품 출시 ⛱️

다이소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센스있게 계절템들을 선보인다.
봄이면 피크닉 세트와 벚꽃 테마의 제품들, 그리고 신학기 맞이 상품들,
여름이면 물놀이용품, 양산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상품들,
가을이면 캠핑 소품이나 갈색톤의 상품들,
겨울이면 연말 홈파티용 키트와 트리 꾸미기 상품들까지
다이소는 매 시즌 ‘지금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캐치해서 선보인다.

계절에 맞게 소비자들이 필요할 법한 제품들을 출시해주니,
우리는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 여러군데 돌아다닐 필요 없이 손쉽게 다이소에서 적절한 상품들을 장만할 수 있다.
또한, 시즌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시즌 제품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3. 다이소의 역할

대학생들에게 다이소는 단순한 가게가 아니다.
✔️ 기숙사·자취방에 필요한 도구를 살 수 있으며
✔️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문구류도 살 수 있고, 급하게 필요한 물품도 살 수 있고
✔️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나 방꾸(방 꾸미기) 등 스스로를 가꾸는 데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있는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인 가게이다. 

물건 하나를 살 때에도 가격 vs 품질 을 고민해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이소란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땐,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어울리는, 무엇이든 다 있는 이 가게로 간다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다!!🍀
##대학생 #자취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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