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짠내나는 대학생에게 전합니다. 당일치기, 그냥 튀어!
3만원이면 충분해! 오늘도 여행 욕구가 치솟는 당신에게
“떠나고 싶지만.. 주머니는 가볍고..”
젊은 날,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괜찮은걸까?‘ 라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어딘가로 떠나고 싶었던 순간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고, 가벼운 지갑은 늘 발목을 잡았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돈이 부족해도 괜찮은 여행’ 을 꿈꾸는 MZ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행의 본질은 ‘돈’이 아니라 ‘마음’이다.
미리캔버스 ai 사용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떠나보도록 하자!
먼저 수원에 오면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단연코 행리단길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의 감성을 책임지는 골목길이자 힙한 카페부터 감성 소품샵까지..
가성비 여행의 첫 코스는 무조건 여기다.
둘러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다!
첫 여행의 시작이 기분 좋아지지 않는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답답했던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 순간부터 힐링이 시작되는 기분이다
행리단길, [바자르노보더스]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리단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
카펫부터, 빈티지 감성의 장식품까지,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카레 한 접시에 MZ 감성 다 담음.점심은 행리단길에서 도보로 4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이 곳은
모나미카레 🍛
귀여운 고양이 밥 + 바삭한 새우튀김 + 카레 조합에 심장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고 먹기!
게다가 가격까지 착해서, 1만원도 안되는 9,500원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일찍 가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게 앞 웨이팅 걸어두고 가면 좋을 듯하다.
⏰영업시간: 11:30 - 21:00 (Last order 20:00)
Break time 15:00-16:00
매주 화요일,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정기 휴무

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이제 카페인을 수혈해야 할 차례이다.
다음 장소까지 7분 정도 걸으면서 소화시키며 걸어가보자.
도착한 이곳엔 다른 카페와는 특별한 차이점이 있다.
바로 미래로 보내는 편지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 '널담은공간' 에서는 미래 날짜를 지정해, 그 날 도착할 수 있도록 편지를 쓸 수 있다.
엽서+봉투+실링왁스+ 발송까지 포함해서 단 돈 5,000원.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담은 시간을 보내고 온다면 이보다 알찬 하루도 없을 듯 하다.
[흑임자 크루아상], [아이스아메리카노], [엘더 플라워 에이드]음료수 색감도 너무 예쁘고, 시그니처 흑임자 크루아상까지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카페로 [널담은공간] 이 곳을 선택했다.
※실제로 나는 이 곳을 이용해보았는데, 작년에 쓴 편지가 기념일에 집으로 도착하니 느리지만 감동이 있는 편지를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실링왁스로 편지지를 동봉하는 체험도 색달랐고, 1만원에 느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저녁엔 더 예뻐지는 방화수류정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다음으로 이동 할 곳은
“시간 멈춤 버튼 누른 듯한 저녁 산책 스팟”
🌙방화수류정
노을 아래 수원 화성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딱 오늘 하루의 마무리에 어울리는 정취이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그 분위기값은 억소리가 난다.
걷기만 해도 복잡했던 머리속이 정리되는 기분이다.
낮에 보는 방화수류정물론 낮에도 예쁘긴 하지만,
낮에 보는 방화수류정물론 낮에도 예쁘긴 하지만,여름 밤에는 야경을 보며 산책하는 코스가 더 좋을 듯 하다.
찐 현지인 코스로 마무리하자전통+트렌디+맛집 = 팔달문시장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1. [진미통닭]수원 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통닭이다. 수원 팔달문 시장 근처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로컬 명문 통닭집이다.
✔️후라이드 : 18,000원
✔️시골통닭 : 18,000원
✔️양념통닭 : 19,000원
✔️반반 : 19,000원
✔️시골통닭 : 18,000원
✔️양념통닭 : 19,000원
✔️반반 : 19,000원
현재 물가에 비해 정말 저렴한 편이다. MZ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전 세대가 만족하는 이 곳은 바로,
수원 팔달문 시장 <진미통닭>
두 번째로는
2. [코끼리 분식]수원 코끼리 만두는, 방송 [전현무 계획] 에도 나와 안그래도 많은 줄, 더 길어지게 된 맛집이다.
쫄면과 만두가 주 메뉴이다.
✔️쫄면 : 9,000원
✔️찐만두 : 8,500원
✔️튀김만두 : 8,500원
✔️찐만두 : 8,500원
✔️튀김만두 : 8,500원
이 곳은 번호표 X
대기어플X
가게 앞으로 일렬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정말 기다림의 미학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찐 맛집이다.
3번째로는
3. [남문매운오뎅]팔달문 시장의 오랜 단골들이 인정하는 매운 어묵의 진수, 남문매운오뎅이다.
1인분은 오뎅 2개로 가격은
✔️ 2,400원
맛있게 매워서,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도 도전하게 되는 맛이다.
매운 오뎅이라지만, 이것도 약하다 싶은 사람은 매운 소스까지 뿌려 먹을 수 있다.
스트레스 화아악 풀리는 맛🔥🥵
[총 지출 비용]
🚶♀️도보+ 대중교통으로 왕복 교통비 3,000원
🍛[모나미카레] 9,500원
☕️[널담은공간] 엽서+음료 10,000원
🥟팔달문시장 [코끼리만두] 쫄면 9,000원
—————————————————
✨총합 31,500원!
당일치기의 수원 여행은 화려하진 않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 꽉 차게 보낼 수 있었다.
대학생이기에 가능한, 작은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해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여행,
당일치기, 그냥 튀어! 로 새로운 설렘을 만나보자.
##대학생#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