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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뭐 타고 와? 난 리듬 타고 옴 ~

# 개강 플리 모음. zip


길었던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향하는 9월,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1교시 수업에 지각할까 조마조마한 마음,
통학할 생각에 벌써부터 지치는 마음,
그리고 이번 학기엔 CC를 할 수 있을까 기대되는 마음까지.

새 학기의 시작은 늘 조금 정신없고, 조금 설레고, 피곤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개강은 피할 수 없으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이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보자. 어느듯 '학교 뭐 타고 와?라는 질문에 '난 리듬 타고 옴 ~'이라고 대답하게 될지도 모른다.

에어팟 없인 학교 못 가는 통학러 3년 차가 직접 고른 개강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지금 소개한다.


#1. 등교할 때 들으면 극락 가는 노래(1)

아침부터 정신없이 굴러가는 하루.
등굣길 버스 안에서 LUCY의 <떼굴떼굴>을 들어보자. 
"다시 하루는 시작되고 숨 쉴 틈 없이 세상은 돌아만 가"라는 가사처럼, 
이미 바쁜 현생 속으로 굴러 들어가는 중이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잠이 깨고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1. 등교할 때 들으면 극락 가는 노래(2)

조금 더 여유롭게 하루를 맞고 싶을 땐 아이유의 <가을 아침>을 들어보자. 
창문 너머로 스치는 가을바람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라는 한마디가, 
개강이 주는 피곤함마저 잠시 잊게 한다. 



#2. 시험 기간에 지쳤을 때 위로가 되는 노래 

시험 기간, 머릿속은 복잡하고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날,
종현의 <하루의 끝>은 그런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지친 너의 하루 끝, 포근한 위로가 되기를"이라는 가사는
백 마디 말보다 깊이 스며들어 나를 감싼다.

시험공부로 지친 새벽,
이 곡이 내일을 버틸 힘이 되어줄 것이다.



#3. 과제 할 때 들으면 A+ 받는 노래 

마감 3시간 전, 정신없이 손만 바쁘게 움직이는 순간.
도겸의 <GO!>는 그런 아찔한 상황에 장신을 번쩍 깨워준다.
"시간이 없어 나의 게임은 Over and Over, 여기서 멈출 수 없이 다시 일어나"라는 가사가
반쯤 포기했던 나에게 다시 불을 지핀다.

Ready, Get Set, GO!
순간의 몰입으로 A+를 향해 전력 질주해 보자.



#4. 나는 지금 MT 가는 버스 안에서 ~ 

햇살 좋은 날, MT 가는 버스 안. 
괜히 마음이 들뜨는 건 MT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 
아니면 창문 너머로 스며드는 햇살 때문일까. 

케이씨의 <어느 햇살 좋은 날>의 "눈부신 오늘의 햇살이 너무 좋아 그래, 괜스레 마음은 들떠 이래"라는 가사가 MT 가는 버스 안을 설렘으로 채울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과제도, 시험도, 취업 걱정도 잊고 
그저 이 설렘을 있는 그대로 즐겨 보자. 



#5. 설레는 CC 하고 싶어지는 노래 

첫 소절이 흐르는 순간, 마음속엔 이미 좋아하는 누군가와 CC 하는 상상이 시작된다. 
DAY6의 <How to love>는 "Tell me how to love 너무나 어려워, 그 사랑이란 거 나도 해 보고 싶어"라는 가사로 아직 시작되지 않은 사랑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서관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우연히 동아리 개총에서 나란히 앉았을 때...
그와 함께였던 순간들이 이 노래와 함께 영화처럼 재생된다. 
(사실, 이건 추천자의 실제 경험담이다.)

올가을, CC의 주인공은 당신이길 바라며. 


이 플레이리스트가 개강한 하루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 
댓글로 당신의 하루를 채울 노래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 

 


##9월 #개강 #노래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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