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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강신청 망했어? 빌넣꿀팁 가즈아

개강한 너에게 개 강하게 빌넣하는법


어느새 촉촉해진 눈가...
혹시 너도..? 수강신청 망했니...?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빌넣에 관하여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1. '빌넣'이란?


빌넣이란, 빌어서 넣는다는 뜻으로 정식 수강신청에 실패한 학생이 정정 기간(수강변경 기간)에 교수님이나 학과 사무실에 연락하여 수강 허가를 부탁하는 행위를 일컫는 대학생 사이의 은어야.



실제로 많은 선배들이 이 방법으로 수강신청 실패한 수업을 듣게된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정말 급하다면 내가 직접 친구들에게 인터뷰해서 알아낸 '빌넣'의 다양한 몇가지 방법을 참고해봐.
(* 시작하기 이전에, 빌넣은 학생에게는 희망이나 작은 유머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교직원 또는 교수에게는 업무적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 있으니 정말 최후의수단으로 정~~말 급할때만 하도록 하자!)



2. 빌넣 유형


1. 정정기간에 교수님께 직접 메일을 드려서 정중하게 여쭤보는 방법

( 난이도: 점 )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방법이야.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보통 이 방법을 많이 쓰고는 한다고 하더라. 다만, 항상 예의있고 정중하게, 조심스럽게 여쭤보는게 포인트야.!
실제로 메일로 효과를 봤던 두 친구의 예시를 첨부할게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3학년 최OO
" 저번년도부터 너무 듣고 싶어서 매번 신청하고 있는데 인기가 너무 많은 과목이라서 매번 실패하고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매번 많은 증원요청 메일을 받으시겠지만 수강이 절실한 학생들을 위해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3학년 양OO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저는 생물학과에 재학중인 202OOOOO학번 양OO 라고 합니다.

본론에 앞서, 늘 좋은 강의와 저희 경희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연구하시고 노력하시는 교수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와 같은 교수님들의 노고에 저희 경희대학교 학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된 이유는 "이번 학기 O/O 요일 15:00~16:30" 에 진행되는 "OOOOO(강의 제목)" 강의와 관련된 것입니다. 만일 금학기에 해당 수업을 수강하지 못할 경우 저의 졸업일정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어 어떻게든 수강신청을 성공하고자 수강신청 정정기간 내내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정원이 가득 차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개설된 강의의 증원이 가능할 지 여쭙고 싶습니다. 개강으로 인해 바쁘신 와중에 메일을 확인해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유독 예상하기 어려운 올해의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방법의 꿀팁은
1.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와 함께 예의가 갖추어져 있어야함
2. 교수님에 대한 칭찬 + 교수님 수업을 들어야하는 자신만의 절실 어필
3. 마지막 정중하고 겸손하게 인사

** 항상 예의를 갖추고 있고, 내가 이 수업을 꼭 들어야하는 절실함이 포인트야!









2. 교수님께 따로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정중하게 말씀드리기

(난이도: )


정정기간에 교수님 사무실 혹은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기 전에 교실에 가서 찾아뵙고 부탁드리는 방법이야. 교수님을 직접 봐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너가 이 수업을 들어야하는 절실한 마음과 사정을 들으시면 허락해주실지도 모르니 너의 절실함과 간절한 마음을 담은 얘기를 가져가도록 해!










3. 교수님 수업에 몰래 청강해서 매력어필하기

(난이도: 점)



이 방법은 수강신청 실패를 하였음에도 정정기간에 교수님 수업에 들어가는거야. 그리고는 교실 맨앞자리에 앉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을 열심히 들어.
수업이 끝나면 교수님께 따로 가서 " 저 사실 이 수업 자리가 없어서 신청을 못하여 오늘 청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일을 보내드렸는데 증원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부탁드리려고 수업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은 열심히 듣는 너를 이미 한 번 보셨기 때문에
더 좋은 인식을 가지고 허락해주실거야. 하지만 어쩌면 이 방법은 교수님께 무척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는 방법이야.

이 방법의 꿀팁은 무조건 냅다 교수님 수업에 가서 교수님 앞에서 '열심히 듣기'야. 효과가 좋은 만큼 이 방법에는 부작용이 있어.
부작용은 그 날부터 교수님이 나를 알게 되어서 그 학기 그 수업은 무조건 열심히 들어야한다는거지😂






여기까지가 내가 주변지인들을 통해 들은 빌넣 경험담이야. 내가 가져온 방법들은 모두 성공사례이니, 급할때 최후의 수단으로 이 방법을 참고해봐.
그럼 곧 개강할 자들이여, 우리 함께 모두 개 강해지자!!!!!!








#대학생#수강신청#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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