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나는 왜 21개월 공군을 선택 했나

20대 현역 공군병장이 겪은 ‘진짜 공군 라이프’ 공개
🏃♂️ [입대 준비의 모든 각도, 현실적으로]

입대 준비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인생사’였어요.
2024년 기준, 공군 지원은 매달 1회 정기모집이 있고, 지원서 접수는 입대 희망 월 기준 3~4개월 전에 꼭 해야 하거든요.
지원 자격은 만 18~28세(2025년 기준 1996~2006년생), 신체검사 1~4급, 그리고 각 특기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이 거의 필수!
 
저는 헌혈, 자원봉사, 토익, 그리고 면접 준비까지 다 챙겼는데, 요즘은 기능사 이상의 국가공인 자격증이 없으면 인기 특기는 지원 자체가 사실상 힘들죠.
훈련소에서의 성적(체력, 태도) 그대로 자대 배치에 반영되기 때문에,
입대 전 아침마다 러닝, 팔굽혀펴기 루틴을 생활화했어요.
특기 시험 준비는 유튜브, 블로그 합격 후기를 모조리 분석해서 미리 자격증/전공 공부까지 ‘풀세팅’ 했죠.
그리고 작은 가산점(봉사, 헌혈 등)도 꼼꼼히 챙긴 게 실전에서 막강한 경쟁력이었죠. 
 
 


🌳 [이래서 진짜 공군! 선배들의 리얼 칭찬 모음]

공군 복무일의 약 20%가 휴가(실제 100일+),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쉬는 날이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외출도 20회 이상 가능한데다 출타 제한도 거의 없고, 주말에는 휴식 완벽 보장!
육군처럼 혹한기/각개전투/유격 훈련을 자대에서 또 안 받아도 되는 것도 엄청난 메리트.
 
생활관에서는 침상 NO, 기본이 4인실 침대에 신형 관물대.
간부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병사는 오히려 귀한 대접, 병사에 대한 존중 분위기+군기 강요도 이제 진짜 많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부대 안에 있는 마트/카페/수영장/피트니스센터는
마을급 인프라라 부족함이 1도 없음. 최근엔 밥까지 민영화돼서 “재수학원급 밥”이란 얘기도 솔직히 무리는 아니에요.
 
또, 위험한 일은 정말 거의 없고(전방 지뢰/야생동물 X),
격오지라도 격오지 휴가+훈련 간소화가 적용되다 보니 육군처럼 환경 차이 극심하지 않음.
대부분 비행단이 도심에 붙어 있는 것도 손꼽히는 장점이죠.

 



🔥 [진짜 현장 — 내 공군 라이프 디테일]

저는 물류 담당으로 부서 배치를 받으면서, 처음엔 “아, 행정인가 별로 안 바쁘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평소의 5배 물량이 몰렸고,
부서원 절반이 차출돼 진짜 ‘혼자 살아남기 레이스’ 찍었어요.
 
폭염에 멈출 틈 없이 일하다보니, 실수+피로가 겹쳐서
실제 업무 매뉴얼까지 다 뜯어고치고
포장 테이프도 친환경으로 바꾸고
물품 분류 기준, 긴급 상황/ 휴일 전 체크리스트 내가 직접 만들었죠.
이 과정에서 동기, 선임, 타부서까지 협업해야 했는데, 솔직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추진력, 참을성 모두 거기서 다 배운 듯.
업무 자동화와 사전분류 프로세스를 만들고 나니,
다음부턴 “야, 이거 네가 했으니 딱 네가 간부감이다”라는 칭찬도 들었어요.
 




📖 [다운타임=내 시간, 성장 포인트를 꽉 채운다]

공군은 ‘업무 외 시간’ 간섭 거의 없어요. 첨엔 신기해서
퇴근 후 취미로 농구, 기타, 책 읽기, 심지어 자격증 온라인 강의까지 다 했어요.
자율적인 분위기는 생각 이상.
핸드폰도 비교적 자율적 사용, 생활관에서도 “그냥 쉬어!”
공부, 독서, 취미 다 OK.
 
구직청원휴가 땐 부대 진로특강 듣고, 군내 동아리에서 공부도 하며
동기들과 ‘그래도 군대 생활 중 여기만큼은 재미있다’ 싶었어요.
개인 성장 포인트는 그 덕에 확실히 장점으로 남음.
사회 나가서 유통/물류 직종 지원 시 시스템 구조나 실제 실무 경험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써먹을 수 있겠다는 점에 자신감도 생겼고.
 




💡 [공군 지원 희망자에게 전하는, 21개월 경험 팩트체크 & 꿀팁]

자격증(국가공인, IT·전공 관련)은 지원 성패를 가른다.
 
체력은 미리부터 관리(아침 30분 루틴, 턱걸이/팔굽 10개 이상 습관화)
 
헌혈, 봉사 등 가산점 챙기기 (2025년부터 변화된 가산점 제도 주의)
 
훈련소에서 감점 요소(태도, 낙오) 절대 주의!
 
자대 배치는 훈련소 성적, 특기·전공, 자격증, 자기 희망 순 조합
 
자기계발 로드맵 세우고, 근무 외 시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외출이나 휴가, 주말에 하고 싶은 일 미리 리스트업
 
격오지는 단점만 생각 말고, 추가 복지와 혜택도 반드시 체크


 
🙌 [‘이래서 공군 간다!’ — 내가 직접 느낀 BEST 9]

  1. 전체 복무 20% 휴가(실화)
  2. 외출도 최소 20회, 통제 거의 없음
  3. 주말/평일 저녁 자기 시간 확실히 보장
  4. 훈련소만 지나면 힘든 야외훈련X, 야근/초소 거의 없음
  5. 도시 중심지에 부대 많음(외출 외박 편함)
  6. 휴식, 공부, 운동, 자기계발 모두 병행 가능
  7. 밥은 민영화, 식단 칭찬
  8. 침상NO, 침대YES, 개인 관물대 신형, 부대 내 생활품 부족 1도 없음
  9. 간부가 실제로 병사 존중, 각종 과한 군기 거의 사라짐
 


📝 [마지막 - 내 인생에서 공군이 남긴 것]

21개월이 길고 무겁지만,
그 시간만큼 사회생활, 책임감, 나 자신을 단단히 다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사람 대하는 법, 실무 경험, 성장의 계기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시간.
딱 한마디로, “군대의 단점은 접고, 젊은 시절 가장 알차게 투자할 수 있는 21개월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러분도, 주저 말고 직접 알아보고, 나만의 성장 루트를 만들어 보시길.
##군대#공군#대학생
댓글 0개
닉네임
비슷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