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도 바쁜데 석사까지?
“대학원에 간다고? 그것도 학·석사로?!”
취업 시장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는 가운데 누군가는 일찍 대학생 신분일 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학·석사 통합 과정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왜 학·석사를 선택하는 것일까?

Q. 어떤 이유로 학·석사 통합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대학 시절 인공지능을 전공했어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인공지능 분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대학원에 가서 조금 더 심화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론적인 내용이나 과제만 해내는 것이 아닌 직접 연구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진학을 결정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취업이 너무 힘들어서도 학·석사 선택에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흔히 말하는 학벌 올리기를 위해 대학원을 높게 선택할 수도 있는데 왜 자대 학·석사 통합 과정을 선택하셨나요?
자대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 학생 대부분 3학년 정도에 직접 내가 들어가고 싶은 랩실의 교수님과 상의 후 학부 연구생을 경험해볼 수 있어요. 학부 연구생을 통해 내가 이 교수님과 맞는지 미리 공부해보고 경험해보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학업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장학금 등의 지원이 타 대학보다 더 많고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학·석사를 선택하고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갈 줄 알았다”, “개고생하겠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어요 (웃음)
Q. 기대했던 점과 실제 경험한 현실은 어떤 것이 달랐나요?
저는 솔직히 교수님과 너무 잘 맞고 교수님이 너무 좋아서 기대한대로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학·석사를 선택하기 전 알고 있었듯이 아직 석사과정을 돌입한 것이 아님에도 워라벨이 없고 잠을 잘 못자는 경우도 있긴 해요. 그렇지만 각오하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Q. 학·석사 통합 과정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점은 확실히 졸업하기 위한 학점을 적게 들을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석사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인거 같습니다. 단점은 크게 없긴 하지만 주변 또래 친구들보다 학업이 길어지니 취업을 늦게 하고 각종 연구들로 워라벨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