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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충전 완료! 커피 한잔에 책 한 권

커피 한잔 할래요~? 두 입술 꼭 깨물고 용기낸 그말~
다가오는 가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독서...... 그리고 감성 카페다.......

오늘은 가을 감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카페와 그곳에서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감성 카페란 안 가본 곳이 없으며, 독서를 좋아하는 - 에디터의 취향이 그득그득 담긴 오늘의 매거진이 너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바로 레츠고!!
(??: 썸남/썸녀와 함께 가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다는 그런 곳들이래~;;)



이코복스커피 스튜디오 이태원점


외관부터 힙!한 느낌이 가득하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티라미수다!

처음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곳은 이태원역 근처에 위치한 '이코복스커피 스튜디오'다. 외관만큼 내부 공간도 매력적이기 그지 없고 한번 가면 이태원으로 갈 때마다 들리게 되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시칠리안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는 우리가 알던 티라미수의 상식을 깨면서도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풍미 있어 추천드리고 싶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한적한 오후에 들리기 좋은 이곳에서는 피스타치오만큼 이나 고소한, 손원평 작가님의 '아몬드'를 추천드리고 싶다. 티라미수 한입에 '아몬드' 한장이면 그보다 고소한 순간은 없을 것 이다,



작업실 01


어느 오후의 작업실 01

7월에 새로 나온 신메뉴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카페 공간은 마포구에 위치한 '작업실 01'이다. 북적한 홍대 거리를 뚫고 지나오면 있는 이 곳은 바깥은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아주 따스하고 아늑한 카페다. 이름처럼 작업실로 사용하기 너무 좋고 친철하신 사장님과 개별 좌석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7월에 새로 나온 초코나무슈페너는 쌉싸름한 녹차 맛에 달콤한 초코가 입안을 감싼다.
이곳에서는 장소만큼 따스한 책,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를 추천드린다. 따뜻하고 사색적인 글귀가 많아서 짧게 읽기 좋으며, 예쁜 공간을 배경으로 SNS에 독서 사진을 올리면 내가 바로 '텍스트 힙스터'가 되는 것만 같다.



고라니커피클럽


외관의 고라니 표지판이 눈길을 끈다.

한번 맛보면 이곳의 플랫화이트만 찾을 것.

남영역, 숙대입구역에서 큰 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고라니커피클럽'을 소개한다! 카페 내부에는 고라니 이미지를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고 좌석 마다의 거리가 꽤나 넓어 평일 낮에 간다면 한적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플랫화이트는 맛이 깊고 진하기로 유명한데, 한번 이곳의 플랫화이트를 먹게 된다면 다른 커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 이다.
이곳에서는 깊은 커피의 맛과 어우러지는, 이민지 작가님의 '파친코'를 추천드린다. 긴 호흡의 독서에 한번 몰입하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가족사와 역사 이야기에 첫장부터 끝장까지 그 자리에서 다 읽게 될 것 이다.



본지르르 성수


가구쇼룸인지 카페인지 헷갈릴 정도다..

영롱한 자태의 당근 케이크!
본지르르는 성수 이외에도 수원행궁동점, 연희동점이 있다. 그 중 성수 본지르르가 가장 큰 공간을 자랑하며, 이제껏 가본 모든 카페 중에서 가장 가구나 배치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르게 넓은 책상과 소파와 같은 인테리어 자재가 많고, 조명도 모두 달라 얼마나 공간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이곳의 당근 케이크는 초코케이크보다 더 달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커플을 바라보며 읽을 수 있는, 알랭 드 보통 작가님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추천드린다. 주인공과 그의 연인의 이야기를 아주 구체적인 묘사로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사랑과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만든다.



학림


특이하게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풍미 깊은 비엔나 커피

혜화에 가신다면 한번 쯤은 꼭 들려야 할 카페, '학림'이다. 1956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서 시그니처인 비엔나 커피가 유명하다. 소파나 책상 모두 옛것의 느낌이 많이 들고 직접 선정하신 LP로 노래를 틀어주시는 듯 했다. 카페 내부에 예술가의 사진이 걸려있어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2층 구조의 내부가 매력적인 곳이다. 비엔나 커피의 풍성한 거품과 함께 들어오는 따듯한 커피 한모금은 마음을 녹이기 최적이다.
이곳에서는 풍성한 하얀 거품만큼이나 하얀 책인 한강 작가님의 '흰'을 추천한다. 색 ‘흰’을 중심으로 한 시적 산문으로, 차분하고 사색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문학상 작가님이신 만큼 글의 깊이가 너무 깊어 빠져버릴 것만 같다.



오늘은 이렇게 총 5개의 카페 공간과 추천메뉴, 더불어 그곳에서 읽으면 좋을 책까지 추천해보았다.
커피 향이 창문으로 스며들고, 가을 빛이 책 위에 내려앉는 순간만큼 가장 완벽한 순간이 존재할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을 공간이니, 혼자서도 둘이서도 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카페#가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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