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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새로운 학기를 맞아 알차게 계획을 세우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과탑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가지는 고민일것이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경영학과 신지원 학우의 공부 비법을 인터뷰해봤다. 뛰어난 학점과 꾸준한 노력으로 2023년 1학기 우수 1장학금은 물론, 3학기 연속 4.5 만점을 기록한 그녀의 생생한 이야기에서 실질적인 공부 팁과 동기부여를 얻어 가시길.
📚 “ 교재 내용을 그냥 암기하기보다는 제 언어로 바꿔서 완전히 이해하는 게 핵심이에요”
누가 봐도 ‘과탑’이라고 할 만한 성적. 그 비결이 궁금해서 신지원 학우를 만나봤다.
시험 기간 루틴은?
“시험 공부는 보통 4주 전부터 시작해요. 평소 루틴은 그대로 두고, 대중교통 같은 자투리 시간에 릴스나 유튜브 대신 공부하죠. 경영학과 과목은 크게 이해형(재무, 회계)과 암기형(마케팅, 생산, 유통)으로 나뉘거든요. 이해형은 제 언어로 완전히 소화하고, 암기형은 필기 복기 위주로 공략해요.”
A+를 받을 수 있었던 본인만의 시험공부 방법은?
“같은 교수님 수업을 계속 듣다 보면 시험 스타일이 보여요. 이해형은 ‘왜 이렇게 계산되는지’를 이해하는 게 핵심이고, 이론형은 시험 일주일 전부터 백지 암기! 페이지 위치까지 외우는 수준이죠. 마케팅 과목은 특히 함정 문제가 많아서 꼼꼼하게 외워야 해요.”
굿노트와 챗GPT를 활용한 공부법
“굿노트로 필기, 구글독스로 단권화, 그리고 챗GPT로 OX퀴즈 만들기! 시간 관리는 STRUCTURE 앱으로 해요.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세세하게 나눌 수 있거든요.”
꾸준히 좋은 학점을 받아왔는데 원동력이 있다면?
스스로에대한 욕심이있어서 꾸준히 열심히하게되는것같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코로나 때문에 많이 놀러가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학점이 잘나왔어요.그래서 이어나가야겟다는 마인드로 계속 열심히하게 된것같아요.
“저는 슬럼프가 시험 하루 전날 와요(웃음). 그럴 땐 시험 끝나고 하고 싶은 걸 쭉 적어요. 취미도 중요해요. 저는 웨이트를 하는데, 공부하다 지쳤을 때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힘이 돼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경영학과 처음 오면 뭘 배우는지 감이 안 잡힐 수 있어요. 근데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진로를 찾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어요. 수석·차석 장학금을 노린다면, 21~22학점 꽉 채워서 4.5 받아야 해요. 저도 4.5를 세 번 받았는데, 학점이 적어서 장학금을 못 받은 적이 있거든요.”
이번 과탑 인터뷰가 개강을 맞은 대학생 여러분께 실질적인 공부 팁과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라며,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한 학기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