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드리머 활동 후기
- 활동명: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펜타드리머
- 운영 기간: 23. 07. 01 ~ 23. 08. 06
- 참여 분야: 페스티벌 부스 기획 및 운영
- 활동 인원: 10명
- 면접 여부: 대면 면접 1회
- 대면 여부: 주 2회 정기 대면 회의 / 페스티벌 기간 부스 운영
- 팀플 여부: 운영 기간 내내 팀플
- 주요 활동:
- OT 이후 주 2회 대면 회의(총 8회) - 부스 기획
- 페스티벌 기간 부스 운영(총 3일)
- 주요 혜택:
- 자원 활동 확인서
- 2024 펜타포트락페스티벌 티켓
- 축제 기간 숙식 제공
활동 난이도와 추천 점수 ⭐
- 활동 난이도: 4.0 / 5.0
- 추천 점수: 4.5 / 5.0
지원 당시 나의 스펙은? 😎
- 대학/전공: 홍익대학교/경영학과
- 학년/학번: 2학년/22학번
- 학점: 4.06/4.5
- 주요 이력
- 인디 밴드 공연 기획팀 운영 (2023.01.~)
- 학보사 기자 (2022.04.~2024.02.)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펜타드리머'는? 🥑
펜타드리머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기획단이에요. 공연 외에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으로, 열 명의 팀원이 하나의 부스를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축제 기간 총 다섯 개의 부스가 운영돼요!
50인의 펜타드리머들'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펜타드리머'에 지원한 이유 🏷️
평소에도 공연 기획에 관심이 있었고, 매년 관객으로 즐기던 락 페스티벌을 직접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겼어요.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가는 기획단으로서, 그 무대의 일부가 되어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나만의 합격 팁 ❤️🔥
1차 자기소개서 제출, 2차 대면 면접 진행 순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썼는지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질문은
Q1. 자기 소개 및 지원 동기 (아르바이트 경험 및 학교 생활 경험 위주)
Q2. 제작하고 싶은 부스 또는 프로그램 및 내용 설명
등 세 가지 정도의 질문이 주어졌어요(2023년 기준).
자소서 1번 문항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 중 직접 기획했던 생일 카페 이벤트, 대학 생활 중 기획하고 진행했던 네트워킹 파티, 밴드 동아리 활동 경험, 그리고 학보사 기자로서 홍대 인디 신을 취재했던 경험을 위주로 풀어냈어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이런 경험을 통해 공연 기획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쌓여왔고, 펜타드리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어요.
2번 문항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어필하기보다는, 실제 관객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대를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포토부스, 관객 인터뷰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어요. 지나치게 특별하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아이디어였기에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부스(공연) 기획과 운영에 관한 관심을 구체적인 사례로 드러냈고, 면접에서도 솔직한 태도로 임했던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창의력을 어필하기보다는 열정과 진솔함만 어필해도 충분한 것 같아요!!
면접과 교육이 진행되는 인천 사무국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
올해부터는 팀 단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알고 있지만, 제가 지원했던 2023년에는 개인으로 지원한 뒤 추후 합격자끼리 팀이 꾸려졌습니다.
면접은 면접자 3명, 면접관 2명으로 진행됐고, 실제 행사 운영을 맡은 PD님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하셨어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화기애애했어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밴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축제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다 보니, 면접 중에 체력이나 책임감을 어필해 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다른 지원자분들이 학생회 활동이나 야외 행사 경험을 이야기할 때, 저는 ‘대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더위에 강하다고 어필했어요. 😄
-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 페스티벌 참여 경험이나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지
- 사전 교육 때 어떤 걸 배우고 싶은지
- 3일 내내 일하면서 지치지 않을 체력과 책임감 어필
주요 '활동' 별 투여 시간 💡
- 주 2회 2~3시간씩 회의 진행(OT 포함 총 9회): 인천 사무국에서 진행
- 8월 중 3일간 페스티벌 진행: 인천 숙소에서 팀별 합숙
좋았던 점과 가장 성장한 부분 🚀
이 활동을 통해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아직도 공연을 함께 다닐 정도로 끈끈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어요(벌써 3년 연속으로 함께 페스티벌을 다니고 있어요 😙).
축제가 시작되기 전, 팀원들과 함께 축제 타임테이블을 보면서 각자 어느 팀의 공연을 보고 싶은지 이야기 나눴어요. 이때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부스 운영 타임 테이블을 짰죠. 부스 운영 시간대에는 5명이 운영을 맡고, 나머지 5명은 공연 관람을 겸해 부스 홍보도 함께 맡는 식으로 역할을 분배했는데요.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인기 밴드의 경우에는 시간을 조금 더 쪼개서 역할을 나누거나, 왜 꼭 그 공연을 보고 싶은지 간단히 어필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결론은, 부스 운영만 하느라 축제를 즐길 틈이 전혀 없는 건 아니란 사실! 할 일만 충실히 해낸다면 중간중간 공연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아직도 축제 마지막 날, 부스 운영을 마치고 ‘김창완 밴드’의 음악에 맞춰 뛰던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보고 싶은 공연을 표시해 둔 축제 타임 테이블실무 PD님들과 함께 기획을 조율하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도 값진 경험이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은 이후의 인턴 생활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또 하나의 장점: 누구보다 먼저 축제 장소에 들어설 수 있음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축제가 실제로 시작되고 부스를 운영해 보니, 예상보다 훨씬 바쁘고 정신없다는 걸 실감하게 됐어요. 특히 드리머 부스는 메인과 서브 스테이지 사이 중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팀원이 열 명이나 되는데도 현장 통제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둘째 날부터는 애초 기획했던 프로그램을 간소화하고, 포토존 위주로 운영 방향을 전환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무조건 많은 것을 하려 하기보다, 상황에 맞게 기본에 충실한 기획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더위에 지친 팀원들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팀원들도 관객들도 같은 취향을 공유하다 보니 늘 에너지가 넘쳤고, 페스티벌 기간 내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더위에 약하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에겐 조금 힘든 활동일 수 있어요. 야외에서 장시간 서 있는 일이 많고, 쉬는 시간도 제한적이거든요. 대신 해가 지고 나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