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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활동 후기

대기업이 전액 지원해주는 해외 봉사, 안 갈 거야?

내가 참여한 대외활동은? 🔎

  • 활동명: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 운영 기간: 24년 7월 29일 - 8월 9일
  • 참여 분야: 인도네시아 팀 파견
  • 활동 인원: 40명
  • 면접 여부: 대면 면접 1회 
  • 대면 여부: 사전 합숙 교육 및 국내 봉사 대면 진행
  • 팀플 여부: 교육 기획 및 준비 모두 팀플 진행

  • 주요 활동:
    • 해외 봉사 파견: 교육 봉사, 노력 봉사, 문화 교류 행사
    • LS 해외 봉사 에디터: 활동 보고 간행물 제작

  • 주요 혜택:
    • 파견국 문화 탐방
    • 좋은 사람들과 추억 쌓기
    • 항공기와 숙소 등 전액 지원
    • 봉사 활동 시간

활동 난이도와 추천 점수

  • 활동 난이도: 4.5 / 5.0
  • 추천 점수: 5.0 / 5.0

지원 당시 나의 스펙은? 😎

  • 대학/전공: 홍익대학교 / 법학과
  • 학년/학번: 3학년/22학번
  • 학점: 4.2/4.5
  • 주요 이력
    • HIBS 홍익대학교 교육 방송국 보도기자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서포터스 20기
    • 조선일보 GLF 서포터스 우수 활동자
    •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대학생 멘토링 봉사 활동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

LS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아이들을 만나 교육 봉사, 노력 봉사, 문화 교류를 하는 활동입니다. 2007년부터 매년 2회 시행된 역사가 꽤 오래된 대학생 봉사단인데요. 국내에서 2개월 동안 사전 교육을 거치고 10박 12일 해외 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에 지원한 이유 🏷️

오랜 대학 생활 로망 중 하나라서 지원했어요. 또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사촌 동생이 좀 많아서 눈높이를 낮추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소통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거든요. 실제로 해외 봉사에서 보낸 아이들과의 순수한 시간이 정말 값졌어요. 

나만의 합격 팁 ❤️‍🔥

지원서를 정말 열심히 작성했어요. '정말 이 활동이 간절하다'는 마음이 드러나도록 말이에요. 아무래도 봉사다 보니 학업 능력이나 수상 경력보다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오랫동안 해온 밴드 경력을 어필 포인트로 잡았어요. 아이들에게 음악을 잘 가르쳐 줄 수 있고 음악의 힘을 통해 아이들과 빠르게 친밀해질 수 있다고요! 실제로 음악, 미술, 체육에 강점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

면접은 지원서를 기반으로 꼬리 질문을 대비하시면 충분해요. 기본적인 자기소개나 지원 동기는 외워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LS 해외봉사단 면접의 가장 큰 특징! 자신을 소개할 명찰을 만들어 가야 해요.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당연히 개성을 살려 정성스럽게 만들어 간다면 좋은 어필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원자 4명이 한 팀이 되어 면접이 진행됩니다. 면접관은 총 4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장기 자랑을 시키시면 노래를 부를 각오로 갔는데 다행히 시키지 않으셨어요. 저는 봉사 시간이 정말 적은 편이라 이런 부분을 보완할 마지막 한 마디도 준비했고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았습니다. 

✅ 기억나는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아요.
  • 공통 질문
  • 자기 소개 및 지원 동기
  • 마지막 한 마디

  • 개별 질문
  • 몽골 해외 선교가 힘들지 않았나?
  • 대학생 멘토링에 대한 활동 설명
  • 어떤 밴드를 하고 있는지

주요 '활동' 별 투여 시간 💡

사전 교육 때 교육 봉사 조와 문화 교류 조를 편성해요. 이후 파견 전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팀원들과 매주 2회 이상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만나며 교육 기획부터 교구 제작 및 시나리오 작성을 했어요. 지난 2024년 여름 방학은 온전히 해외 봉사 파견을 준비하며 보낸 기억이네요.


좋았던 점과 가장 성장한 부분 🚀

저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었어요. 혼자 일하는 것을 훨씬 선호하고 다른 사람과 일할 때 소통하는 것에 항상 어려움을 겪어 왔거든요. 그런데 해외 봉사는 모두 함께 해내야 하는 일이었어요. 궂은 일을 서로 도맡아 하려는 팀원들을 보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무언가 이뤄내는 일은 갈등이 있더라도 값진 일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죠. 서로의 감정을 돌보며 소통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엔 사람이 남아요. 지금까지도 팀원들과 연락하고 종종 만나 봉사 때 있던 일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요. 짧은 시간에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그런 사람들과 잊지 못 할 추억을 쌓을 수도 있고요.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봉사가 거의 끝날 때 즈음 대부분의 단원들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문화 교류 행사를 취소해야 했는데요. 정말 지금까지도 너무 아쉬워요. 더불어 저는 체력이 정말 약한 편이라 일정이 빡빡한 봉사 활동에 적응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해외 봉사를 오랫동안 꿈꾸어 온 사람.

이런 사람에게 비추천 👎
체력이 약하고 봉사에 대한 동기나 열정이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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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LS#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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