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공이 은행 홍보대사를?
위비프렌즈내가 참여한 대외활동은? 🔎
- 활동명: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WOORI' 4기
- 운영 기간: 25. 08. 28 ~ 25. 01. 07.
- 참여 분야: 은행 홍보 콘텐츠 제작 / 공식 행사 참석
- 활동 인원: 50명
- 면접 여부: 대면 면접 1회
- 대면 여부: 월 1회 정기 대면 회의, 팀 미션에 따라 추가 대면 활동
- 팀플 여부: 매월 팀 미션 수행
- 주요 활동:
- 우리은행 관련 SNS 콘텐츠 제작
-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홍보
- 공식 행사 참석 (금융 박람회 등)
- 월 정기 회의 참석
- 사회 공헌 활동
- 주요 혜택:
- 활동비 월 20만 원
- 현직자 멘토링
- (개인 우수 활동자) 신입 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 (팀 우수 활동자) 해외 점포 탐방 기회
활동 난이도와 추천 점수 ⭐
- 활동 난이도: 4.1 / 5.0
- 추천 점수: 4.9 / 5.0
지원 당시 나의 스펙은? 😎
- 대학/전공: 경희대학교 / 식품생명공학과
- 학년/학번: 2학년 / 23학번
- 학점: 3.6/4.3
- 주요 이력
- 학내 방송국 PD, 기자 활동
'캠퍼스WOORI'는? 🥑
우리은행에서 운영하는 공식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이에요. 대학생의 시선으로 은행을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은행과 청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달 개인·팀 미션을 수행하고, 금융 박람회나 사회공헌 활동처럼 공식 행사에 참여하기도 해요.
2024 동아재테크쇼'캠퍼스WOORI '에 지원한 이유 🏷️
캠퍼스 WOORI에 지원하기 전까지는 교내활동을 열심히 해왔어요. 그런데 늘 비슷한 역할만 반복하다 보니까, '나도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은행권 대외활동을 알게 됐죠. 사실 제 전공이 금융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지원서를 쓰기 전까지는 망설임이 많았어요. 괜히 안 맞는 옷을 입는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런데 결국, '망설임보다 용기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지원했습니다.
우리은행에 지원한 이유는 단순했어요. 제가 자주 쓰고 제일 익숙한 은행이었거든요. 그래서 누구보다 솔직하게, 자연스럽게 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 경험을 활용하면, 대학생 고객의 시선에서 브랜드를 누구보다 더 잘 알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연탄나누기 봉사활동나만의 합격 팁 ❤️🔥
1. 서류는 솔직하게
모집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SNS 운영, 콘텐츠 제작 경험 우대’라는 문장이었어요. 제 전공은 금융과 거리가 멀었지만, 이 부분만큼은 자신 있었죠. 대학 방송국에서 PD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글부터 영상, 카드뉴스까지 안 해본 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지원서에서는 억지로 포장하기보다는, 제가 콘텐츠를 만들며 직접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합격 팁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결국 제가 한 건 제 경험을 그대로 풀어낸 거였어요. 대학 방송국 SNS를 운영하면서 콘텐츠 노출을 늘리기 위해 해봤던 작은 실험들, 기자로서 활동하며 대학과 학생 사이의 오해를 풀었던 경험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콘텐츠까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과장된 스펙’처럼 보이는 것보다, 제가 직접 겪고 느낀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려고 했던 점이 합격으로 이어진 가장 큰 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모콘2. 면접은 밝게
대학생 홍보대사라는 게 결국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면접에서는 전문적인 답변도 중요하지만, 밝고 재치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같이 면접 봤던 조원의 제안으로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준비해둔 구호를 외쳤는데, 돌이켜보면 그 짧은 순간이 면접 분위기를 확 바꿔준 결정적인 장치였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면접이 순탄하게만 흘러간 건 아니었어요. 공통 질문이 끝나고 면접관별로 개인 질문이 이어졌는데, 저한테 오는 질문이 유독 적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불안해서 내내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한 면접관 분이 “식품 관련 전공인 걸로 아는데, 본인을 식품에 비유한다면 뭐가 될까요?”라고 물어보셨어요. 순간 전날 먹었던 수플레가 떠올라서 웃으면서 이렇게 답했죠. “저는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디저트는 맛있잖아요.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저도 우리은행을 디저트처럼 행복한 존재로 알리고 싶습니다.” 그 답변에 면접장이 웃음바다가 됐고, 저도 긴장을 풀고 면접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
면접은 조별로 진행되는 다대다 형식이었어요. 공통 질문이랑 개인 질문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공통 질문은 한 주제를 두고 지원자들이 차례대로 답하는 방식이었죠. 이후에는 지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면접관 분들이 계속 웃으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분위기가 딱딱하기만 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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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기실에서 찍은 이름표 사진주요 '활동' 별 투여 시간 💡
- 개인별 콘텐츠 제작 (콘텐츠당 6시간, 매월 1회)
팀별 콘텐츠 제작 (콘텐츠당 6시간, 매월 1회)
캠퍼스 어택 부스 운영 (2주 동안 매일 2시간, 활동 중 1회)
금융 관련 박람회 참석 (3시간, 희망자만 2~3회)
위버스 캠퍼스 어택 in 광운대학교좋았던 점과 가장 성장한 부분 🚀
활동 중에 가장 좋았던 점은 자유로움이었어요. 팀과 개인 모두 정해진 미션만 하면 그 외에는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마음껏 시도할 수 있었죠. 빠더너스 문쌤 콘텐츠처럼 평소에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들을 실제 콘텐츠로 만들어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은 실행력과 자신감이었어요. 예전에는 “이게 될까?” 하며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직접 부딪히고 끝까지 완성해야 했거든요. 작은 아이디어라도 팀원들과 함께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내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주저하기보다, “일단 해보자”라는 태도로 나아갈 수 있게 됐어요.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기대와 달랐던 점은 제가 직접 출연자가 되어야 할 때가 있었다는 거예요. 원래는 기획이나 편집처럼 뒤에서 움직이는 역할에 익숙했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서 제 모습을 보여주려니 생각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
특히 팀 미션으로 준비했던 ‘우리 틴틴 댄스’ 영상을 찍을 때는 춤 동작이 머릿속처럼 매끄럽게 나오지 않고, 표정도 굳어서 몇 번이나 다시 촬영해야 했습니다. 결국 저는 영상 출연 대신 카메라맨을 맡게 됐습니다. (웃음)
그때는 솔직히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출연자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부담스러운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 웃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던 경험은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틴틴댄스이 활동은 그냥 콘텐츠만 만드는 게 아니에요. 금융 박람회나 공식 행사에 직접 가볼 기회도 많거든요. 현직자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금융권 분위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요. 또 은행 서비스가 대학생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소개되는지도 배울 수 있고요. 그래서 금융권 취업 생각 있다면, 미리 맛보기 해보는 느낌으로 딱 좋은 활동이에요.
퍼실리테이션 활동, "앞으로가 기대되는 우리은행 이렇게만 해주세요"가끔은 카메라 앞에 직접 서야 하는 순간이 와요. 말도 해야 하고, 심지어 춤을 춰야 할 때도 있고요. 재밌게 하면 좋은 추억이 되긴 하는데,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너무 힘들면 조금은 버거울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