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서울 속 고요 찾기

사진 전공 대학생의 서울 나들이 루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서울에서 낭만을 찾는 거는 어쩌면 사치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낭만을 찾기 위해 돌아가는 그 순간만이야말로 진정한 낭만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진은 그런 순간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과연 이 서울에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런 고민은 20년 넘게 서울에서 살아가는 저에게도 정말 큰 고민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동안 출사 및 외출을 하며 고요하지만 좋았던 장소들을 코스별로 정리해봤습니다

1. 양재천,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그 곳.


양재천과 그 주위 코스입니다. [23분]
  • 양재천 근린공원
  • 포시즌키친 양재천점
  • 홀홀



위 사진들은 에디터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한강 못지 않게 아름다운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꽤나 한적한데요. 자전거도로도 있고 도보로도 걸을 수 있어서 언제든 추천합니다.

이후 나와서 출출할 때에는 근처에 있는 포시즌 키친을 추천합니다. 양식집으로 분위기도 좋고 혼자가도 둘이 가도 여럿이 가도 다 수용가능한 집입니다.

포시즌 키친

이후 입가심을 위해서라도 홀홀이라는 아이스크림점을 추천해요. 각 시즌마다 변경되는 메뉴와 이야기들 그리고 자잘하게 변하는 공간의 매력이 정말 좋은 공간이랍니다.


2. 연희동은 편안함을 준다.


연희동의 코스입니다. [16분]
  • 라이카시네마
  • 로얄싸롱
  • 유어마인드 (2월 15일 영업종료)
  • 다도레 티룸

처음은 라이카 시네마입니다.
라이카 시네마는 독립 영화관으로서 굉장히 상징적인 곳입니다. 프리미엄 좌석으로 영화를 즐기기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죠.

그리고 걸어서 5분 정도 가면 로얄 싸롱이 나옵니다. 일본풍 양식 레스토랑 혹은 킷사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일본 분들이 많으시고 굉장히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걷다보면 다양한 빈티지 혹은 소품샵들을 만나게 되는데 상점들을 지나 1세대 독립서점인 유어마인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월 15일에 영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그래도 가기 전에 한 번 쯤 가보길 추천합니다. (다른 공간에서 열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이후 마무리로 간단한 티를 마실 수 있는 티룸이 근처에 있습니다. 계절 한정 티 코스나 티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3. 서촌 무언가 다르다.


서촌의 코스입니다. [27분]
  • 일상여백
  • OFR SEOUL
  • 서간
  • 원모어백
  • 아디오도시


일상 여백은 공예 리빙 편집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련되면서 전통적인 멋이 담겨있는 공간이랍니다.
실제로 구매도 가능하고 구경해도 좋은 퀄리티 높은 수공예품들이 많으니 한 번 쯤 들려보길 권하는 공간입니다.

다음은 OFR SEOUL인데요. 서촌의 고즈넉한 주택을 개조한 감성적인 편집숍입니다. 'Open, Free, Ready'의 약자인 0fr.은 예술 서적뿐만 아니라 파리지앵 감성이 가득한 굿즈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후 조금 더 걸으면 서간을 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수형의 식물과 분재를 소개하는 식물 스튜디오이자 쇼룸입니다. '안부를 묻는 글'이라는 이름처럼 식물을 통해 평온한 소통과 쉼을 제안하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이후 원모어백을 중간에 들릴 수 있는데요, 원모어백은 국내외 여러 브랜드의 가방과 작가들의 굿즈를 소개하는 서촌의 대표적인 잡화 편집숍입니다. 

마무리로 서촌의 와인바 아디오 도시를 소개합니다. 중화풍  느낌나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멋과 음식의 맛 모두 좋은 와인바였습니다.
아디오도시

여러분들의 서울 속 비밀 장소 혹은 애정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3월이 되면 위와 같은 장소들 혹은 본인만의 아지트에서 행복한 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대학생#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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