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지금 당장, 엄마의 손을 잡고
평생 후회 안 할 인생 꿀팁준다.
엄마와의 마지막 여행이 언제인가요?
혹시 20대가 된 아직도 엄마와 찍은 여행 사진 하나 없는 건 아니겠죠...
작년 5월, 학기 중 수업과 기말 준비가 한창일 때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
"엄마랑 자유여행 한 번 가보는 거 어때~"
수업을 한두 번 빼는 선택은 쉽게 결정한 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중에’라는 말로 미루기엔,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기에
너가 원하는 곳 어디든책 대신 캐리어를 들었고, 강의실에 가는 대신 엄마의 손을 잡고 무작정 떠났어요.
엄마와의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늦지 않게 깨달은 저이기에
이 소중한 마음 여러분들에게도 꼭 전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떠나세요!
사진 속의 나는, 어느새 엄마보다 커져 있었다.
어렸을 때 엄마와 여행을 가면 그림자 뒤를 쫄쫄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 손을 잡고 나를 따라오는, 조금은 작아진 엄마를 보니 여행 중에 문득 여러 생각들이 들기도 했어요.
이제는 엄마의 든든한 그림자가 되어드리고 싶다는 다짐도 했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일찍 올 걸...'이라는 생각보다는 '지금이라도 와서 너무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이 들었고
앞으로 남은 시간 들에 감사하기로 했어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도 당연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지만 엄마와의 여행은 알 수 없는 여운을 가져와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너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엄마는 잘 모르겠다 ㅎㅎ"
이런 말들 속에는 딸이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상관없는 엄마의 사랑이 가득 느껴지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해요.
그래서 작년 5월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는 지금의 '나를' 사진으로 남기기보다 지금의 '엄마'를 눈과 사진 속에 담은 여행이 되었어요.
엄마와 꼭 잡은 두 손!지금이 아니면, 함께 떠나기 어려운 여행도 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건 20살을 지나 21살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고, 22살이 된 지금은 어떻게 하면 남은 시간을 후회가 없도록 가득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과제 한다고 바쁜 거 알지만, 시험 기간이라 전화 한 통 하는 거 힘들지만, 친구들과 밤을 새워 노느라 행복한 거 알지만... 사실 나는 알잖아요.
집 가는 길에 하는 통화 3분, 밥 먹기 전에 보내는 카톡 한 개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 사실은 미루고 있다는 것.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무작정 떠나보세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 너무 익숙한 말이죠?!
꼭 방법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괜찮으니 지금 당장! 마음을 전하는 연습을 시작하는 거예요.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은 이 시간을 놓치지 않길...!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