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3월 20일, 춘분에서 시작하는 우리의 봄

바쁜 3월 속에서, 나만의 작은 균형

春分(춘분)

북반구에서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절기이다.  태양 황경이 0°가 되는 때를 말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이 날 이후부터 하루 중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진다.
춘분의 정의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올해 춘분은 3월 20일이다. 어느덧 개강 후 몇 주가 지나, 새 학기에 대한 설렘과 함께 과제와 일정에 적응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방학의 여운과 학기의 현실 사이에서 조금씩 균형을 찾아가며,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봄을 맞이하고 있다.

개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하루의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 강의실과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오가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익숙해진 일정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여유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세운 다짐은 바쁜 하루 속에서 흐려지기도 하고, 어느 ‘이번 학기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조금씩 자기만의 속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남들보다 느려 보여도 괜찮다. 춘분이 지나며 계절이 자연스럽게 바뀌듯, 우리의 일상도 그렇게 천천히 자리를 잡아간다. 바쁘게 흘러가는 3월의 한가운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다.

#3월#춘분#우리#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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