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그럼에도 우리가 여전히 철학을 선택하는 이유

릴스의 시대에, 느리게 생각하기를 택한 대학생들


“철학과는 그냥 글 쓰는 학과 아니야?”
“취업도 잘 안 된다던데, 왜 굳이 철학을 전공해?”
철학을 선택한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떤 학생들은 철학을 전공하고, 복수전공을 고민하며, 혹은 한 강의를 계기로 철학에 깊이 빠진다.

이 콘텐츠는 바로 그 ‘그럼에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릴스 중독,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이 일상이 된 지금, 역설적으로 책에 다시 끌리는 흐름이 보인다.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처럼, 철학 역시 다시 대학생들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 속에서 오히려 느리게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는 학문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충분히 의미 있는 메세지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콘텐츠에서는 철학을 1전공으로 선택한 사람들뿐 아니라, 대학에 와서 들은 철학 수업을 계기로 사고의 방향이 달라진 사람들, 철학을 복수전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함께 담고자 한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생들과의 인터뷰가 가능하며, 전공과 학교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현재성을 보여주고 싶다.



“언제부터 철학을 좋아하게 되었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철학자나 강의는 무엇이었나요?”
“철학을 선택한 지금, 어떤 꿈을 그리고 있나요?”

이 질문들을 통해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라는 기준을 넘어, 지금 대학생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가치에 끌리는지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철학을 이미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망설이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수 있다.
#인문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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