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내꿈을한글자로담기엔부족해서,

부•복수전공은 기본, 무전공, 전과까지 하는 대학생들


저… 혹시 꿈을 찾고 있나요? 아니면 접고 있나요 난 계속 꿈을 꿔요
지금 꼭 움켜잡고 있는 이 버스 손잡이처럼 흔들려도 비틀대도 꿈을 놓지 않을 거예요
DAY6 (데이식스) - 꿈의 버스


'DAY6 (데이식스) - 꿈의 버스'.
해당 노래 가사는 여전히 꿈을 찾고 있는, 혹은 접고 있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꾸는 꿈이 있나요?
학창 시절, 꿈을 정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에 '꿈'같아 보이는 단어를 찾기에도 바쁘지 않았나요?
대학생이 된 지금, 당신은 꿈을 찾고 있나요.


길고 길었던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우리 발 밑에 놓인 무궁무진한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2021 잡코리아x알바몬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 31.7%
'부•복수전공'을 하거나,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는데요.


내꿈을한글자로담기엔부족해서,

그래서 여기,
주전공과 함께 새롭게 꿈을 확장하는 대학생들부터
무전공에서 자신만의 선택을 한 대학생들,
그리고 이제는 기존과는 다른 전공으로 살아가는 대학생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학에서 새로운 곳으로 꿈을 확장하며 느꼈던 설렘과 고충.
새로운 전공과 함께 쉴 틈 없이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오늘'과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



#1. 내 전공은 1+1: 나는 부•복수전공을 한다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그리고 무역학과 김*연
1. 자기소개 간단히 해 주세요.
Hello! 안녕하세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24학번 김*연입니다.

영어영문학과 전공 수업의 모습.

2. 본인의 주 전공은 무엇인가요?
제 주 전공은 '영어영문학과'입니다. 영어영문학과는 영어 실력을 기본으로 영어학이나 영문학까지 함께 배우면서, 언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복수전공•부전공 경험이 있나요? 어느 전공을 선택했나요? 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현재 '복수전공' 중입니다. 저는 복수전공으로 무역학과를 선택했는데요! 미래를 생각했을 때
제 주 전공인 영어영문학과와 융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늘 커피와 함께하는 전공 공부 현장.

4. 복수전공 과정에서 느낀 설렘, 행복함, 성취가 있을까요?
아직 복수전공 과목 수업을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얻어간다는 점에서 성취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역학과는 배우는 용어가 대부분 영어이기에 '무역영어'와 같은 수업도 많은데 기존의 지식이 새로운 전공과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설렙니다. (웃음)

5. 복수전공 과정에서 느낀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복수전공을 정하기까지 한계도 있었습니다. 대학에 와서 어떤 꿈을 새롭게 꿔 볼지 탐색하다가, 생각보다 대학 내 학과가 다양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예체능 계열의 의류학과나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 관련 학과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학과가 존재하지 않아, 꿈을 찾던 도중 어쩔 수 없이 아예 다른 쪽으로 선택 학과를 변경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지금도 신선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원하는 전공이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해 주고 싶네요.
새로운 꿈은 언제든, 그리고 불현듯 찾아올 수 있어서요.


6.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저의 '오늘', 현재의 배움에 대해서는 아직은 더 공부해보고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꿈이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전공 수업, 교양, 비교과 활동처럼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 자체에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7. 여러 배움 속에서 당신의 ’내일‘은 어떨 것 같나요?
계속 얘기했듯이, 영문 전공과 무역 전공은 매우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내일은 아마도... 영문학을 통한 언어 감각과 이해력에, 무역에서 배운 실무 지식이 더해져 후에 실제로 일하게 될 현장에서 배움이 효과적으로 발현되지 않을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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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그리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우
1. 자기소개 간단히 해 주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24학번, 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 전공에 재학 중인 김*우입니다.
반갑습니다! (웃음)

2024년 중국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 현장.

2. 본인의 주 전공은 무엇인가요?
저는 중국언어문화학부로 입학했는데요! 이 전공은 다양한 세부 전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이라는 중국어 학습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큐레이션 분야까지 함께 공부하는 세부 전공으로 재학 중입니다.

3. 복수전공•부전공 경험이 있나요? 어느 전공을 선택했나요? 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중 하나인 '방송•영상•뉴미디어'를 부전공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방송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미디어 산업에서 흔히 소비되는 콘텐츠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구조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어서
주 전공 외에 부전공으로 꿈을 확장하게 된 것 같네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설렘을 잘 보여주는, 한국외대의 벚꽃.

4. 부전공 과정에서 느낀 설렘, 행복함, 성취가 있을까요?
사실 주 전공은 언어과라 계속 이어지는 연습과 적용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전공은 관심 있던 미디어 분야라 어떤 과목을 수강하더라도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평소 즐겨 보던 프로그램의 PD님이 특강을 진행하신 적이 있는데, 그 강의를 통해 방송 분야에 대한 진로 방향이 더 분명해졌고 기억에 남는 강의로 남아있습니다. 또 듣고 싶을 정도로요! (웃음)

5. 부전공 과정에서 느낀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 학교는 이중 전공(복수전공) 선발 시 철저히 학점 순으로 선별하는 구조라 원하는 전공에 쉽게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대학에 와서 모처럼 꿈을 향해 나아 가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또 좌절되는 것이 힘들기도 하네요. 저 역시 학점 기준으로 인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를 부전공으로 먼저 선택하였지만,
학점을 올리면 매년 정해진 T.O.에 맞춰 이중 전공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또 쉴 틈 없이 노력 중입니다.


6.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여러분은 지금의 주 전공을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사실 고등학교 시절, 학과를 무턱대고 정한 거라 처음에는 중국어를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중국언어문화학부에 입학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초급 중국어와 회화 수업을 차근차근 들으면서 현재는 기본적인 중국어 사용과 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성장을 체감하고 있어, 지금의 배움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주 전공 외의 다른 전공을 찾아 다니다 부전공이지만 새로운 꿈을 꾸는 지금이 참 행복하기도 합니다.

7. 여러 배움 속에서 당신의 ’내일‘은 어떨 것 같나요?
주 전공 공부를 바탕으로 중국어 실력을 더욱 키워서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습니다.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회화 실력을 기르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실제 언어 사용 환경에서의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의 생활을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습니다.
또한 전공 특성상 데이터 관련 과목을 많이 수강하는 만큼,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데이터 관련 시험이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을 학습해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걸 부전공과 융합하여, '데이터과학적사고가 가능한 방송 제작자'가 되고 싶습니다. 꿈이 계속 길어지는 것 같네요. (웃음)



#2. 전공? 없어요. 아니, 그냥 없어요: 무전공에서 '있는 학생'이 될 때까지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학부, 이제는 컴퓨터공학과 양*영
1. 자기소개 간단히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 교양대학 (정시통합선발/무전공) 25학번에 재학 중인 양*영입니다! 이제는 올해부터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되었답니다!

계속되는 코딩과 코딩과 코딩과 코딩 속에서.

2. 본인의 주 전공은 무엇인가요?
제 주 전공은 '호크마학부'라는 다소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호크마학부는, 약 1년 간 재학하며 진입하고자 하는 전공과 진로를 자유로이 탐색하다, 전공 진입을 택하면 더 이상 호크마가 아닌 해당 전공 학부생으로 학적이 반영되는 시스템입니다! 해당 정시통합선발제도를 지원하기 전의 제 희망 전공은 막연하게 경영학과였습니다. 즉 원하는 방향이 매우 희미한,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방향을 그 밖의 방향보다 더 좋아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로가 없으면 무조건 '경영'이지! 이런 생각이 강했던 것 같네요. (웃음)

3. 무전공에서 이제는 어느 전공을 선택했나요? 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컴퓨터공학과'로의 진입을 택했습니다. 입학한 호크마학부의 특성 상 제약 없이 대부분의 전공 수업을 선택할 수 있었고, 저 역시 탐색하던 중 인공지능 강의와 컴퓨터공학과 세미나가 가장 흥미로워 대학에 와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의 도서관 밤샘 공부 현장.

컴퓨터공학과 교수님이자 인공지능학부 커리큘럼을 설계하신 교수님께서, 컴퓨터공학과에서 획득한 능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직업 방향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든 컴공(컴퓨터공학과) 졸업생들이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닌데, 저도 모르게 이미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 지식이 없던 저는 개발자가 아닌 다른 방향에 대해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고, 교수님의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나도 저런 환경에 있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모르는 것들을 앞으로 알아낼 수 있고, 그 앎이 미래의 모두에게 필요하고 편리할 걸 상상하니 그 길에 빨리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그 후론 컴퓨터공학과 진입만을 생각하며 수강과목을 선택했습니다.

컴퓨터공학과의 설렘을 잘 보여주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벚꽃

4. 새로운 전공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느낀 설렘, 행복함, 성취가 있을까요?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닌, 스스로 택한 전공이니 더 애착이 느껴집니다. 성취해 얻어낸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것이 아까워지는 요즘, 하고 싶은 것을 해 볼 기회 자체도 얻기 쉽지 않습니다. 전과나 전공 선택 혹은 진입도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와서 성적, 필수 과목 이수 여부 등 제약 없이 좋아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다는,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행운으로 느껴졌습니다. 쉽지 않은 기회인 만큼, 더 잘해보고 싶은 의지도 강해졌습니다.

5. 새로운 전공 진입 과정에서 느낀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컴퓨터공학과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전에는, 택한 전공이 알고 보니 저와 맞지 않거나, 취업 등 불리하고 어려운 처지에 처하게 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려 하자 예상과 다르게 정말로 찾았고,
꿈이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다른 여건이 더 이상 큰 걱정거리가 되진 않았습니다. 컴퓨터공학과라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심도 들었지만, 같은 보수를 받더라도 저는 확실히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제 가장 중요한 건 '제 분야에서 얼마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느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6.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저의 '오늘', 대학에서 미래의 제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도전해 보고 싶고, 성취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듭니다. 이 마음이 숏폼 콘텐츠들에 휘둘리지 않도록 무척 애쓰고 있습니다. (웃음)

7. 여러 배움 속에서의 당신의 ’내일‘은 어떨 것 같나요?
저의 '내일'에, 이화를 졸업하기 전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제가 키운 능력으로 꼭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기업의 옆에서 배워가는 인턴도 경험하고 싶습니다. 또 제가 하고자 하는 분야의 '롤모델'을 찾기 바쁠 것 같습니다. 그분께 궁금한 모든 것들을 묻고, 답변을 들으며 무언가를 시도하고, 그러다 분명 잘 안되는 시점도 얼핏 그려집니다. '내일'의 제가 그 고통도 기회의 일부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택한 전공 속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길 마음 깊이 바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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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제는 경영학과 서*우
1. 자기소개 간단히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재학 중인 24학번 서*우입니다. 이제는 경영학과 학생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2. 본인의 주 전공은 무엇인가요?
'자유전공학부'였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여러 분야 수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짜 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1학년 1학기 때에, 관심 있는 학문을 자유롭게 조합해 들어볼 수 있어서 신기했던 과정이었습니다.

3. 무전공에서 이제는 어느 전공을 선택했나요? 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여러 전공 중에서 고민하던 중에, 끝내 경영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사실 실패를 두려워해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에 엄청 신중하고 고심하는 성격인데요. 어떻게 보면 조직이 오래도록 이상 없이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경영학과가 저의 모습이랑 많이 닮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컸고, 끝내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직접 찍은 캠퍼스.

4. 새로운 전공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느낀 설렘, 행복함, 성취가 있을까요?
저는 아까처럼 매사에 신중하고 또 고민하는 성격이라 대학에 진학할 때에 자유전공학부를 쓰게 된 것도, '고등학교를 다니며 진로 선택을 하기에 한계를 많이 느꼈어서'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전공 덕분에 강제적으로 주어진 1년 동안 저의 선택을 보류하고 또 고심할 수 있어서 그 과정이 나름 설렜던 것 같아요.
또 경영학 수업을 들어보며 제가 경영과 닮았다는 것을 찾았을 때에도 짜릿함이 컸습니다.

5. 새로운 전공 진입 과정에서 느낀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무전공은 1학년 때 전공에 바로 집중하기보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전공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1학년 때 못 들은 전공 필수 과목이나 남들은 다 들은 전공 선택 과목을 수강정정이 되어서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이 남아 있어서 고충이었던 것 같네요. 무전공이 주는 설렘의 이면인 것 같아요.
경영학을 선택했을 때 정말 이 선택이 옳은지 계속 확인하려 했던 마음이 커서, 심리적인 불안함도 아직 있습니다.


6.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아직 저의 '오늘'이 어떤지는 좀 더 학교를 다녀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7. 여러 배움 속에서의 당신의 ’내일‘은 어떨 것 같나요?
새롭게 정한 전공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 올 예정입니다! 교환학생 또한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경험이죠. 다른 나라에 가서 제가 선택한 경영학을 배우고 식견을 넓히며 지내는 것이 저의 '내일'이 될 것 같습니다. 빨리 가고 싶네요. (웃음)



#3. 나는 '전과자'다: 말 그대로 '전과'한 사람의 이야기

동덕여자대학교 영어과에서, 이제는 보건관리학과 김*원
1. 자기소개 간단히 해 주세요.
저는 동덕여자대학교 24학번 김*원입니다. 영어과로 입학해서, 현재는 보건관리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2. 본인의 주 전공을 소개해주세요.
입학 당시 전공은 영어과였어요. 언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전공입니다.
특히 다른 대학 영어영문학과와는 다르게, '영어과'이기 때문에 영문학보다는 '영어'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3. 전과 경험이 있나요? 어느 과를 선택했나요? 그 계기가 있나요?
영어과에서 보건관리학과로 전과를 했습니다.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좋은 기회로 보건 관련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보건학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일상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특히 공중보건에 대해 배우며, 전공 지식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 전공보다 큰 매력을 느껴 전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 전과 과정에서 느낀 설렘, 행복함, 성취가 있다면?
전과를 한 후 배움의 방향과 나의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새로운 학문을 들으며 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수업에서 느낀 행복함이 컸습니다! 나 스스로가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선택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전공을 배우며 이전 전공보다 잘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5. 전과 과정에서 느낀 고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과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영어 전공과는 공부 방식이 너무나도 달랐는데요. 생소한 보건 관련 용어를 전부 암기하기도 해야 했고, 전공 특성 상 역사 같은 이론적인 암기 외에도 우리 몸의 기관과 명칭을 연결해서 원리를 이해하는 실전적인 암기까지...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고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6.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현재의 배움이 쉽지는 않지만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보건 전공 수업이 흥미롭고, 만족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여러 배움 속에서의 당신의 ‘내일’은 어떨 것 같나요?
앞으로는 보건관리학과에서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특히 보건 현장에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과 경험을 통해 제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힘도 같이 키워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내꿈을한글자에담기엔부족해서,
'꿈'이라는 이 한 글자에,
대학에 와서 생긴 내 꿈을 모두 집어넣기엔 너무 작아보여서,
띄어쓰기조차 할 틈 없이,
오늘도 대학생들은 복수전공, 부전공, 무전공에서의 전공선택, 전과를 합니다.

당신의 전공은 몇 가지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까지 몇 가지의 전공을 경험했나요?

수많은 선택이 당신을 괴롭힐 때,
같은 고충을 겪었던 이 다섯 대학생과 함께
이 글이 여러분의 진로에 대해 고심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어떤 모양의 꿈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기대하고 있나요?


Editor   l    이화여자대학교 한재영
Interviewee   l             경기대학교 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우
이화여자대학교 양*영
고려대학교 서*우
동덕여자대학교 김*원

#대학교#진로#복수전공#부전공#무전공#자율전공#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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